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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죽인 여자들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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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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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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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5.96MB ?
ISBN13 979115675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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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죽인 여자들

신을 죽인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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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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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처럼 하느님에 대한 경건한 두려움을 갖도록 교육받고 자랐다. 하지만 어떤 자들이 내 동생을 죽인 것도 모자라 시신을 불태워 없애버리려고 하다가 결국 토막까지 내고 말았다. 내가 믿음을 버린대도 얼마나 더 끔찍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단 말인가?
--- p.21

“부디 거짓말에 현혹되지도 망상에 사로잡히지도 말고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렴.” 할아버지는 내게 보낸 편지, 나만 읽을 수 있는 편지에 그렇게 썼다. 무엇보다 그가 노력하다라는 동사를 골랐다는 것이 나에게는 가장 중요했다. 할아버지는 내게 행복하라고 요구하는 대신 행복해지려고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그 편지에서 할아버지는 나에게 사랑에 관해 말했다.
--- p.86

아나는 내 품에 안긴 채 죽었다. 죽은 사람을 또 죽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세상 그 누구도 두 번 죽지 않는다.
--- p.125

“(…) 우리가 다가갈 수 없는 진실은 마지막 날까지도 고통스러울 테니까.”
나는 이 말을 공책에 적었을 뿐만 아니라 아나의 사진 아래 인쇄한 다음 액자에 넣어 방에 걸어두었다.
“우리가 다가갈 수 없는 진실은 마지막 날까지도 고통스러울 테니까.”
--- p.213

“알프레도 아저씨, 가장 알고 싶은 게 뭐예요?”
“아나가 네 무릎에 누워서 죽었는데 누가, 무엇 때문에 그 아이의 시신을 절단하고 불에 태웠는지 알고 싶단다. 그러니까 누가, 왜 그랬는지 알고 싶을 뿐이야. 너는 어떠니?”
“아나를 불에 태우고 절단한 것 말씀이시죠?”
“그래. 아나를 불에 태우고 절단한 것 말이다.”
--- p.217

하느님의 뜻이었다. 특히 이번만큼은 하느님이 그렇게 되기를 원하셨던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 가지 마십시오. 그러나 이번에는 제 뜻이 아니라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제가 이루었나이다. 오로지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말입니다.
--- p.403

어릴 적 너희 둘은 우리 가족의 강요에 의해 종교라는 사슬에 묶인 채 살았어. 하지만 그 사슬을 과감하게 끊어버린 너희가 얼마나 대견스러운지 모른단다. 이런 세상에서 아무것도 믿지 않고 살아가려면 용기가 필요해. 그런 너희가 너무 자랑스럽구나. 아니, 존경스럽기까지 하단다.
--- p.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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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소설은 빠르게 쇠퇴하고 있는 사회를 향한 무자비한 분석이다.
- 주제 사라마구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자)
『신을 죽인 여자들』은 3일 동안 나를 완전히 매료시켰다. 영화화를 진행하고 싶다.
- Pedro Almodovar (영화감독)
올해의 범죄 소설. 일반적인 대실해밋상 수상은 아니었다. 하지만 당연한 결과였다. 문학적 헌신, 사회 비판, 탁월한 주제, 모든 것을 갖추고 있었다.
- 후안 카를로스 갈린도 (문학비평가)
『신을 죽인 여자들』은 심리학, 신학, 도덕학, 사회학이 합쳐진 범죄 소설이다. 죄책감과 후회를 다루는 데 있어서 도스토옙스키식 손길이 느껴진다. 레이먼드 카버의 『대성당』과 같은 걸작이다.
- 루이스 아르티게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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