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팀장님은 신혼이 피곤하다 3

리뷰 총점9.6 리뷰 9건 | 판매지수 168
정가
15,800
판매가
14,2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538g | 134*200*30mm
ISBN13 9791165348793
ISBN10 116534879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재이의 눈에서 터져 나온 슬픔이 뺨을 타고 발 아래로 맥없이 곤두박질친다. 그건 지금 그의 처지와 다를 게 없어서, 도담의 심정은 까맣게 타들어가는 기분이다.
“나 머리 나쁜 거 아니야. 그냥 다 속아준 거야.”
나는 이런 사람을 데리고 지금까지 무슨 짓을 한 걸까.
“내가 조금이라도 눈치챈 것처럼 굴면 니가 날 떠날까 봐….”
“….”
“다 믿으려고 노력했어…. 나 진짜 열심히 속고 있었어. 정말이야….”
--- p.25

주원은 한숨만 푹푹 내쉬는 도담을 나직한 목소리로 달랬다.
“아니, 내 잘못이야. 널 혼자 들여보내지 말았어야 했는데.”
“나 좋아해서 괜히 위로해 주는 거 다 알아요. 원래 같았으면 팀장님도 나한테 욕을 싸잡아서 했을 거면서.”
“있잖아. 며칠 전부터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나 누구한테 쌍욕을 한 적은 없어. 그렇게 천박한 인간성은 아니야.”
“아아… 맞다. 쌍욕이 더 나았을 수도 있겠구나….”
그녀는 주원의 타박을 직접적으로 들은 사람처럼 한숨을 푸욱 내쉬었다. 졸지에 그녀한테 눈치를 주게 된 주원은 그냥 운전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차라리 입을 닫고 있는 게 나을 것 같아서였다. 하지만 차가 교차로에서 잠시 멈춰 서고, 흘깃 본 그녀의 목은 도저히 무시할 수가 없었다.
“잠깐만, 온도담. 나 봐봐.”
주원의 부름에 도담의 고개가 주원 쪽으로 들어왔다. 그제야 선명히 보이는 그녀의 목에 난 손톱자국. 깊게 상처 나진 않았지만, 쓰라리긴 하겠다 싶다.
“하아… 상처 났잖아. 아프지 않아?”
주원은 그녀에게 난 생채기가 속상해 죽겠다는 눈빛으로 물었다. 도담은 제 목 언저리를 만지며 별생각 없이 대답했다.
“그래요? 난 너무 놀라서 아픈 줄도 몰랐….”
바스락.
순간, 와이셔츠 가슴 주머니에서 이물감이 느껴졌다. 별생각 없이 넣어본 손끝에 작게 접힌 종이가 딸려 나왔다.
--- p.91~92

“이제 그쪽은 저에게 아무 용건도 없을 텐데요.”
적의 가득한 태환의 태도에도 주원은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네, 산업1팀으로서의 용건은 끝났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넘어갈 수 없는 부분이 남아있어서 연락드렸습니다.
“개인적인 연락은 필요 없습니다. 시간 낭비하고 싶지 않군요.”
―기어이 죄 없는 사람을 골로 보내버리겠다는 뜻입니까.”
--- p.221~222

그가 지켜줘야 할 공주님보다는 같이 싸울 수 있는 용사가 되고 싶었던 도담은 고개를 끄덕이는 대신 씩씩하게 대답했다.
“무슨 일이 좀 일어나면 어때요. 어차피 난 팀장님 옆에 있을 건데.”
“온도담….”
도담은 주원의 눈을 빤히 마주치며 입꼬리를 곱게 휘며 미소 지었다. 그러고는 주원의 넓은 등을 부드럽게 쓸어주며 고백했다.
“난 주원 씨 옆에 있으면 하나도 무섭지 않아요. 주원 씨가 내 빛이고 내 하늘이니까. 아무리 어두운 동굴 속에 갇혀있어도 주원 씨 하나만 보고 끝까지 걸어갈 수 있어요.”
“….”
“그러니까 주원 씨야말로 걱정 내려놔요. 우린 다 괜찮을 거예요.”
다정한 도담의 손길에, 주원의 호흡이 그제야 평온을 되찾았다.
--- p.35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2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