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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진리, 갈라디아서

: 갈라디아서에 드러난 교회 공동체의 본질

LIVE 성경강해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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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152*225*30mm
ISBN13 9791193325056
ISBN10 119332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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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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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복음의 진리, 갈라디아서》는 신약학자로서 그동안 갈라디아서를 연구하고 해석한 결과물입니다. 저는 갈라디아서 전체를 총 세 번 강해했는데, 모두 다 교회를 향한 작업이었습니다. 제일 먼저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모임에서, 이후에는 유학생과 연구원이 많은 캠퍼스 교회에서, 마지막으로는 이민교회에서 강해를 했습니다. 세 번의 강해 가운데 가장 어려웠던 시간은 이민교회에서의 설교였습니다. 고달픈 이민 생활 가운데 있는 분들에게(평균 연령이 60세가량 되는 분들이었습니다.) 갈라디아서의 핵심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지요. 그럼에도 2천 년 전 갈라디아 지역의 교회들이 겪은, ‘복음의 진리’가 위협받던 상황에 대응한 바울의 편지가 어떻게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으로 전달될 수 있었는지 그저 신비롭기만 합니다.
--- p.8

그런데 그리스도의 신실함에 전염된 우리의 믿음은 또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전에는 서로 원수로 지냈던 유대인과 이방인이 그 믿음을 통해 연결되어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함을 받는 데에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차별이 없습니다. 이제 믿음으로 의롭게 된 사람들이 한 밥상에 앉아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해 나갑니다. 그리스도의 신실함이 우리의 신실함이 되고 우리의 믿음이 될 때 새로운 공동체가 탄생합니다. 그것이 복음의 진리이며 교회의 역사입니다. 이 복음의 진리를 잃어버리면 공동체는 파괴됩니다. 그러나 이 복음의 진리가 우리 안에 깊이 뿌리박히면 그리스도 안에서 세워져 나가는 공동체를 경험하게 됩니다. 언어와 문화와 세대를 뛰어넘어 하나가 되는 공동체 안에 그리스도의 신실함이 우리의 믿음이 되고 신실함이 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 p.118-119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인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입니다. 해야 되어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입니다. 가난하고 권리가 없는 분들의 편에 서는 사람! 자발적으로 을이 되는 사람! 불의를 보고 침묵하지 않는 사람! 성령 받은 사람들이 보여 주는 사랑 기쁨 화평 인내 친절 선함 신실 온유 절제, 이런 것들이 삶에 은근히 녹아 있는 사람! 자기보다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 율법주의에 근거한 근본주의에서는 절대 보여 줄 수 없는 열매들입니다.
--- p.142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가졌다는 것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에이전트(agent)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와 연합해서 하나 된 사람들이 모여서 이루는 그리스도의 공동체는 세상의 가치관에 근거한 온갖 차별을 깨어 나가야 합니다.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복음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우리 땅에 도착한 복음은 이씨조선 500년을 지배했던 계급차별과 성차별을 깨트릴 수 있다는 소망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조상들이 복음에 귀를 기울였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교회가 권력을 쥐고 기독교인들이 기득권 세력이 되면서 다시 차별의 벽을 세우려 하니 복음이 외면을 받습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우리 민족에게 소망이 없습니다.
--- p.191

십자가는 유대인들에게는 거리낌(σκανδαλον 스칸달론)이었습니다. 바울도 고난을 가져다주는 십자가를 전하지 않고 편하고 상식적인 할례의 복음을 전했다면 핍박을 받지 않고, 그 대신 인기를 끌었을 것입니다. 현대적으로 적용하면 십자가의 도 대신 성공의 복음, 공로의 복음, 성취의 복음, 대박 터지는 복음을 전했다면, 고난당하거나 힘들게 살지 않고 잘나가는 종교지도자가 되어 높은 사람들하고 어울려 무슨 조찬기도회에서 화려하게 식사나 하고 앉아 있었을 것입니다.
--- p.243

지금껏 우리는 바울에게서 여러 권면을 들었습니다. 일관된 관점은 공동체를 세우는 데 있습니다.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으므로,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큰 낭패를 볼 것입니다. 심은 대로 거둡니다. 선한 일, 선한 행동이 있어야 합니다.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고 공동체를 세워 가야 합니다.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고 지치기 쉽습니다. 특히 결과가 바로 보이지 않을 때 힘이 듭니다. 그럴 때 성령께서 주시는 위로와 격려를 받습니다. 하나님은 “피곤한 사람에게 힘을 주시며, 기운을 잃은 사람에게 기력을 주시는 분”(사 40:29)입니다. 그래서 “비록 젊은이들이 피곤하여 지치고, 장정들이 맥없이 비틀거려도, 오직 주님을 소망으로 삼는 사람은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를 치며 솟아오르듯 올라갈 것이요, 뛰어도 지치지 않으며, 걸어도 피곤하지 않을 것”입니다(사 40:30-31).
--- p.3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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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지나오면서 (비록 그 일이 전 세계적인 사건이었지만) ‘조국 교회를 향해 주님은 무슨 말씀을 하시고 계신가?’ 반문하며 들으려 애썼다. 하나님께서 조국 교회를 향하여 ‘교회다운 교회, 복음과 성경에 충실한 기독교로의 방향 전환’을 요구하신다고 생각했다. 그런 시기에 신약학자인 김도현 목사님의 《복음의 진리, 갈라디아서》 출간 소식은 나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되었다. 이 책이 설교를 준비하는 사역자들에게나 말씀을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큰 유익이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 이 귀한 책을 통하여 본문에 충실하면서도 복음을 풍성하게 드러내는 설교가 더욱 많아져서 교회와 성도들이 예수님을 사랑하고 닮아 가는 일에 큰 진보가 있기를 기대하며 즐거이 추천한다.
- 화종부 (남서울교회 담임목사)
나에게 갈라디아서는, 몇 번이고 올랐지만 그게 숱한 봉우리 가운데 하나에 불과했다는 것을 번번이 확인시켜 주는 책이다. 그만큼 깊고 풍요로웠으며 동시에 난해하고 복잡했다. 나중에 바울 사도를 뵈면 물어보고 싶은 것이 가장 많은 책이다. 복음과 교회와 성도의 삶과 장래의 소망에 대해 참으로 알차고 촘촘하게 안내해 주고 있으니, 갈라디아서를 지나치고는 신앙과 신학을 세울 길이 안 보인다. 그런데 여전히 눈 어두운 이 서생에게 저자(김도현)처럼 눈 밝고 친절하고 따스한 학자요 목회자요 친구가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허튼소리 하나 없고 젠체하지 않고, 평소대로 나지막한 음성으로 한 절 한 절 짚어 가며 설명해 준다. 저자와 함께 갈라디아서의 길에 나서 보라! 학자들의 현기증 나는 미로에서 독자들을 건져서 하나님의 은혜 앞에 세워 줄 것이다.
- 박대영 (광주소명교회 책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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