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이 말을 반복하라. ‘내 마음의 평화, 나의 행복, 나의 건강, 어쩌면 나의 소득도 장기적으로는 이 책에서 말하는 오래되고, 분명하며, 영원한 진실들을 실천하는 것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이다.’
---「이 책을 최대한 활용하는 아홉 가지 요령」중에서
정신이상을 유발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정확한 해답을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많은 경우에 두려움과 걱정이 정신이상에 이바지하는 요인일 확률이 매우 높다. 가혹한 현실 세계에 대처하지 못해 불안하고 초조해진 개인은 주변 환경과의 모든 접촉을 끊어 버리고 스스로 만든 자기만의 공상 속으로 물러나 걱정스러운 문제들을 해결하려 한다.
---「1부 걱정에 관해 알아야 할 기본 사실들: 3장 걱정이 끼치는 영향」중에서
이것이 당연한 이치다. 인간의 본성은 늘 그래왔고, 아마 여러분이 사는 동안 달라질 일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받아들이는 것이 어떨까? 로마제국을 통치한 가장 현명한 사람에 꼽히는 그 옛날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처럼 현실적인 태도를 지녀야 하지 않을까? 어느 날 그는 일기에 이렇게 적었다. “오늘 내가 만날 사람들은 말이 많은 이들이다.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나는 놀라거나 마음 상해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없는 세상이란 상상할 수 없으니 말이다.” 맞는 말이지 않은가? 사람들이 감사할 줄 모른다며 불평해봤자 누굴 비난할 수 있겠는가? 그것이 인간의 본성 아닌가. 또는 인간의 본성에 무지한 우리 탓 아닌가? 고마워하길 기대하지 말자. 그러면 이따금 기분 좋게 깜짝 놀랄 일이 생길 것이다. 설령 그런 감사 인사를 받지 못한다 해도 언짢지 않을 것이다.
---「4부 평화와 행복을 가져다주는 마음가짐을 기르는 일곱 가지 방법: 3장 고마움을 표하지 않는 이들에게 마음 쓰지 않는 방법」중에서
나는 사람들이 나를 부당하게 비판하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이보다 훨씬 중요한 일은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오래전에 발견했다. 그 부당한 비난이 나를 난처하게 만들지 아닐지는 내가 결정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분명히 해두자. 모든 비판을 무시하라는 말이 아니다. 이와는 매우 다른 것이다. 내 말은 부당한 비판만 무시하자는 것이다.
---「6부 비판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는 방법: 2장 비판 앞에서 상처받지 않는 방법」중에서
나는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다른 사람들을 탓하곤 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그리고 바라건대 조금 더 현명해지면서) 최후의 분석 끝에 얻은 결론은, 내가 겪는 거의 모든 불행의 원인이 나라는 사실이다. 많은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이 사실을 발견한다. 나폴레옹은 세인트 헬레나에서 이렇게 말했다. “내 추락에 대해 비난받을 대상은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다. 나는 나의 가장 큰 적이며, 재앙과도 같은 내 운명의 원인이다.”
---「6부 비판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는 방법: 3장 내가 저지른 어리석은 일들」중에서
“고된 일 자체가 좋은 수면이나 휴식으로 치료할 수 없는 피로를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다. … 걱정, 긴장, 정서적 혼란이야말로 피로의 가장 큰 3대 요인이다. 신체적, 정신적 활동이 원인인 것처럼 보일 때도 실은 정서적 원인일 때가 많다. … 긴장된 근육은 일하고 있는 근육임을 기억하라. 긴장을 풀어라! 중요한 일을 위해 에너지를 아끼라.”
---「7부 피로와 걱정을 예방하고, 에너지와 기운을 보존하는 여섯 가지 방법: 2장 피로의 요인과 올바른 대처법」중에서
최선책은 자기 몸에 ‘말을 거는 것’이다. 핑크 박사에 따르면, 모든 종류의 최면에서 중요한 것은 ‘말’이다. 잠 못 드는 날이 끝없이 이어진다면 자신에게 불면증에 관해 말을 걸었기 때문이다. 이를 깨뜨리는 방법은 스스로 최면을 푸는 것이다. 이를 위해 ‘풀어라. 풀어라. 긴장을 이완하라’라고 자기 몸의 근육에 말할 수 있다. 근육이 긴장해 있으면 마음과 신경이 이완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그러므로 잠들고 싶거든 근육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핑크 박사는 다리의 긴장을 푸는 방법으로 무릎 아래 베개를 두라고 권한다. 이 방법은 실제로 효과가 있다. 또한, 같은 이유에서 팔 아래 작은 베개를 집어넣을 수도 있다. 그런 다음 턱, 눈, 팔, 다리에 차례로 이완하라고 말한다. 이렇게 하면 무엇이 자신을 덮쳤는지 알기도 전에 스르르 잠에 빠져든다. 이는 내가 실제로 해본 방법이므로 그 효능을 확실히 말할 수 있다.
---「7부 피로와 걱정을 예방하고, 에너지와 기운을 보존하는 여섯 가지 방법: 6장 불면증 고민을 날려버리는 방법」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