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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임수의 섬

속임수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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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480쪽 | 708g | 140*210*27mm
ISBN13 9791170610984
ISBN10 1170610986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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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면 건물 전체는 가타가나의 ‘코(コ)’ 모양일 것이다. コ의 세로획에 해당하는 부분이 2층, 가로획 두 개가 단층인 셈이다. 그 단순한 형태만 보면 멋대가리 없는 학교 건물 같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조금 다르다. 건물을 광택 있는 회색으로 통일하여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리고 2층으로 이루어진 정면 부분의 옥상 한복판에 한층 눈길을 끄는 특징적인 물체가 있었다. 그건 거대한 구체였다. 가을 햇살을 받고 번쩍번쩍 빛났는데, 회색이라기보다 은색에 가까웠다. 거대한 지구의 같기도 했고, 너무 큰 저수탱크 같기도 했다.
--- p.53

“아니, 그게…… 이상하잖아요. 아까 나선계단으로 2층에 올라갔는데, 다시 계단으로 1층으로 내려가고 있어요. 한 층 올라갔다가 한 층 내려가면…… 결국 제 방은 1층과 2층 중 어디에 있는 건가요?”
“아아, 그거요. 사야카 씨의 방은 1층이에요.”
“그럼 아까는 왜 굳이 나선계단으로 2층에 올라간 거죠? 설마 훌륭한 나선계단을 자랑하고 싶으셨던 건 아니죠?”
“네, 물론 그런 이유도 있어요.”
있었냐! 사야카는 눈앞의 미인에게 속으로 누구나 던질 법한 일갈을 날렸다. 하지만 유코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이었다. “그렇다고 일부러 멀리 돌아간 건 아니고요.”
--- p.69

“오두막 앞이요. 아니, 오두막이랄까, 작은 집이랄까, 창고인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작은 건물 앞에 빨간 도깨비가 둥실둥실 떠서―.”
“자, 잠깐만…… 그게 무슨 소리야, 미사키?!”
“네?!”
“네는 무슨. 미사키, 복도를 걸어왔지?”
“맞아요.”
“도중에 창문으로 밖을 봤고.”
“네.”
“그럼 창문 너머로 중정이 보였겠네.”
“네, 그런데요. 어, 그러고 보니 이상하네.”
“이상하지. 중정에 오두막이니 창고니, 그런 건물은 없는걸.”
--- p.106

에이코는 믿고 따르는 고모에게 매달리는 듯한 시선을 던졌다. 그러자 마사에는 허리를 쭉 펴고 대답했다.
“안 돼, 에이코. 기요시의 생각에는 동참할 수 없어. 그때와는 달라.”
--- p.150

다카자와는 게임룸에 있으면서 어딘지 먼 곳을 보는 듯한 눈빛을 지었다. 그리고 먼 옛일을 이야기하듯 더듬더듬하는 말투로 사야카와 다카오가 예상치도 못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건 세상 사람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어떤 사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무대는 23년 전의 비탈섬이고요. 사이다이지 출판의 초대 사장님인 사이다이지 도시로 씨를 찾아온 갑작스러운 죽음에 얽힌 일이죠.”
--- p.203

“어떻습니까, 탐정님? 23년이나 예전 일에는 흥미가 안 생기십니까?”
“으음, 아무래도 이번 사건과는 관계없지 않을까……. 어, 23년? 으엥, 스님 방금 23년 전이라고 하셨습니까?!” 다카오는 문득 뭔가에 생각이 미친 듯 괴상한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허둥지둥 확인했다. “스님, 방금 이야기 분명히 23년 전에 일어난 거죠? 대충 그 무렵이 아니라, 정확히 23년 전. 그렇죠?”
“그렇습니다. 딱 23년 전이지요. 계절은 봄방학 초반이라고 들은 기억이 나는데. 그렇다면 지금이 2018년이니까 1995년 3월이겠군요.”
“아아……. 1995년…… 3월…….”
혼잣말하듯 중얼거리던 다카오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졌다.
--- p.319

사야카도 따라서 고개를 들었다. 시선 끝에 인간의 머리를 연상시키는 구체 전망실이 보였다. 불이 켜진 전망실에서 누군가가 움직였다.
틀림없다. 누군가 전망실에서 이쪽을 지켜보고 있다.
사야카는 입술을 떨며 탐정에게 물었다.
“고, 고바야카와 씨…… 버, 범인은…… 대체 누구예요?”
--- p.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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