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내 안의 악마를 꺼내지 마세요

: 국내 1호 여성 프로파일러 이진숙이 만난 악마를 꺼낸 사람들

이진숙 | 행성B | 2024년 02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9 리뷰 11건 | 판매지수 936
베스트
사회비평/비판 top100 6주
정가
17,500
판매가
15,75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358g | 150*200*17mm
ISBN13 9791164712557
ISBN10 1164712551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성인이 된 뒤에는 다른 누구도 아닌 스스로가 자신의 양육자여야 한다. 하지만 범죄자들은 많은 경우, 스스로를 키우길 포기하거나 그 필요성을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자기 자신을 양육하는 중요성을 많은 사람이 깨닫길 바랐다. 영유아기, 아동기에 받은 상처는 어른들의 책임이지만 성인이 되었다면 어떻게든 스스로를 책임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시각각 바뀌는 우리의 감정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그것을 밖으로 꺼낼 때는 어떤 모양이어야 하는지, 어떤 선택이 좋은 선택인지 알아야 한다. 조금이라도 나은 선택을 하고 결정한 것을 지키는 힘이 우리 안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
--- p.5, 「프롤로그- 우리는 모두 스스로의 양육자다」 중에서

자신의 능력보다 타인이 원하는 이상이 높거나 자신의 노력보다 스스로의 이상이 높을 때, 이 격차 때문에 끊임없이 갈등하고 상처를 경험하면서 성격이 비뚤어지거나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를 종종 발견한다. 처음에는 이상과 현실의 간극을 줄이려고 노력하다가 실패를 반복해서 경험하면 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괴로워한다. 실제 능력과 무관하게 자신을 대단한 사람으로 평가하고 본인처럼 자신을 평가해 주지 않는 타인을 비난하고 조종하려고 한다. 이게 성공하면 가스라이터의 길로 들어서고, 그렇지 못하면 주위 사람들과 계속 갈등을 겪거나 자신의 기준에 맞추지 않는 사람을 처단하려는 욕구가 발동한다.
--- p.23, 「아들이 있는 펜션에서 전남편을 살해한 엄마‘ 중에서

자백을 받으려고 공을 들이는 이유는 단순히 범죄자에게 벌을 주기 위함이 아니다. 자신들이 저지른 잘못에 책임을 지는 것은 너무 당연하나 한편으로는 스스로 어떤 일을 벌였는지 명확히 인식하는 데서 이들의 치료가 시작되기 때문이었다. 계속 부인하다 보면 ‘실제로 내가 한 일이 아닐 수도 있어’에서 ‘아마 아닐 거야’로 그 다음에는 ‘억울해, 내가 한 일이 아니야’로 발전할 수 있고 그렇게 생각해 버리는 순간 치료의 기회가 사라진다. 그래서 본인들이 한 일이 무엇이고 얼마나 위험한 일이었는지 스스로 이야기하게 했던 것이다.
--- p.36-37, 「현실이 된 잔혹극, 미성년자의 초등학생 살인」 중에서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였다던 피의자는 한 번도 갚은 적은 없지만 돈은 빌린 것이라 했다. 휴지를 말아 발가락 사이에 끼워 불을 붙이고, 뜨거운 물을 뿌리고, 주짓수를 하고, 헤드록도 걸었지만 모두 장난이고 놀이였단다. 그 정도 상처가 생기게 때린 적은 없다고 말했다. 혹시라도 본인에게 불리할 것 같은 질문에는 오래된 일이라서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모르겠다’, ‘묵묵부답’으로 진술하기 일쑤고 변호사를 선임해 억울함을 표시했다.
--- p.111, 「더 글로리를 연상하게 하는 학교폭력 사건」 중에서

마음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감정 중에 분노 감정을 어떻게 처리하고 조절하는지는 범죄 행동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선택을 연습하다 보면 내가 선택한 행동이 가져올 결과를 예상하고, 나와 상대에게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하는 일이 왜 중요한지 알게 된다. 또 순간적인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면 이후에 책임져야 할 일들이 무거워지는 것도 알게 된다.
--- p.131, 「견디는 힘을 키우는 선택과 책임」 중에서

성인이 된 우리는, 아니 꼭 성인이 아니더라도 취약한 부분이 어디인지, 어떤 상처가 있는지 찾으려고 마음먹으면 찾을 수 있다. 늘 누군가의 눈치를 보고 내 감정보다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먼저 살피려는 부분이 있는지, 또는 외모가 꽤 괜찮은데도 늘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지, 가족 얘기만 나오면 어디라도 숨고 싶은지 스스로 마음을 들여다보자. 그리고 찾았다면 ‘아, 그래서 그랬구나, 그런 부분 때문에 힘들었구나’ 하고 스스로 위로하고 보듬어 주자. 괜찮다고 이제는 스스로 극복할 수 있다고 토닥이고 치료해 주자. 그러면 당장은 아니라도 조금씩, 발끈 화나는 ‘발끈병’이 치료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p.143, 「마음의 주인이 되는 법」 중에서

가스라이터로부터 벗어나는 최고의 방법은 관계를 최소화하거나 끊는 일이다. 당장 실행할 수 없다면 본인이 처해 있는 상황을 인지하고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스스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면서 서서히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좋다. 가스라이터를 이해하거나 바꾸는 일은 불가능하다. 그게 누구든 상대방을 바꾸는 일은 어려운 일이고 가스라이터라면 더더욱 희망이 없다. 우리가 바꿀 수 있는 존재는 오로지 ‘나’뿐이다. 보통의 관계에서는 나를 바꾸면 상대도 바뀔지 모른다는 희망이 분명 있다. 내가 어떤 태도로 대하는지 상대가 바로 눈치 채고, 만일 관계를 회복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상대도 바뀐다. 그러나 조종하거나 통제하려는 사람이라면 더 교묘한 방법으로 가스라이팅하며 괴롭힌다.
--- p.169, 「잘못된 인연 끊어 내기 #1 ― 가족, 연인, 친구의 가스라이팅」 중에서

그 어떤 경우에도 피해자에게 원인을 돌릴 수는 없다. 그러나 누구나 피해에 노출될 위험이 있고 피해자가 할 수 있는 일을 평소 생각해 두면 혹시라도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때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스토킹 평가 관리 가이드라인 평가지에서 다루는 피해자 취약성 요인을 살펴보려고 한다. 취약성 요인 중에는 우리가 실현 가능한 부분도 있고 쉽게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그러나 어떤 요인들이 위험성을 높이는지 참고할 수는 있다.
--- p.188, 「잘못된 인연 끊어 내기 #3 ― 스토킹」 중에서

나 혼자 어려우면 누구라도 붙잡고 얘기해 보아야 한다. 어려울 땐 도움을 구하고 내가 여유 있고 풍족할 땐 나누면 될 일이다. 도움을 구하는 행동이 구차하고 창피한 일이라는 생각을 내려놓는 순간 생각지도 못한 많은 것이 보일지도 모른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하지 않았던가? 이것이 진리이고 우리가 세상과 연결되어 살아가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 p.206, 「세상과 연결되어 살아야 하는 이유」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0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7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