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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

: 명쾌한 해설과 그림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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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670g | 148*190*35mm
ISBN13 9791190564601
ISBN10 119056460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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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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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복음 시대 성도들의 인생행로와 생애에 관한 글을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들의 여정과 영광으로 이르는 길에 관한 우화로 빠져들었습니다. 스무 가지도 넘는 사건들까지 더해서 말입니다. 책을 다 쓰고 나서도 스무 가지의 또 다른 사건들이 아직 내 머릿속에 있었고, 이 사건들은 숯불에서 날아오는 불티처럼 자꾸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빠른 속도로 불어나는 생각들은 따로 넣어 두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무한히 부풀어 이미 거의 다 쓴 책을 망쳐버릴 수도 있었습니다. --- p. 25

이제 내가 또 보니, 이런 대화를 마칠 무렵 두 사람은 들판 한가운데 있는 진흙투성이 늪지대로 접어들고 있었다. 아무 생각 없이 걷던 두 사람은 졸지에 진창에 빠지고 말았다. 그 진창은 낙심(Despond)의 늪이었다. 두 사람은 한동안 진창에서 허우적거리다가 온몸이 진흙투성이가 되고 말았다. 등에 짐까지 지고 있던 크리스천은 수렁으로 점점 깊이 빠져들기 시작했다. --- p. 53

세상의 현인_ “내가 충고 한마디 하면 들으시겠소?”
크리스천_ “유익한 충고라면 귀담아 들어야지요. 좋은 충고가 절실하거든요.”
세상의 현인_ “그렇다면 한마디 하겠는데, 가능한 한 빨리 그 짐을 벗어 버리세요. 그러기 전에는 절대 마음이 안정되지 않을 겁니다. 짐을 벗어 버리기 전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의 유익도 누리지 못할 거예요.”
크리스천_ “제가 바라는 게 바로 그겁니다. 이 무거운 짐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하지만 혼자 힘으로는 안 돼요. 그리고 이 나라에는 내 어깨에서 이 짐을 내려 줄 사람이 없어요. 말씀드렸다시피 그래서 내가 이 길을 가고 있는 겁니다. 이 짐에서 벗어나려고요.”
세상의 현인_ “짐을 벗어 버리려면 이 길을 가라고 누가 그러던가요?”
크리스천_ “아주 훌륭하고 고귀해 보이는 어떤 분이요. 이름이 전도자라고 하던가.” --- p. 60

율법과 복음을 대조하는 먼지투성이 응접실 장면은 로마서 7장 7~10절에 기록된 바울의 체험과 관련 있다. 율법은 죄를 지적하며, 율법만 강조하면 우리 삶에서 죄의 권세가 커지고 자신의 죄성에 대한 자각이 커진다. 율법은 우리 죄를 없애 주지 못한다. 우리는 복음이라는 물을 받아들여야만 청결해질 수 있다. --- p. 88

두 사람_ “봤지요! 골짜기 자체가 역청처럼 시꺼멓더군요. 구덩이 속에서 온갖 새끼 귀신들, 반인반수(半人半獸), 용도 봤습니다. 골짜기에서 쇠사슬에 묶여 고통당하면서 말로 다 할 수 없이 비참한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 울부짖는 소리와 고함치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골짜기 위는 혼돈의 구름이 덮여 있었지요. 사망도 골짜기 위에 늘 그 날개를 펼치고 있었습니다. 한 마디로 그곳은 질서라고는 없는, 몹시 기분 나쁘고 으스스한 곳이랍니다(욥 3:5; 10:22).”
크리스천_ “두 분이 말씀하신 광경을 나는 아직 못 보았습니다만, 내가 바라는 안식처로 가는 길이 이 길이라서요(렘 2:6).”
두 사람_ “그럼 가보시구려. 우리는 이 길을 택하지 않을 테니.”
두 사람은 그렇게 가버리고 크리스천은 가던 길을 계속 갔다. 하지만 무언가에 습격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 때문에 여전히 칼을 거머쥔 채였다. --- p. 164

풍유적 이름을 지닌 인물들은 《천로역정》의 거의 모든 페이지에 등장하며, 이들은 버니언이 생각하는 이야기 설계의 중심임이 분명하다. 이 풍유적 인물들은 형용사(‘믿음’faithful 같은)나 명사(‘전도자’evangelist 같은)를 가지고 만들어지고, 첫 글자가 대문자로 표현되며(Faithful, Evangelist처럼), 그래서 학자들은 이를 가리켜 “의인화된 추상 개념”이라고 한다. 이런 기법은 대개 빈약한 캐릭터를 낳지만, 버니언이 창조하는 풍유적 인물들은 그런 경향에 아랑곳하지 않으며 오히려 상상력의 승리를 구가한다.
우선, 버니언의 인물 묘사 기법 그 이면에는 풍성한 문학적 역사가 있다. 그리스 작가 테오프라스투스(Theophrastus)로 거슬러 올라가서 초서의 《캔터베리 이야기》의 전체 서문에 등장하는 인물 묘사에 이르기까지, 문학에는 ‘인물’(the character)이란 장르가 있다(오늘날에는 ‘인물 스케치’나 ‘초상’이라고 부른다). 이런 인물 스케치는 일부 시대에서 ‘기질 캐릭터’(humor character)라고 부른 인물들을 거의 자동으로 만들어 내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이 인물들이 한결같이 어떤 단일한 주 특징(예를 들어 게으름 같은)이나 역할(상인이나 아내)에 지배된다는 의미다. 이어서 이 기법은 흔히 풍자적 초상(인간의 악이나 어리석음을 드러내는 초상)을 그려 보인다. --- p. 442

어떤 소설이든 처음 몇 페이지를 읽을 때 그렇듯, 첫 장에서는 더듬더듬 길을 찾아 나가다가 점차 이야기 전체를 지배하는 기본 원리를 이해하게 된다. 옹고집과 팔랑귀라는 인물의 등장은, 크리스천이 계속 앞으로 나아갈 때 이런저런 인물들에게 영적 여정을 방해받을 것이며 이들의 말에 귀 기울일 경우 곁길로 빠져 탐구의 목적지에 이르지 못하게 되리라는 첫 번째 암시다.
--- p.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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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번에 좋은 양서를 소개하는 CUP에서 펴내는 《천로역정》에는 친절한 해설이 첨부되고 있어 《천로역정》의 깊은 의미를 이해하는 데 더욱 많은 유익함이 있습니다.
- 이동원 (목사)
그동안 한글로 여러 번역본이 나왔지만, 이번 번역본은 유별난 강점이 있습니다. 탁월한 번역가 오현미 선생의 번역 문체는 매끄럽고 가독성이 아주 좋습니다. 더욱이 천로역정 의미 단락마다 그 글을 쓰는 당시의 존 버니언의 상황과 단락 내용에 대한 캐리 마스의 유익한 해설이 들어 있습니다. 보너스로, 영문학자 릴랜드 라이큰의 《천로역정 가이드》를 부분적으로 추가하여 천로역정 이해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개인의 경건 함양을 위해, 교회의 영적 독서 모임에 한 권을 추천한다면 이 책이어야 합니다.
- 류호준 (목사)
천로역정을 여러 번 읽었지만, 그 상징적 의미를 다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존 버니언이 말한 동굴이 무엇을 가리키는지 명확히 첨삭 지도를 해 주고 있습니다. 곳곳에 시대적 상황, 묵시적 상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파헤쳐 주고 있습니다. 마치 과외를 받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 김영한 (품는교회 담임목사, Next세대 Ministry 대표)
《천로역정》은 성경적 진리를 총체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한 권의 책으로 신앙 전반에 관해 깊이 생각하고 읽는 이의 삶에 적용하게 하는 특별한 힘을 《천로역정》은 가지고 있습니다. 《천로역정》은 ‘판타지’라는 형식에 기독교 진리를 담고 있어서 전달하는 내용을 입체적으로 생각하고 적용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 김건주 (목사)
이 《천로역정》은 현대의 독자들에게 원작을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책입니다. 이 책은 《천로역정》을 처음 읽는 독자나 이미 읽었던 독자 둘 다를 향해 동일한 소망의 메시지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독자들이 그리스도의 사랑과 구원의 길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그 길을 함께 걸어 가는 은혜를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존 버니언의 《천로역정》 본문만을 볼 때는 알 수 없었던 내용을 이 책은 친절한 해설로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왜 허영 시장을 통과하는 것이 우상숭배가 될 수 있는지, 천상의 도시로 가려면 문화 내러티브의 한가운데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현대에도 적용할 수 있는 다리를 놓아줍니다.
- 고상섭 (그 사랑교회 담임목사)
《천로역정》은 죄 많은 세상에서 아름다운 천국으로 나아가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인생 안내서입니다. 《천로역정》은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길을 잃고 헤매는 광야의 삶을 살았던 그 당시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고, 독자들을 순례의 여행으로 초대했습니다. 이 책은 영적인 혼란과 무기력에 빠져 있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그리고 진리에 무관심하거나 진리를 갈구하는 현대인들에게도 인생의 통찰력을 제공하는 인생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 유경상 (CTC 기독교세계관교육센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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