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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명장 VOL1 (큰글자책)

포스코명장 VOL1 (큰글자책)

: 세계 최고 철강사를 만든 사람들의 불꽃 같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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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명장
[도서] 포스코명장
포스코커뮤니케이션실,한득춘 공저 BMK(비엠케이)
10% 25,200
포스코명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210*290*20mm
ISBN13 9791189703721
ISBN10 118970372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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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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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쳐볼 테니 이틀만 여유를 주세요.” 그랬죠. 그 이야기를 들은 부장님이 잠시 고민하더니 해보라고 하더라고요. 지금 생각하면 저도 무슨 배짱으로 해보겠다고 한 건지 모르겠고, 부장님은 어떤 마음으로 허락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에게 맡긴다는 게 말이 쉽지, 막상 실제 상황에서는 그런 결심하기가 쉽지 않아요. 만약 그렇게 일을 저질러놓고 못 고치면 이건 수습이 안 되는 거니까요. 그런데 우리가 수리를 시작하자 지켜보던 일본인 기술자들이 충분히 고칠 수 있다는 판단이 섰는지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그렇게 그 전동기를 우리가 고쳤습니다. 6개월 걸린다고 했는데, 딱 나흘 걸렸죠.”
--- p.18

그래서 그는 모든 것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사고가 나면 사고 내용을 숨김없이 있는 그대로 기록했다. 사고 날짜, 시간, 일어난 이유까지. 또 어떤 부분이 문제였고, 어떻게 고쳤는지 등도 상세히 적었다. 사고 내용과 복구한 내용을 적으면서 설비 설명서를 찾아 설비 구조에 대해서도 번역해서 기록했다. 사소하다고 생각되건 중요하다고 생각되건, 무조건 기록했다.
--- p.35

한국에 돌아온 김차진 명장은 곧바로 아이디어를 현실에 적용해보았다. 도면을 그리고, 시뮬레이션도 하고, 마침내 실전 적용에 성공했다. 그 결과 2015년부터 이 방법으로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스테이브 쿨러 260매를 4고로 안쪽에 바꾸어 끼우는 데 성공했다. 철강 기술 선진국도 놀랄 일이 아닐 수 없었다.
--- p.75

“정비인은 설비에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뛰어가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설비가 다시 건강한 가동음을 낼 때까지 책임지고 고쳐야 하는 의사입니다. 자신감도 있어야 하고 자신감을 뒷받침하는 능력도 있어야 합니다. 고장 난 설비가 수리를 거쳐 건강을 되찾고, 정상적인 가동음을 낼 때,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짜릿하게 전해지는 쾌감. 그것을 느낄 수 있어야 진짜 정비인입니다.”
--- p.108

남태규 명장은 동의할 수 없었다. ‘일본인이 한 것이 개선의 여지가 없는 최적의 해법이라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 그들이나 우리나 영원히 미완성의 존재이고, 그러니까 그들 또한 자체적으로 끊임없이 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 않은가. 그들이 개선하고 검증하길 기다릴 게 아니라 우리도 우리 나름대로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지 않을까?’ 이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결과적으로 그의 생각은 옳았다.
--- p.120

현장 직원들은 쓸데없이 시간만 일주일 날리는 거 아니냐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서광일 명장은 자신이 있었다. 현장의 반대가 워낙 심해 두려운 마음이 생기기도 했지만, 용기를 냈다. 그때 힘이 된 것은 그의 편에 서줬던 동료들이었다. 한번 결심하면 쉽게 물러서지 않는 서광일 명장의 스타일을 아는 팀장은 그의 아이디어를 수용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세상을 바꾸는 엉뚱하고 신선한 발상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그리고 이런 엉뚱함에는 큰 용기가 필요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 p.132

4열연공장은 열연공장으로서는 최초로 일본 기술자의 힘을 빌리지 않고 온전히 포스코 자체 기술만으로 지었다. 게다가 통상 짓고 나서 반 년, 길게는 일 년 걸리는 조업 안정화를 석 달 만에 이루어냈다. 일본 엔지니어링 회사의 기술자들이 지원해주던 이 작업을 우리 손으로, 그것도 통상적인 기간보다 훨씬 짧은 기간에 해낸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설비 능력 350만 톤을 훌쩍 웃도는 420만 톤의 생산 능력까지 확보했다는 점이다.
--- p.150

“모두가 무모하다고 했지요. 설비 메이커도 두 손을 들고 안 된다고 하고, 밸브 교체만이 답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그래도 전 명확한 이론과 밸브의 구조적 특성을 알고 있었고, 밸브의 동작 범위를 바꾸고 별도의 제어 로직을 구성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했기에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지겠다는 각오로 밀어붙였지요.”
---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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