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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디플로마티크 (월간) : 2월 [2024]
잡지

르몽드디플로마티크 (월간) : 2월 [2024]

: 한국판

르몽드디플로마티크 편집부 | 주식회사 르몽드디플로마티크 | 2024년 0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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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220*285mm
ISBN13 979119261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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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거울에 비친, 듬성듬성 빠지고 하얗게 센 머리카락을 바라본다. 마치 도도히 흐르는 강물을 멍하니 바라보는 물멍처럼, 장작이 지직거리며 벌겋게 타오르는 불꽃에 혼을 빼는 불멍처럼, 거울 앞에서 경(鏡)멍을 하고 있자니 최근의 어려운 출판시장이 눈앞에 펼쳐진다. 가뜩이나 IMF 때보다 더 어려운 경기침체에 잔뜩 움츠려 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 하마스 전쟁, 미사일이 휙휙 날아가는 일촉즉발의 남북 대결 등으로 고조되는 긴장감 속에서, 누가 책과 잡지를 찾을까?

- 이것은 책이 아니다(Ceci n’est pas un livre)! 中


현실적인 시각에서 보면 국제법은 실제로 국제적이지 않으며 실질적인 법도 아니다. 그렇다고 국제법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다. 패권국과 동맹국의 이익을 보호하는 이데올로기적인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홉스는 이런 힘을 의견이라고 불렀으며 왕국의 정치적 안정을 보장하는 핵심 요소로 여겼다. “강자의 권력은 오직 민중의 의견과 믿음에서 비롯된다.” 아무리 비현실적이라도 국제법을 가볍게 여길 수는 없다.

- 서구 강대국이 만든 국제법의 위선 中


특히 미국의 UFO 산업은 경제적 잠재력이 엄청나다. 2021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 1만 명 중 절반 이상이 UFO의 존재를 믿는다고 답했다.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등 대기업들은 환상적인 픽션으로 스크린을 공략했다. 가수이자 록그룹 Blink-182(1990~2000년대 세계적으로 유명했음)의 기타리스트였던 톰 드롱지는 UFO 광신도로서 대중의 관심을 끌 기발한 방법을 개발했다. 2017년, 그는 짐 세미밴 전 CIA 요원과 합심해서 TTS(To the stars academy of arts and sciences)라는 회사를 차렸다.

- UFO의 실체, 드디어 밝혀지나? 中


지난 1월 13일, 대만 총통 선거에서 친미·반중 성향인 라이칭더 민주진보당 후보가 당선됐다. 이에 따라, 당분간 중국과 대만, 중국과 미국 사이에 긴장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적으로도 갈등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총통 선거와 동시 시행된 입법위원(국회의원과 동격) 선거에서 집권 민진당이 친중 성향 제1야당인 중국국민당(국민당)에 다수당 자리를 내줬기 때문이다. 선거 직전에 중국이 해상 무력시위를 펼치자 미국은 무기 조달로 응수했고, 시진핑 주석의 호전적인 발언이 나온 후에는 미 의회도 도발적인 반격으로 맞섰다. 그런데, 이 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은 대만 내부에서 ‘국가 정체성’ 논란이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 대만의 총통선거, 중·미 대결의 대리전 中


퓨전 사극부터 정통 사극까지 2024년 대한민국은 사극 열풍으로 뜨겁다. 27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은 정통 사극 최초로 넷플릭스 국내 1위를 기록하며 역사드라마의 막강한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흥미롭게도 한국 역사드라마의 부흥기는 한반도의 정세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역사드라마의 ‘역사’는 ‘오늘’을 읽어내는 시대의 좌표이자 ‘미래’를 보여주는 시대의 나침판이다.

- 2024년 4월 10일, ‘대한민국의 봄’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中


아탈은 특별히 잘한 것도, 못한 것도 없다. 왜냐하면,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총리의 비주얼이 젊은 버전으로 달라졌다는 사실 외에, 사람들은 어떤 기대도 실망도 가질 수 없었다. 맥락도 사연도, 따라서 어떤 설득력도 없는 사건이 거듭될 때, 사람들은 게임의 룰이 바뀌었음을 감지할 뿐이다. 젊음이 약속해 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충분히 학습하기도 했다.

- <뤼마니테>는 왜 이 둘을 ‘클론’이라고 불렀나?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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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위선이 무법보다 낫다?

17세기 초의 네덜란드 외교관 흐로트는 당시 유럽인들에게 유럽의 확장에 방해가 되는 자는 누구든지 공격하고, 정복하고, 죽일 수 있는 ‘칼의 권리’를 부여했다. 현재 서구 강대국들에겐 마치 그런 권리라도 부여된 듯하다. 약소국에 대한 강대국의 자의적인 권력 행사나 평화 유지 명목으로 벌어진 무자비한 전쟁이 이를 증명한다.

이곳 서울에서는 ‘아파트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흡연율은 급감하는데, 폐암 발생률은 급증하는 이유를 아는가? 생명을 담보로 한 아파트의 실태에 참담함을 가눌 길이 없다. 정부의 정책 개선은 한시가 급하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2월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및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을 중심으로 '전쟁'에 대한 고찰과, 뉴질랜드 '반마오리족' 정책과 대만의 총통 선거, 전지구적 위기인 기후변화에 대한 이야기 등 주요한 현안들로 지면을 가득 채웠다.


“이스라엘은 국제 사회의
지지를 잃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같은 상황 다른 대응 (브누아 브레빌)

가자지구 230만 주민 중에서 2만 명이나 죽은 일은 어찌 설명해야 할까? 프랑스로 치면 58만 명, 미국으로 치면 280만 명이 사망한 셈이다. 이는 미국 역사의 모든 전쟁(남북전쟁까지 포함해)의 사망자 수를 합산한 것보다 많다. 가자지구에서는 인구의 70%가 강제 이주를 당했다. 이 강제 이주민들의 수는 약 5,000만 명의 프랑스인, 2억 명의 미국인에 맞먹는다.

이스라엘의 전략적 오류 (샤를 앙데를랭)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벤-그비르 국가 안보장관을 포함한 극우 성향 인사가 포함된 내각 개편을 단행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보수적인 현 정부는 두 국가 원칙의 해법을 전혀 원치 않기 때문이다. 현 정부는 하마스뿐 아니라 팔레스타인 사람들 전체를 대상으로 복수하려 하며, 두 국가 수립에 기반을 둔 해법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환경 보호 vs 개발 열망

환경 파괴하는 ‘골드러시’ 물결, 심해 지정학 (디디에 오르톨랑)

ISA는 심해저 관리를 위해 방대한 규범 마련에 주력하며, 각종 연구기관과 기업을 상대로 향후 개발계약으로 전환 가능한 31건의 탐사계약을 승인했다. 망간, 니켈, 구리, 코발트 등이 가득 묻혀 있는 심해저는 전 세계가 눈독을 들이는 꿈의 시장이다. 하지만 기술적, 사법적, 재정적 걸림돌이 존재하는 탓에 심해 채굴은 해저 괴물을 상대하는 것만큼 어렵다. 망간단괴는 해저 4~6km에 묻혀 있기 때문이다.

지구 기온이 4도 상승한다면, ‘악몽의 시나리오’ (알랭 그랑장 외)

2015년 12월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전 세계의 모든 국가가 서명하면서, 앞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그런데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서약을 지키는 국가가 극히 드물었기 때문이다. 사실 이 서약조차도 공동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불충분한 수준이었는데도 말이다. 관련 기업들은 화석연료의 개발과 채취 그리고 유해한 화합물의 사용 다각화를 위한 투자금을 오히려 크게 늘렸다. 2016년 이후 이 분야의 투자금은 2억 2천만 달러에 달했다.


유토피아의 허상

콘크리트 제국의 무서운 진실, ‘콘크리트 암토피아’ (최병성)

폐암 발생의 주요 원인인 흡연과 미세먼지가 감소했다. 그럼에도 폐암 환자는 늘고 있다. 그렇다면, 대체 폐암 증가의 진짜 원인은 무엇일까? 그 답은, 국민 대다수의 주거공간인 ‘아파트’에 숨어 있다. 정부의 공식 통계 사이트인 e나라지표의 유형별 주택 현황을 보면, 1995년까지 국민의 주요 거주공간은 단독주택이었다. 그런데, 아파트가 2000년 47.8%에서 2021년 63.5%로 급증하며 주요 주거 형태로 자리 잡았다.

“영화 속 최대 빌런은 탐욕의 아파트” (엄태화)

아파트 시세는 경제신문과 포털사이트에 마치 주식이나 비트코인처럼 매일 오르락내리락한다. 가족과 이웃이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공동체 공간이 아니라, 고가와 저가의 아파트로 나뉘어 이웃들 간에 높은 담을 쌓아 바둑의 검은 돌과 흰 돌처럼 끼리끼리 모여 영역 다툼을 벌인다. (...) 2023년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청룡영화상 감독상을 받은 엄태화 감독을 만나, 영화를 통해 그가 꿈꾼 안식처의 의미와 콘크리트 제국의 허상을 영화적 관점에서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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