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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올망졸망! 다람단 관찰 일기
첫 번째 의뢰- 파트와 라슈의 ‘함께 청소하는 우리 집’ 두 번째 의뢰- 별이의 ‘내겐 너무 무거운 책가방’ 에필로그- 우리도 청소 특공대! |
글그림문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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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같이 저녁밥 먹는 방법, 우리가 알려 줄까?”
함께할 때 더 행복한 것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 사고뭉치 햄스터 형제 파트, 라슈와 바위만큼 커다란 책가방을 멘 붉은 여우 별이의 이야기 여럿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은 함께 가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공간에 대한 애정도 생기고, 다 같이 질서 있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으니까요. 물론, 다람단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청소 의뢰인들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았지요. 《청소 특공대 다람단 2. 우리도 할 수 있어!》의 첫 번째 의뢰인인 햄스터 형제 파트와 라슈는 자기들이 순식간에 집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는 모습에 다람단이 깜짝 놀라자 ‘아빠가 다 치워 주는걸.’ ‘우리 아빠가 어린이는 잘 놀기만 하면 된다고 했어.’라며 해맑게 웃어 보입니다. 하지만 퇴근하고 집에 온 아빠가 정작 자기들이 어지럽힌 집 안을 도맡아 청소하느라 같이 저녁밥도 못 먹고, 저녁 놀이도 함께하지 못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말지요. 두 번째 의뢰인인 방긋 선생님 역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온갖 준비물을 책가방에 다 넣어 다니는 붉은 여우 별이가 그 무거운 책가방 때문에 정작 수업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에 안타까워하지요. 파트, 라슈, 그리고 별이의 이야기는 여럿을 위한 공간에서 즐겁게 생활하려면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전하고 있습니다.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집,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는 학교 교실에선 어느 한 명의 노력만으론 행복도, 즐거움도 지켜내기 어렵다는 사실을 청소 의뢰인들의 사연으로 자연스럽게 풀어냈지요. 청소와 정리 정돈을 잘하고, 못하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서툴더라도 기다려 주세요.’라는 책 속 밤이의 말처럼,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고, 이를 지키기 위한 작은 노력을 보탤 줄 아는 멋진 어린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어린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집과 학교 교실에서 펼쳐지는 다람단의 유쾌, 상쾌한 청소 한 판! 다람단은 파트와 라슈, 그리고 방긋 선생님의 청소 의뢰를 기쁘게 받아들입니다. 먼저, 파트와 라슈에겐 물건을 쓰고 나서는 원래 있던 자리에 되돌려 놓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청소가 된다는 것을 알려 주고, 책상 같은 자기만의 공간과 장소를 왜 직접 정리하고 치우는 게 중요한지, 어린이도 할 수 있는 쉬운 집안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들려주지요. 또 방긋 선생님과 별이, 그리고 같은 반 친구들에게는 간단한 책가방 정리법과 서랍, 사물함 정리 비결까지 알려 주어 무거운 책가방 없이도 얼마든지 즐겁게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이처럼 다람단의 대활약 속 청소와 정리 정돈 방법은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그래서 청소와 정리 정돈을 척척 해내는 다람단과 청소 의뢰인의 모습을 보다 보면, 독자들도 ‘나도 한번 내 책상을 치워 볼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 것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제자를 위해 청소를 도와 달라고 목소리를 낸 햄스터 형제와 방긋 선생님의 용기 있는 행동을 배우고, 오늘부터 다람단을 따라 가까운 곳부터 차근차근 할 수 있는 청소를 하나씩 해 보는 건 어떨까요? 서툴더라도 매일 한 가지씩 해 나가다 보면, 어느새 내 주변과 마음까지 맑아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스테디셀러 〈얄라차 생쥐 형제〉 시리즈의 문채빈 작가가 쓰고 그린 첫 동화 시리즈, 〈청소 특공대 다람단〉! 일곱 마리 생쥐 형제인 대장 도롱, 독서왕 레레, 먹보 미미, 예술가 파랑, 잠꾸러기 솔솔, 개구쟁이 라라, 겁쟁이 시롱이의 평범한 일상이 ‘얄라차!’라는 말과 함께 특별한 하루로 바뀌는 모습을 아기자기하게 그려 낸 그림책 〈얄라차 생쥐 형제〉 시리즈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문채빈 작가가 새 동화책으로 독자를 찾아왔습니다. 〈얄라차 생쥐 형제〉 시리즈에 잠깐 등장했던 세 마리 다람쥐에게 ‘청소 특공대’라는 딱 맞는 옷을 입혀, 유쾌하고 발랄한 이야기를 지어 냈지요. 이번 《청소 특공대 다람단 2. 우리도 할 수 있어!》에서 작가는 다람단 외에도 사고뭉치 햄스터 형제 파트와 라슈, 퇴근 후에도 청소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아빠 햄스터 프란, 화가 나는 상황에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는 호랑이 방긋 선생님과 몸집의 세 배는 더 큰 책가방을 메고 다니는 붉은 여우 별이를 등장시켜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구성했습니다. 특히 정체를 들켜 버린 악당 거미 올망이, 졸망이의 마지막 에피소드는 다음 이어질 3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 줍니다. 청소와 정리 정돈으로 즐겁고 행복한 일상을 되찾아 주는 청소 특공대 다람단의, 마법 같은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