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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 못하는 새들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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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124*188*20mm
ISBN13 9791191384895
ISBN10 1191384896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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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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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남섬에서는 별을 보기 좋다고 했다. 인적이 드문 곳이 많아서 그렇다. 운이 좋으면 오로라도 볼 수 있다고 한다. 남쪽으로 갈수록 남극과 가까워지므로 남반구의 오로라인 남극광을 볼 가능성이 커진다.
--- p.52

모든 것이 좋았고 행복했다. 하지만 뒤늦게야 한 가지 문제가 생겼음을 알았다. 나의 목과 팔이 이상했다.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벌겋게 달아올랐다. 햇볕에 장시간 노출된 목 주위와 팔은 시간이 지날수록 따끔거렸고 까맣게 변하기 시작했다.
--- p.65

작은 실수에도 이상하게 핀잔 섞인 잔소리가 나왔다. 조그만 실수로도 위험해질 수 있기에 예민해졌던 것 같다. 연세가 많으시니 아무래도 반응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다. 사실 이런 상황에선 내가 차분하고 친절하게 도와드려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후회되는 말이 나오곤 했다. 그럴 때면 아버지는 풀이 죽은 채로 말이 없으셨다.
--- p.80

이민자의 지위가 열악한 상황에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살아가는 사람들과 감추며 살아가는 사람들. 한국인으로서 떳떳하고 자랑스러운가? 아니면 저임금 노동자로서 부끄러운가? 그것도 아니면 한국이 싫어서 왔으니 한국인이 보기조차 싫은 걸까?
--- p.130

운전을 하다 보면 가끔 길가에 ‘Cage Free’라는 알림판이 있는 농장들이 보이는데, 처음에는 ‘Free’라는 단어만 보고 ‘계란을 공짜로 주나 보다’라고 바보 같은 생각을 한 적도 있다. 공짜는커녕 이렇게 귀한 것인지도 모르고.
--- p.149

뉴질랜드 여행을 하며 3대, 세 남자가 함께 지낼 숙소를 구해야 했다. 우리나라에는 2인 기준 객실이 대부분이라 뉴질랜드도 그러면 어떡하나 했는데, 걱정한 것과 달리 다양한 형태로 있었다.
--- p.177

사실 다른 국가들 중에도 외국인 입장료를 비싸게 받는 곳들이 있다. 유명한 관광지인 인도의 타지마할은 내국인과 외국인의 입장료 차이가 20배에 달한다. 태국에서도 많은 관광지에서 내국인의 2배에서 10배에 달하는 비용을 외국인에게 부담시킨다.
--- p.189

서비스 인력이 귀한 나라답게 주차장 출구 쪽에는 단 한 명의 직원도 보이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고 싶어도 사람이 없다. 사막 한 가운데에 완전히 고립된 느낌이다.
--- p.193

아들 녀석은 초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미국, 캐나다, 호주의 대자연을 보고도 아무 감흥이 없었다. 이제는 어른 취향도 맞출 수 있는 청소년이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여전히 경치를 즐기지는 않는다.
--- p.196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데 걸리적거리는 녀석들. 자연은 좋지만 벌레는 여전히 싫다. 그런데 이 벌레 녀석들도 자연의 구성원. 언젠가 그런 불편한 것들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그 경지에 이르러야 비로소 자연과 하나 되었다고 말할 수 있겠지. 해충은 어쩔 수 없더라도 익충부터 좋아하는 연습을 해야 할지도.
--- p.205

눈부시게 아름다운 경치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천혜의 땅 뉴질랜드! 절경을 볼 때마다 창조주의 위대함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파란 물감을 쏟아부은 바다와 같던 푸카키 호수. 호수 앞에서 풍경을 보며 연어회를 즐겼던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
--- p.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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