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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 사랑과 배신이 빚어낸 드라마

[ 개정증보판 ] 비아 시선들 시리즈이동
새라 코클리 저 / 김진혁 해제 / 정다운 | 비아 | 2024년 02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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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64쪽 | 120*180*10mm
ISBN13 9791193794012
ISBN10 119379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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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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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을 깨닫는 요령 하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도의 잔해, 부서진 파편을 우리의 몫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절망적으로 산만한 우리의 기도는 우습고, 슬프고, 무의미하고, 지루하고, 때로는 비극처럼 보이 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이런 비극에 너무 진지하게 몰입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기도를 하며 나열한 말들이 우리를 스쳐 지나가 버리는 모습을 봅니다. 그럴 때 손을 흔들어 보내주십시오. 뒤틀린 욕망의 그물에 사로잡혀 있는 그 말들은 우리가 인간임을, 몸을 입고 분투하는 인간임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그 우스꽝스러운 인간성을 자각하고 이를 놓아줌으로써 우리는 모든 것을 하느님께 돌려드릴 수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더 깊은 욕망이, 우리 모두의 욕망이 흐르고 있으며, 이는 보다 근본적인 욕망입니다. 하느님 나라, 그분의 통치에 대한 욕망. 그를 향한 절박한 욕망이 그곳에 있습니다. 욕망의 파편들이 쌓인 더미 아래, 깊은 곳에, 그 나라가 언제나 “우리 가운데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p.16~17

본래 우리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초대를 거부하는, 강력한 관성이 작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지금까지 삶을 설명하던 이야기가 부서졌고 기존의 이야기가 자신의 모든 삶을 설명하지 못함을 깨닫게 되었을 때, 우리는 십자가로 고개를 돌립니다. 우리는 그 길로 오라는 초대를 받았고, 그 길로 한걸음 발을 내딛습니다. 그리고 우리 머리 위로 성스러운 물이 부어집니다. 우리는 예수를 사랑했고 또 그만큼 예수를 배신했던 예수의 첫 번째 제자들이 그랬듯, 모든 어둠과 절망 가운데 일어난 구원의 신비 속으로, 그 이야기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 ... 길에서 우리를 압박하던 절망과 새로운 희망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됩니다. 절망과 희망의 연대기들은 모두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어 줍니다.
--- p.40

모든 사랑은 넘쳐흐르는 속성을 지닙니다. 사랑은 죽음을 넘어선 친밀함을 갈망케 합니다. 옥합이 깨지며 흘러넘치는 향유가 뿜어내는 풍성한 향기를 맡을 때 우리는 다시금 태초에 하느님께서 지으신 사랑의 포도밭을 떠올리게 됩니다. 우리는 머뭇거리며, 그러나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해하며 한 걸음 발을 내딛습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고유의 넘치는, 망가진, 손상된, 잃어버린 사랑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사랑을 가지고 나아가면 예수는 그 모든 사랑을 받아들입니다. 그뿐 아니라 그는 이 모든 사랑을 자신의 수난을 여는 필수적인 요소로 삼습니다. 이는 새로운 일이며 경이로운 일입니다.
--- p.55

배신은 인간이 저지르는 죄 중에서도 심층에 자리하고 있는 죄이고 이 배신은 사랑과 구원에 관한 이야기와 긴밀하게 얽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난 이야기에 새겨져 있는 짙은 배신의 흔적을 우리가 억압하거나 지워버려서는 안 됩니다. 배신하고 배신당하는 일은 끔찍한 경험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저지르는 배신, 우리가 당하는 배신은 그리스도교가 전하는 사랑에 담긴 가장 깊은 의미로 우리가 ‘넘겨지는’ 통로가 될 수도 있는, 놀라운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그분의 사랑을 빚으실 수 있으며 그 사랑을 흘러넘치게 하실 수 있습니다.
--- p.67

우리는 두려움 가운데 예수와 동행합니다. 이를 회피하는 것은 예수의 죽음이, 십자가가 전하는 의미를 회피함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통상적인 의미에서 죽음이 뜻하는 것을 살피며 계속해서 그 자리에, 그와 함께 머물러야만 합니다. 우리는 두려움 가운데 예수와 동행합니다. 그의 죽음이 우리와 연관되어 있음을 우리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은 어디로부터인가 날아온 악한 운명이 우리의 삶을 침범할 때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두려움은 우리가 우리 고유의 인간성을 잃어버릴 때 우리를 찾아옵니다. 악을 마주하고도 침묵하거나 암묵적으로 동의함으로써 우리는 참혹하고도 두려운 그 사건에 공모하고 참여합니다.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와 함께 머무르며 우리는 우리를 구원한 이에 대한 사랑을 표현할뿐 아니라 저 고통스럽고 쓰라린 사실을 받아들입니다.
--- p.8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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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 코클리가 신앙에 관해 말할 때는 일단 들어야 한다.
- 프레드 샌더스 (신학자, 바이올라 대학교 교수, 『성령』, 『구원의 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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