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전도의 정신

리뷰 총점8.0 리뷰 2건 | 판매지수 150
정가
14,000
판매가
13,30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248g | 130*190*15mm
ISBN13 9788936503925
ISBN10 8936503928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전도는 직업으로 삼기에 가장 부적절하다. 첫째 이유는 이에 쏟는 노력에 비해 보수가 턱없이 적기 때문이다. 둘째 이유는 전도에서 보수를 생각하게 되면 그 본질을 잃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생계유지 방편으로서 전도를 권할 수 없다.
--- p.15-16

종교적 증오심은 공명심으로 전도하는 자의 성공을 혐오한다. 종교적 증오심은 이러한 자의 성공을 결코 좌시하지 않는다. 다음과 같은 마음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그의 모습은 얼마나 추한가. 그의 설교는 얼마나 무의미한가. 그의 사업은 야심으로 가득하고 그의 종교는 책략이 가득하다. 우리는 이러한 존재를 참아 내기가 어렵다. 신성한 종교계에 이런 식의 살기(殺氣)가 있는 것이다. 나는 이 기괴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역사는 기괴한 일이 실제로 일어났음을 선명히 보여 준다.
--- p.25-26

교회를 위해 하는 전도는 실은 자기 자신을 위한 전도이다. 즉 앞서 말한 두 번째 정신, 공명심과 같은 정신에 입각한 전도이다. 그와 같은 전도는 곧잘 논쟁을 일으킨다. 전도로 경쟁을 하거나 신도 쟁탈전을 벌이기도 한다. 신도를 늘리려는 생각이 끊이지 않기 때문에 아직 교리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사람을 데려다 회원으로 만든다. 그리하여 교회의 기운이 흐트러지고 늘 법정 같은 모양새가 된다. 흐트러진 기강을 바로잡고자 비평과 비난이 끊임없이 이어지니 그 본연의 목적인 구원이나 선행 등은 생각할 겨를도 없게 된다. 교회 확장을 목적으로 전도하면 이런 길을 피할 수 없다.
--- p.31

교회의 분열, 신도 사이의 증오와 다툼은 공명심에서만 오지 않는다. 신에 대한 잘못된 열심에서, 진리에 대한 잘못된 충성심에서 신도 간의 싸움과 교회의 알력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우리는 충분히 알고 있다. 신을 위한 전도에는 꺼지지 않는 열심이 있다. 경하할 만한 성실함이 있다. 영원히 참아 내는 인내심이 있다. 그러나 관용과 자비와 온유함은 신을 위해서 하는 전도에 크게 결핍되어 있다.
--- p.46

당신은 왜 이익을 보려고 전도하는가. 당장 그만두라고 나는 권한다. 왜냐하면 이것이 당신에게 지극히 불리하기 때문이다. 세상도 당신에게서 유익을 얻지 못한다. 당신은 왜 전도계에서 명예를 추구하는가. 그만두라. 명예는 치열한 싸움터에서 추구하라. 의회의 단상에서 추구하라. 물론 정치와 전쟁 역시 공명심만으로 할 것은 아니다. 당신은 속한 교회를 위해 전도하는가. 당신의 종교는 큰 어려움과 실망을 한아름 안겨 줄 것이요, 거기에 기쁨과 성공은 없을 것이다. 나라를 위해 전도하고자 한다면 물러나 정치가가 되어라. 그것이 당신의 천직이다. 하나님을 위해 전도하고자 한다면 당신의 하나님을 이웃 속에서 찾을 때까지 기다려라. 하나님을 위한다고 하면서 오히려 하나님을 거역할까 두렵다. 사람을 위해 전도하라. 육체적인 쾌락을 주려 함이 아니라 그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서, 내가 하나님께 은혜를 받았듯 그도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라.
-- p.67

우치무라는 전통 교회를 파괴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는 기존 교회의 자유와 평화를 방해해서는 안 되며, 무교회주의를 교회 안에서 주장해서도 안 된다고 충고했다. 무교회 운동은 기존 교회와 정면에서 경쟁하고 대립하려는 안티테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무교회는 인간의 구원이 인간적인 것에 의거하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 신앙에 의한다는 신앙적 귀결로 생겨난 것이었다. 그런데 무교회가 기성 교회와 예전을 부정하면서, 부정 그 자체를 고정적인 형식으로 절대화하고, 자기 자신을 순수한 교회로서 정당화한다면 교회주의의 정통성 주장의 오류에 스스로 빠지는 것이다. 따라서 신에게만 의지하고 인간적인 모든 것에서 독립하는 신앙이야말로 1차적이었고 무교회주의는 2차, 3차였다. 그는 “교회는 부패해도 …… 나는 그 안에 머무르고 계시는 성령 때문에 교회를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하면서, 교회를 성령이 머무는 곳으로 인정한 것이다.
--- p.18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0점 8.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3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