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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옥, 뉴욕에서 바람나다

김우옥, 뉴욕에서 바람나다

: 아트에세이 인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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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일반/예술사 top10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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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560쪽 | 153*225*35mm
ISBN13 9788957869192
ISBN10 895786919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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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내게 특별한 도시였다. 연극에 눈 뜨게 해 주었고, 연극에 참여하게 해 주었고, 연극 자체를 즐기게 해 준 곳이 뉴욕이었다. 사실, 연극뿐 아니라 다른 모든 문화예술에 관심을 갖게 해 주었고, 그 오묘한 경지를 깨닫게 해 준 곳도 뉴욕이었다. 삶의 에너지가 넘치는 이 도시는 내게 적극적인 삶의 태도 또한 가르쳐 준 도시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뉴욕을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했다.

뉴욕에서 연극공부를 한다고 9년을 살다가 40대에 귀국해서, 교수가 되고 연출을 하면서 나름 잘 지냈다. 그러다가 80이 가까운 나이가 되었던 2011년 어느 여름, 내가 뉴욕에 다시 갔을 때, 뉴욕의 발랄하고 활기찬 모습에 압도당하고 말았다. 1965년 내 나이 서른, 뉴욕을 처음 갔을 때 느꼈던 바로 그 흥분이었다. 나는 더 이상 이것저것 따질 겨를이 없었다. 무조건 거기서 다시 살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결국 2012년 3월, 나는 뉴욕으로 떠났다. 처음에는 1년만 살기로 했지만 살다 보니 5년이 되었다.

가자마자 나는 연극, 무용, 오페라, 음악회, 전시 등을 열심히 보러 다녔다. 뉴욕에서 살면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 바로 문화예술을 아무 때나 쉽게, 그리고 싸게 즐길 수 있다는 것 아니겠는가?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단돈 3만여 원으로 즐길 수 있다니 꿈같은 이야기다.

서울을 떠날 때 많은 제자들이 뉴욕에서의 체험을 공유해 달라는 부탁들을 하였다. 그래서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공연을 1, 2분 길이로 압축해 놓은 유튜브 영상물, 즉 트레일러를 가능한 한 같이 실어 공연의 설명뿐 아니라 시각적인 정보도 전하려 했다. 5년 동안 올린 글이 백 개가 넘었고, 그중에 몇 개를 골라서 이 책에도 그 영상물들을 QR코드로 찍어서 보도록 하였다. 그러나 트레일러는 제작자가 어떠한 이유에서든 삭제해 버리면 영영 볼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다.

연극인이 뉴욕에서 5년을 살았다면 당연히 브로드웨이 연극 이야기가 많을 것으로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5년 동안 내가 본 브로드웨이 연극은 두세 편 정도다. 입장료가 너무 비싸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실험적인 작품에 더 관심이 많아서 반듯하고 잘 만들어진 연극보다는 ‘다른’ 그리고 ‘독특한’ 형식의 연극을 찾아 헤맸다.

페이스북에 자유롭게 그리고 격의 없이 올리던 글들을 한데 모아 책으로 엮다 보니, 중언부언, 다듬어지지 않은 문장, 외래어 표기방식의 차이 등 일반적인 책이 지녀야 할 기본 원칙에 벗어나는 부분들이 여럿 눈에 띄었다. 그러나 SNS의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대부분 손을 대지 않았다.

이 책이 출판되는 데는 주변에서 출판을 권한 분들의 도움이 컸다. 특히 강력히 권했을 뿐 아니라 교정과 편집에 많은 힘을 실어 준 허순자 선생과 노이정 선생의 도움이 컸다.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표지를 만들어 낸 오진아 디자이너에게도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서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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