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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정치문화, 연극의 싸움의 기술

말과 정치문화, 연극의 싸움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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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153*225*20mm
ISBN13 9788957869185
ISBN10 8957869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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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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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이 책에 50여 편의 칼럼을 묶었다. 칼럼은 사회를 향한 날카로운 힘이 느껴지고 현상의 명료한 진단을 내놓아야 하는데 읽어 볼수록 문장에 힘이 없음을 느낀다. 그래도 책으로 묶은 것은, 내가 바라본 세상이 그러했고 내 말의 문장이기에 아끼고 싶었기 때문이다.

칼럼 한 편이 세상을 바꿀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대중을 향한 선동적인 구호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칼럼은 시처럼 진실하고 사회현상에 대한 대안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글을 쓸 때마다 살아있음을 느꼈다. 한국사회의 정치문화 현상을 보면서 연극과 닮아있다고 느꼈다. 정치인들의 말은 때로는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텍스트 속에서 등장인물들이 쏟아내는 감정이나 행동, 말처럼 들렸다. 연극구조를 분석하는 것처럼 해석해 칼럼으로 옮겨 보았다. 칼럼의 주제는 정치, 문화, 연극, 정치인과 사회 이슈 등 다양하다.

신문을 통해 세상에 내놓은 첫 칼럼은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의 학력위조 파문을 다룬 글로 시작됐다. 신정아 사태는 한 편의 국민 드라마 같았다. 주인공들한테 쏟아지는 시선들은 시청률 1위의 드라마 같았고 허술한 한국사회의 구조는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당시 한국사회는 학력위조 사태로 몸살을 앓았고 ‘묻지마’ 폭로가 이어지기 시작했다. 안타깝게도 수많은 연예인이 학력위조 파도에 휩쓸려 나갔다. 유독 한국사회의 학력 인정 기준은 높은 편이다. 외국대학이나 SKY로 통하는 유명 대학교를 나오면 대중의 기대는 증폭된다. ‘뇌섹인간’으로 불리면서 뇌 DNA가 유별난 것처럼 캐릭터를 만들기도 한다. 이렇게 드라마를 분석하듯 한국사회를 진단한 칼럼이 50여 편이 쌓였다. 50여 편의 칼럼을 쓰는 동안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정부까지 다섯 명의 대한민국 대통령이 바뀌었고 그때마다 한국사회는 정치적 진통을 겪었으며, 연극도 블랙리스트와 미투를 겪으면서 사회적인 발언들이 단단해졌다.

칼럼은 현상 진단에 대한 논리가 뒷받침되어야 하고 연극비평은 해석의 논리가 명확해야 한다. 여전히 글을 쓰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칼럼을 쓸 때는 주제를 정해놓고 자료를 모은다. 어떤 방식의 문장으로 전달할지 고민하고 문장의 배치를 다듬고 마지막에는 칼럼의 발언이 명확하게 전달되고 있는지 소리내어 읽으며 문장을 다듬는다. 문장구조를 바꾸면서 모양을 내고 다듬기를 하다 보면 200자 원고지 10~15매 내외 글도 2~3일 걸릴 때가 있다.

글에 만족할 수 없어 매번 다른 글쓰기를 시도하면서 느낀 것은, 오래 쓴다고 좋은 글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명확하고 날카로워야 한다. 중요한 것은 정교한 글이다. 매번 정교하지 못한 문장이라고 느꼈고 그때마다 칼럼 고수 글들을 찾아 읽었다. 읽는다고 내 문장이 되는 게 아니었다. 단문이라도 주제의 울림이 전달되어야 하고 말하는 문장을 쓰는 것도 중요했다. ‘말과 정치문화, 연극의 싸움의 기술’이라고 제목을 붙인 것은 연극의 생존력을 터득하고 이해하면 인생과 삶이 보이듯 정치와 문화가 연극과 닮았기 때문이다. 정치, 문화, 연극까지 시시콜콜한 이야기가 많다. 한 사람의 ‘말’이라고 생각하고 편안하게 읽어주시길 바란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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