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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 바르부르크 (큰글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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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 바르부르크
[도서] 아비 바르부르크
김보라 저 커뮤니케이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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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 바르부르크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121쪽 | 210*290*8mm
ISBN13 9791128896064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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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네모시네〉의 가장 큰 특징은 패널의 기록 자료 모두가 흑백 사진으로 복제된 이미지였다는 점이다. 바르부르크는 자신의 노트에 〈므네모시네〉가 사진 복제를 통해 ‘사회적 기억’을 구성하려는 시도라고 썼다. 미술사란 이미지로 기록된 사회적 기억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바르부르크는 당시 새로운 매체였던 사진에 관해 특별히 숙고하지 않고 단지 시각화의 한 도구로서 관심을 보였을 뿐이지만, 분명 사진이 집단 기억을 보존하면서도 동시에 잠재적으로는 파괴하는 데 미칠 수 있는 엄청난 영향력을 깨달았을 것이다.
---「01 이미지 아틀라스 므네모시네」중에서

이러한 〈므네모시네〉의 형식은 『상상의 박물관(Musee imaginaire)』에서 앙드레 말로(Andre Marlaux, 1901∼1976)가 흑백 사진에 관해 언급한 내용과 연결 지어 고찰할 수 있다. 말로는 흑백 사진이 사진 속에 재현된 대상들을 서로 ‘접근시킨다(rapprocher)’고 주장한다. 이는 바르부르크가 〈므네모시네〉에서 흑백 사진을 통해 모방하거나 재창조한 그리자유 기법의 효과다. 다시 말해 바르부르크는 그리자유 형식을 통해 고대부터 현대까지 여러 예술가들이 제작한 각기 다른 주제와 매체의 예술 작품 혹은 여타 이미지들을 비교·은유·숙고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할 만큼 서로 유사해 보이게 한다. 주의를 분산하는 색을 배제하면서 형태 자체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진 것이다.
---「02 그리자유」중에서

바르부르크의 핵심 용어 ‘파토스포르멜’은 인간의 몸짓 표현에 대한 그의 오랜 관심을 반영한다. 인간의 강렬한 감정을 뜻하는 ‘파토스’와 일정하게 반복되는 형식 혹은 공식을 의미하는 ‘포르멜’의 결합은 일견 모순처럼 보인다. 하지만 파토스포르멜은 양극성 개념과 마찬가지로 이미지를 주술과 논리, 격정과 관조 사이 상반된 힘의 긴장 속에서 바라보려는 바르부르크의 근본 태도와 맞닿아 있다.
---「06 파토스포르멜」중에서

“부르고뉴 태피스트리에 나타난 일하는 농부들”에서 바르부르크는 태피스트리가 애초부터 민주적 특질을 지닌 매체라고 설명한다. 태피스트리는 오직 ‘한 점’만 존재하는 독창적 창조성의 산물이 아니다. 직조 장인이 주문자의 요구에 따라 동일한 주제를 여러 번 반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태피스트리는 씨실과 날실을 엮어 이미지를 직조하는 그림으로, 젖은 회벽에 그리는 프레스코화처럼 영원히 벽에 고착되는 것이 아니라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지지체다. 많은 비용이 들기는 하지만 운반이 가능했던 태피스트리는 프랑스와 플랑드르의 경계를 넘을 수 있었다. 나폴리의 페라라 공작과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은 플랑드르의 장인들이 직조한 태피스트리를 소중히 여겼다.
---「10 이미지 운송수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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