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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은 세상, 고통받는 사람들 곁으로

: 예수병원의 아버지 설대위 선교사가 전하는 기독의료의 역사와 철학, 그 도전과 위기

[ 개정판 ]
설대위 저 / 김민철 | IVP | 2024년 0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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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294g | 140*210*10mm
ISBN13 9788932822303
ISBN10 893282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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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한국에서 예수의 이름으로 행해진 이 긍휼의 사역은 복음 선포의 최전방에 섰을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교육을 증진시키고 첨단 과학을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전 국민 보험 시대가 열리고, 경제 발전을 이루고, 거대한 공단들이 들어서면서, 기독 병원들은 건강관리 제공 체계에서 어떤 특별한 역할을 하는 쪽으로 조정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 중심 목적이 변화한 것은 아니다. 위대한 의사이신 예수님의 본을 좇아 수없이 많은 제자들의 삶을 통해 그렇게도 밝게 타올랐던 불이 꺼지도록 두어서는 안 된다. 그 불은 새 세대의 제자들을 통해 다시 타올라야 한다.
--- 「한국어판 머리말」 중에서

지난 100년 이상 동안 이런 충실했던 의료선교사들은 알려지지 않고 잊힌 채, 수많은 나라에서 전염병을 박멸하고, 건강의 개념을 심어 주며, 의료의 원리를 체계화하고, 의사, 간호사, 의료 기사를 교육시키는 일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주로 보건소나 단순한 진료소가 설립되었으나 후에는 작은 종합병원이 세워지고, 곧 여기저기에 의료 교육을 시킬 수 있는 큰 의료 기관들이 생겼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의료선교사들은 임상가와 교육자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았다. 이는 의학이라는 학문이 받아들여지고 질병과 그에 따른 공포로부터 위안을 찾기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가 증가한 이유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지방 정부가 그들의 건강관리 방법을 수용하게 되었고, 선교사가 세운 의료 기관에서 교육받은 사람들이 지방 정부의 일원으로 선출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편 기독 병원들은 많이 성장하고 확장하기도 했지만 그 과정에서 종종 잃는 것도 있었다. 그래서 오늘날에는, 고귀했던 이상이 과학적 제도주의(Scientific Institutionalism)로 변해 버렸다고 말할 수도 있다. 변화의 양상은 아주 미묘했고 수 세대에 걸쳐 이루어졌다.
--- 「1_ 딜레마」 중에서

왜 기독 병원인가? 기독 병원은 분명히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이지만, 본질적으로 선교 전략은 아니다. 기독 병원은 일반적으로 교회 성장의 도구로 사용되지만 교회의 권위나 성장을 촉진시키는 기관은 아니다. 기독 병원이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 데 막대한 책임을 지고 있기는 하지만, 본질적으로 어떻게 하면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지를 가르치기 위해 설립된 것은 아니다. 기독 병원의 존재 이유는 오직 하나의 역사적 사실에서 비롯된다. 즉 예수님이 고치셨다는 사실이다. 그 긍휼의 사역이 없이는 예수님의 복음이 결코 완전할 수 없다고 나는 믿는다.
--- 「2_ 왜 기독 병원인가?」 중에서

위기는 매우 개인적이다. 어둠 속에서 절규하는, 잃어버린 한 영혼이다. 다른 어떤 기준에 의하면 기독 병원들이 비효율적이거나 부적절하거나 고비용이라 할지라도, 기독 병원은 이 절규에 응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직원 대부분이 잠자리에 든 시간에도, 야간 근무를 하는 의료 기사들과 당직 전공의와 당직 전문의들로 구성된 소수의 대원들이 이 한 생명을 붙들고 고군분투하며, 이 시간이 병원의 골든아워다. 이 대원들이 움직이는 범위는 한 인간의 운명의 원호와 일치한다. 이들은 그 시간이 생명을 살리기 위한 초읽기일 뿐 아니라 영원을 향한 초읽기라는 것을 인식하도록 훈련될 수 있을까? 기독교가 옳다면, 인간의 영혼은 영원히 살기 때문에 병원 그 자체보다 훨씬 더 가치 있으며, 한 나라나 한 민족보다도, 나아가 한 문명보다도 가치 있다.
--- 「5_ 인간의 가치를 보존하는 보고(寶庫)」 중에서

우리는 유리로 지은 집에 살고 있다. 세상은 우리가 과연 사랑과 조화 가운데 살 수 있는지를 지켜본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진실한 제자인지를 판단할 권리를 세속 사회에 주셨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5). 우리가 연합된 증거는 막연한 것이 아니다. 어떤 무례함이든, 가장 엄격한 정직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난 일이든, 무슨 파벌 싸움이든, 어떤 심각한 논쟁이든 곧바로 전주 시내의 찻집과 시장 골목에서 이야기가 나올 것이다. 용머리 고개에 위치한 우리의 일터 공동체 안에 사랑이 확장되는 만큼, 딱 그만큼 우리가 주님의 증인임이 입증된다.
--- 「7_ 사랑으로 연합된 생활 방식」 중에서

의사들은 위신과 특권을 자랑스럽게 드러내고 대접받는 데 익숙하다. 이 성경 말씀이 진리라면, 의사들이 자신의 품위와 이익을 챙기면 챙길수록 인간 영혼의 고뇌를 위해 사역할 능력은 떨어질 것이다. 위로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위로받고 격려받은 경험이 있어야 하며, 자신이 나약하고 평범한 인간이며 부서지기 쉬운 존재임을 인정하는 자리에 서 본 경험이 있어야 한다. 파라클레시스의 첫걸음은 하나님 앞에서 낮아지는 것(humiliation)이다. 의료인들은 세련됨과 높은 교육 수준 때문에 낯설어졌을지 모르는, 인류의 일원이라는 감각을 회복해야 할 경우가 흔히 있다.
--- 「10_ 파라클레시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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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와 선교는…서로 연결되어 있다. 예수님도 이 둘을 함께 묶으셨다.…설대위 선교사는 한국 땅에서 외과 의사로 그리스도를 섬기면서 이 책을 썼지만, 이 책과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는 전 세계로 확장될 수 있다.
- 해돈 로빈슨 (기독의료협회(Christian Medical Society) 사무총장, 고든콘웰 신학교 석좌교수)
설대위 선교사는 의료 선교의 화려한 업적보다 실제 문제들을 다룬다. 그의 현장 경험은 위기들 위에 세워져 있다. 그것은 위대한 의사이신 분의 이름으로 ‘인간’의 가치를 위해 싸우는, 끊임없는 도전이다.
- 찰스 파빈 ( 「시카고 트리뷴」(Chicago Tribune) 뉴스에디터)
이 책은 사람들이 상처를 입는다는 사실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다룬다. 그리스도인 의사들은 ‘병든 자를 고치라!’ 하신 신성한 명령을 엄중하게 상기하게 될 것이다. 이 탁월한 책을 간절한 마음으로 추천한다.
- 키이스 맥캐퍼티 ( 의료자선재단(Medical Benevolence Foundation) 전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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