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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으로 먹고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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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181쪽 | 128*188*20mm
ISBN13 9791141071172
ISBN10 114107117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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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항상 드립에 진심이다. 그리고 드립 치는 사람은 항상 드립에 진심이어야 한다.
--- p.114 「진심」중에서

목구멍까지 올라온 드립을 삼킨 것만 수십 번이었다. 군대에서 막내일 때라든지 좋아하는 여자애 앞이었다든지. 하지만 용기를 가져야 한다. 어쨌든 드립의 본질은 일단 던져보는 것에 있기 때문이다. 내 안에서 나오려 하는 드립을 자꾸 참으면 어차피 언젠가는 터지게 되어 있다.
--- p.134 「목구멍」중에서

드립도 선빵 치는 놈이 이긴다. 선빵 치기 위해서는 드립을 말로만 쳐서 공중에 날려버리는 게 아니라 글이나 영상으로 남겨야 한다. 그래야 자기가 먼저 친 드립임을 증명할 수 있으니까.
--- p.135 「드립은 선빵」중에서

드립은 번역이 불가능하다. 드립은 그 나라 언어에 기반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번역하는 순간, 드립은 증발한다. 언어유희는 그 나라 고유의 특징이다.
--- p.137 「번역」중에서

화장실에서 한 친구가 나를 보자마자 "어? 드립 치는 남자다." 하길래 내가 받아쳤다. "어? 드립 안 치는 남자다."
이렇듯 사람들은 두 종류로 나뉜다. 드립을 치는 사람과 안 치는 사람이다. 머릿속에 있는 드립을 마음에만 담아둔 사람은 드립을 밖으로 꺼내는 사람에게 드립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
--- p.147 「두 종류의 사람」중에서

한 친구가 나한테 물었다. 그 드립들은 다 어디서 나오는 거냐고. 미리 준비하는 거냐고. 나에게 한 번씩 이런 비슷한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항상 어떤 드립을 칠지 계속 생각하다 보면 떠오른다. 그렇게 살아오다 보니까 뇌 회로가 아마 그렇게 되어버린 것 같다.
--- p.154 「그 드립들은」중에서

교회 형 차 타고 집 가는 길에 교회 형이 이상한 소리 하길래 내가 “또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있네.”라고 했다. 그러자 형이 니 드립이 더 말이 안 된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드립은 원래 말 안 되는 거라고, 말이 되면 드립이 아니라고 했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드립은 어느 정도 논리가 있어야 먹힌다. 드립이 말이 되야 한다는 소리다.
--- p.155 「말도 안 되는 소리」중에서

영화감독이 다음 영화를 생각하고, 래퍼가 다음 앨범을 생각하듯, 나는 다음에 칠 드립을 늘 생각한다. 직업병이다. 그러다가 뭐 하나 눈에 걸리면 놓치지 않는다. 봐주는 거 없다. 바로 낚아챈다. 나의 드립 레이더는 항상 돌아가고 있다.
--- p.164 「다음 드립」중에서

사람은 한 번에 많은 생각을 할 수 없다. 드립도 마찬가지다. 한 번에 많은 드립을 떠올리기는 힘들다. 그래서 많은 드립들을 건지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주변을 둘러보거나 사람들을 만나면서 어떤 소재가 드립을 떠올리게 할지 계속 예의주시하는 거다. 그런 시간과 세월이 쌓이면서 드립도 같이 쌓이게 된다.
--- p.167 「세월이 쌓이면」중에서

교회 형 차 타고 집 가다가 내가 드립을 치자 형이 이렇게 말했다. "영진아, 니가 드립 치면 10번 중에 한 번은 웃긴 거 인정해. 근데 그 나머지 9번을 듣고 있는 게 너무 고통스럽다." 뼈를 제대로 맞았다.
--- p.175 「인정」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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