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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를 추억하며 - 그르니에 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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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를 추억하며 - 그르니에 선집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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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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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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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9.7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7.1만자, 약 2.2만 단어, A4 약 45쪽?
ISBN13 978893743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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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이규현
18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불문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 하였고 현재 성신여대와경원대에서 불문학을 강의하고 잇다. 역서로는 [알코올](아폴리네르 시선), [프로이트와 문학의 이해]등이 있다.
저자 : 장 그르니에
프랑스의 작가이자 철학자이다. 파리에서 태어나 프랑스 북부 브르타뉴 지방에서 성자했다. <>지에 기고하면서 집필호라동을 시작했고 알제 대학교에서 철학 교수를 지냈다.1968년 국가에서 수여하는 문학 대상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 [섬], [알베르 카뮈를 기억하며], [어느 개의 죽음], [일상적인 삶], [지중해의 영감], [ 모래톱] 등이 있다. 이 외에도 30여 권의 철학서 및 시적 명상과 풍부한 서정으로 가득찬 에세이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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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는 미국에서 돌아와 [페스트] 집필에 다시 손을 댔다. 그러나 이 책을 끝내는 데에는 세상의 온갖 어려움이 따랐다. 그는 이 작품에 만족하지 않았다. 이 책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가 얻은 명성에 도취되지도 않았다. 그는 분명히 예전의 명성을 아쉬워하지는 않았으나, 책을 펴낼 때 무명으로 남아 있는 것은 득될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대체로 그는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았다. 어쨌든 그가 난처해지리 정도로 그의 가장 커다란 소망이 성공에 묻혀버린 것은 사실이다. 준비중인 이 새로은 책을 아마 카뮈 자신을 속였듯이 독자들을 속였을 것이다. 그토록 좋게 평가받고 여전히 열광적으로 읽히고 있는 작품에 대해 의구심이 생겨났다는 것을 알게 되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알베르 카뮈는 그를 작가로만 알고 있는 이들이라면 깜짝 놀랄 만큼 극도의 낙담 상태에 빠져 있었다.
그는 당파나 교회의 징병 하사관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그의 말대로, 그들은 당파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을 가만히 놓아두지 않는다. 그는 아무도 그에게 허용하지 않은 독립성에 집착했다.
더 심각한 문제, 곧 영원한 가지의 문제가 제기되었다. 카뮈는 영원한 가치의 문제가 제기되었다. 카뮈는 영원한 가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았으며, [페스트]를 통해 인간의 차원에 영원한 가치가 실재한다는 것을 단언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가치를 긍정한다고 해서 가치 자체가 확립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만일 영원한 가치가 없다면, 공산주의는 정당하며, 그러므로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데 들어갈 대가를 아껴서는 안된다. 그러나 만일 영원한 가치가 있다면, 그것은 기독교의 교리이다. 그는 이러한 진퇴유곡의 궁지에 빠져 허우적거리면서도, 정직성 때문에 망설였다. 일종의 종합은 아무리 바람직하다 할지라도 그에게는 불가능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그는 폭력의 지배도 불의의 지배도 받아들일수 없었다.
--- pp64-66
대단히 검소함 - 취미가 매우 소박함 - 욕구가 거의 없음. 내가 식당에서 그와 함께 점심을 먹을 때, 그는 많이 먹지 않았다. 사실 그의 주된 식사는 저녁 식사였다. 아침에는 글을 썼고 오후에는 의무적인 일을 처리했으며, 저녁에는 기분전환에 시간을 보냈다. 어쨌든 그는 (작은 것이 아니라) 적은 것으로 만족했다. 화려함이나 축제를 좋아했따. 그러나 늘 그런 것은 아니었다. 많은 양도 안락도 그 자체로는 좋아하지 않았다.
---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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