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아현의 작동 방식

내일의 숲 시리즈-09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5건 | 판매지수 48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248g | 128*188*11mm
ISBN13 9791160516005
ISBN10 116051600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금과 같은 메카닉의 등장은 두 가지 기술의 발전으로 가능했습니다. 거대한 기계를 움직이게 할 효율적인 배터리, 그리고 인간 모습을 본뜬 복잡한 기계를 손가락 하나까지 자유롭고 섬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신경 연결 기술.”
--- p.14

아현은 자신의 메카닉, 카이저 안에서 자기가 완전해지는 걸 느꼈다. (…) 아현의 손은 카이저의 손이었고 카이저의 감지 센서는 아현의 피부였다. 그것이 마치 원래 그래야만 했던 것처럼 자연스러웠다.
--- p.22

아현은 미래보다는 과거로 가고 싶었다. 카이저에 마음껏 탑승했던 때로. 단단하고 무거운 카이저의 다리로 땅을 밟고 있었을 때로. 지금은 허공에 붕 떠 있는 기분이었다. 헬륨을 잔뜩 마시고 울렁거리는 속으로 둥둥 떠다니는 기분.
--- pp.40-41

승주만 보면 도망가고 싶어지는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승주의 표정이 자꾸만 생각나서? 승주에게 실망감을 안겨 주어서? 그게 다는 아니었다. 과거의 실수와 실패가 자신을 쫓아오는 것만 같아 아현은 무서웠다.
--- p.44

아현의 조언을 듣고 내일 한번 해 보겠다며 흥분하는 송민은 당연하게도 완연한 메카닉 조종사였다. 그 모습을 보고 씁쓸한 감정이 치미는 아현은 당연하게도 그냥 아무짝에도 쓸모없이 목뒤에 구멍만 뚫린 민간인이었고.
--- p.66

‘저 안에 들어갈 수 있다면. 한 번이라도 그럴 기회가 있다면. 지금 이 더러운 기분이 좀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내 능력을 승주 언니와 송민에게 보여 준다면, 저 둘 사이에 나도 끼워 주지 않을까?’
--- p.78

아현은 자신이 어떠한 원 밖에 있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 원에 들어가기 위해 날아드는 벌레 같다는 생각도. 승주와 송민의 바깥에서, 카이저의 바깥에서, 보통의 삶 바깥에서 어쩌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는 것 같은 기분.
--- p.80

“네가 메카닉 안에서 사람을 구할 수 있어? 카이저 안에서? 너 위험해. 너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도 위험하게 만들 거라고.”
승주가 뒷말은 생략했지만 아현에겐 들리는 것 같았다. ‘날 죽일 뻔했잖아. 기억 안 나?’
--- p.99

“보정 시스템이 탑재된 기체는 신경 연결이 될 때 탑승자의 어떤 정보까지 저장하는 걸까? 정말 우리 눈에 보이는 움직임에 대한 데이터만 쌓이는 걸까? 다른 건? 몸속의 장기 움직임에 대한 건 어떨까? 심지어 네가 느끼는 감정에 대한 신호는?”
--- p.125

아현은 (…) 카이저의 목 부분을 내리쳤다. 한 번. 카이저의 발버둥이 심해졌다. (…) ‘카이저, 나의 과거.’ 두 번. 카이저의 안이 드러났다. ‘카이저. 내 모든 감정과 시간이 담긴 존재.’ 세 번. ‘하지만 결국 넌 내가 아니야.’ 아현의 손끝에서 무언가 끊어지는 게 느껴졌다.
--- p.138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기후 변화로 자연재해가 잦아진 시대, 사관 학교에서 재난 구호용 메카닉 조종사를 준비하던 아현은 한순간의 실수로 조종사 자격을 박탈당한다. 그 후 유일한 꿈을 잃어버린 채 아무 의욕 없이 살고 있는 아현에게, 사관 학교 생도 시절 의지하던 선배 승주가 찾아와 도움을 요청한다. 아현이 조종하던 메카닉 ‘카이저’의 전속 조종사 송민에게 코칭을 해 달라는 것. 아현은 승낙하고, 승주는 아현을 메카닉 격납고에 출입시켜 준다. ‘카이저’를 다시 마주한 아현은 잃어버린 꿈을 되찾고 싶다는 강한 욕망에 휩싸이고, 승주의 반대를 무릅쓰고 카이저에 다시 탑승하는 일에만 몰두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재난 상황이 왔을 때, 카이저는 예전의 실수를 반복하고 마는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SF를 사랑하는, 소녀들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에 가슴 뛰는 독자들에게 선물 같은 시리즈 ‘내일의 숲’. 내일을 바라보는 청소년 SF 독자들을 위한 글들이 시리즈 이름처럼 풍성한 숲을 이루길 고대한다.
- 구한나리 (소설가)

회원리뷰 (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