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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스페이스 실록

: 너의 뇌에 별을 넣어줄게

곽재식 저 / 김듀오 그림 | 파랑새 | 2024년 02월 2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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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444쪽 | 504g | 130*205*22mm
ISBN13 9788961554787
ISBN10 8961554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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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면 삼국 시대 사람들도, 북쪽으로는 지금의 몽골 계통 민족과 가까워 보이는 거란족과 교류하고 남쪽으로는 멀리 인도에 드나들기도 했다. 그리스인 못지않게 먼 거리를 탐험하고 다녔다고도 볼 수 있다. 권위가 높은 고전에 적힌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라는 말을 당시의 한국인들이 그대로 믿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삼국 시대 사람들이 실제로 정밀하게 관찰하고 측정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식을 개선하려는 마음을 치밀하게 갖추고 있었다면, 어쩌면 고대 한국인도 진작에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스스로 알아내는 데 성공했을지 모른다.
--- p.24

특히 갈릴레이에서 별로 멀지 않은 시기, 조선 숙종 시대에 활동한 정치인이자 학자 김석문은 지구가 둥글다는 학설을 연구한 결과 지구가 도는 것으로 보인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김석문이 활동하던 시대에는 유럽에서도 지동설이 상식으로 널리 뿌리내리지 못했다. 그때 김석문은 지구, 달, 태양 등은 모두 커다란 공 모양의 둥근 물체이며 우주에서 허공에 뜬 채로 이리저리 돌고 있다고 보았다. 조선 시대 작가 박지원은 『열하일기』에서 이러한 김석문의 학설을 삼대환공부설(三大丸空浮說)이라고 소개했다. … 만약 조선 조정이 나서서 조선 학자들을 세계와 활발히 교류하게 해주었다면 어땠을까? … 만약 그랬다면 지금 우리는 학교에서 과학 시간에 지동설 대신 삼대환공부설이라는 김석문의 용어를 쓰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 p.39

유럽에서 금성을 아름다움의 여신에 비유해온 것에 비하면, 개밥바라기는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던 한국 문화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재미난 이름이라는 생각이 든다. 언젠가 과학 기술이 더 발전해서 지구와 가장 닮은 행성인 금성에 사람이 살고 개를 키우는 시대가 온다면, 금성에 사는 강아지는 반대로 지구를 보고 짖을지도 모른다. 그런 미래에는 해가 서쪽에서 뜬다는 말조차 별로 이상할 것 없는 현실이 될 것이다.
--- 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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