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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와 날개를 가진 동물, 어휘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어휘문화총서-0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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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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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140*210*20mm
ISBN13 9791192169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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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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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키가 작아 힘껏 ‘까치발’을 해본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처럼 까치발은 사람이 발뒤꿈치를 들고 서 있는 상태를 말한다. 발뒤꿈치를 땅에 딛고 생활하는 사람과 달리, 까치는 항상 발뒤꿈치를 들고 있다. 사실 이런 특성은 까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동물이 갖고 있지만, 유독 까치의 명칭을 더해 ‘까치발’로 표현했다.
--- p.24

참새를 소극적 개념으로만 풀이하는 것은 아니다. ‘환후췌웨[歡呼雀躍]’는 ‘환호하다’라는 의미의 ‘환후[歡呼]’와 참새를 나타내는 ‘췌[雀]’, 그리고 ‘뛰어오르다’라는 의미의 ‘웨[躍]’가 합쳐진 성어로, 직역하면 ‘참새처럼 기쁘게 뛰다.’가 된다. 이 사자성어는 매우 즐거운 모습을 묘사하는 말로 쓰인다.
--- p.49

독수리는 자유, 힘, 권력을 상징한다. 로마시대에 은색이나 금색으로 조각한 독수리를 장대에 매달아 군단을 상징했고, 미국에서는 독수리가 대령의 계급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독수리는 하늘의 왕으로 여겨져 로마를 비롯한 고대 문화에서 국가의 리더십과 불멸의 상징으로 간주되었다.
--- p.77

일본에는 ‘오시도리 텐킨[鴛鴦?勤]’이라는 말도 있는데, 우리말로 풀이하면 ‘원앙 전근’이 된다. 그 의미는 ‘사내결혼을 한 부부가 같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함께 전근시키는 일’이라고 한다.
--- p.93

오리는 예로부터 한국 솟대신앙에서 지상과 천상계를 연결하는 성체(聖體)로서의 종교적 상징성을 지니기도 하며, 알을 많이 낳는 특성으로 인해 다산의 상징으로 꼽히기도 한다.
--- p.102

중국에서는 이른 시기부터 비둘기를 길렀다. 흥미로운 것은 송대에는 비둘기가 중요한 서신을 전하는 역할을 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비둘기를 중국어에서 편지(서신)의 의미를 가진 단어인 信을 붙여 ‘신거[信?]’ 또는 통신(通信)이라는 단어를 붙여 ‘통신거[通信?]’라 한다.
--- p.132

마술사 키르케(Circe)가 그에게 접근하기 위해 멧돼지로 변했다가, 피쿠스가 동물을 잡기 위해 무리에서 멀어졌을 때 다시 여자의 모습으로 돌아와 그를 유혹하려고 했다. 피쿠스가 키르케를 거절하자 키르케는 그를 청딱따구리로 만들었는데, 청딱따구리는 로마의 신성한 새[영조靈鳥]이며 야생에 버려진 소년인 로물루스와 레무스에게 음식을 가져다주어 그들이 살아남을 수 있게 했다.
--- p.166

반면, ‘매를 솔개로 본다.’는 잘난 사람을 못난 사람으로 잘못 봄을 뜻하는 말로, 매를 걸출한 사람에 비유했다. 그 밖에 ‘매가 꿩을 잡아주고 싶어 잡아주나!’는 매사냥에서 비롯된 속담으로, 마지못해 남의 부림을 당하는 처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 p.175

일본의 전통극인 가부키[歌舞伎]에서 주요 배역이 물러설 때 화려한 몸짓을 하거나 능숙한 몸짓을 한 뒤 세 번째 역이 이 몸짓을 그대로 따라 해 관객을 웃게 만드는 연출을 ‘오우무(鸚鵡)’라고 하는데, 이로써 볼 때 앵무새와 관련된 표현은 말을 따라 하거나 동작을 따라 할 때 사용되고 있음이 확인된다.
--- p.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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