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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세계사 2

스캔들 세계사 2

: ‘피의 여왕’에서 금발 미녀의 유래까지, 비정하고 매혹적인 유럽 역사 이야기

풍경이 있는 역사-0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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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3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502g | 150*220*20mm
ISBN13 9788985901673
ISBN10 8985901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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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에서는 금발을 매혹적인 동시에 섹시하면서도 천박한 색으로 취급했습니다. 때문에『성경』에 나오는 섹시하고 매혹적인 이미지의 여성들인 하와나 막달라 마리아를 금발로 묘사했고 이후 그림들에
서도 하와와 막달라 마리아가 모두 금발로 그려진 모습들을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재미있는 점은 당시 하와는 ‘악마의 무기’, ‘악의 대문’, ‘죄악의 딸’, ‘평화의 적’ 등으로 불렸는데요. 이렇게 묘사되다보니 금발은 매혹적이면서 위험한 여성의 색이라는 이미지가 만들어졌고 때문에 르네상스 시대에 들어서면 여성은 모두 금발이 되고 싶어 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위험하면 섹시한가 봅니다. 그런데 오늘날처럼 염색약도 없던 그 시절, 어떻게 머리를 금색으로 탈색시킬 수 있었을까요?
당시는 머리를 어떻게 해야 탈색이 되는지 몰랐기 때문에 머리에 꿀을 바르거나 화이트 와인을 만들고 남은 찌꺼기를 머리에 바르고 쨍쨍한 햇빛 아래 앉아 있거나 샤프란과 소다, 유황을 섞어서 바르기도 하고, 염색약이라는 것도 발랐는데 그 염색약이 크로커스의 즙과 용의 피와 헤나를 섞은 것이었다고 합니다. 용의 피가 있었을 리는 없지만 무려(!) 용의 피가 있는데 그걸 기껏 머리 색깔 바꾸는 데 쓰다니 얼마나 금발이 되고 싶었는지 절절한 마음이 느껴지지요. (본문 13~14쪽에서)


그러니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제자 놈이 어느 날 갑자기 식당의 부엌에서 일하겠다고 선언했을 때 스승인 베로키오가 얼마나 펄펄 뛰었을지 눈에 선하지요. 하지만 워낙 다방면에 재능을 갖고 있던 레오나르도에게 있어 종합 예술인 요리는 흥미진진한 새로운 영역이었습니다. 아직 요리가 많이 발달하지 못했던 15세기 말 당시 부엌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했고 아주 사소한 일까지 일일이 사람 손을 거쳐야 했으며 음식은 그저 돈이 있으면 고기, 고기, 또 고기를 먹는 식이었죠. 고기만이 최고라고 생각하던 당시 사람들에게 당근을 조각하고 빵 위에 잎사귀를 올린 음식을 내놓는, 당시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4차원’ 요리를 만들어내던 레오나르도는 부엌에서 일을 시작한 지 약 5년 뒤에 친구이자 불멸의 명화「비너스의 탄생」으로 유명한 화가 보티첼리와 함께 술집을 차리기도 했습니다.
술집 이름은 ‘산드로와 레오나르도의 세 마리 개구리 깃발’이라는 엄청나게 긴 이름이었고 간판용으로 깃발도 세웠는데 이 깃발은 두 사람이 각자 한쪽 면씩 그렸으니 지금까지 남아 있다면 부르는 게 값이겠지요. 메뉴판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질 않나, 고기만 좋아하는 손님들에게 멸치 두어 마리를 내놓질 않나, 회화부터 의학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재능을 보였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경영에는 영 소질이 없었던 모양인지 지나치게 뛰어난 실험 정신을 선보이던 술집은 얼마 지나지 않아 글자 그대로 쫄딱 망해버렸습니다. (본문 138~139쪽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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