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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체경계 본래일심

: 삶의 모습이 법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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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top10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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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70쪽 | 250g | 153*224*20mm
ISBN13 9788997188512
ISBN10 8997188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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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목스님
1987년 금정산(金井山) 범어사(梵魚寺)에서 벽파(碧坡) 대선사를 은사로 사미계를, 1990년 자운(慈雲) 대종사를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하였다. 1991년 범어사 승가대학을 수료하고 강사를 역임하였다. 1992년부터 염불로 마음을 돌려 정진하였고, 1998년 중앙승가대학교를 졸업하였다. 1998년 하안거 염불삼매 중에 ‘일체가 아미타불 화신’이라는 이치를 알고 크게 놀랐다. 그 이후 일심정토 신앙의 탐구와 염불정진 및 원효의 저술을 해설하는데 원을 세워 정진하고 있다. 『일심정토』에서는 ‘불교는 부처님의 지혜를 믿는 종교’임을 선언하고, 대승의 신행체계를 ‘신심 ㆍ 안심 ㆍ 보리심 ㆍ 수행 ㆍ 정정취 ㆍ 회향 ㆍ 일심증득’으로 정립하였으며, 염불수행을 칭명염불 ㆍ 십념염불 ㆍ 관상염불로 구분하여 수행법을 구체적으로 해설하였다. 2004년 이후 한국정토학회 이사로 있으며, 양산 정토원(淨土圓)에서 ‘밝으면 일하고 어두우면 염불하는 삶’으로 일관하고 있다.
저서에 『염불신행의 원리와 비결』(2000) 『한국인의 염불수행과 원효스님』 『윤회는 없다』 『신앙의 빛』 『오룡골에는 여자가 없다』 『무량수경종요』(해설) 『아미타경소』(해설)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일심정토』 『인간세계의 근본을 밝히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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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차탁마(切磋琢磨)
정토원에 무성한 백일홍은 삼복더위만큼이나 뜨거운 정열로 온몸의 에너지를 토해내며 붉게 타오릅니다. 자연도 그러하거늘 우리도 한 번쯤은 어떤 원력의 삶에 혼신을 다하는 시절이 있어야 인생의 참맛과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느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혼신을 다할 일의 선택은 매우 신중히 해야 합니다. 죽음도 두렵지 않은 길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지금 그런 길을 걷고 있습니다.(12P)

… 진여문 생멸문(眞如門 生滅門)
불교는 부처님의 지혜를 믿는 종교입니다. 그 지혜 가운데 으뜸은 ‘일체경계 본래일심’의 지혜입니다. 그 일심에 진여문과 생멸문이 있습니다. 진여문은 마음의 본성이니 본래 맑은 물과 같고, 생멸문은 마음이 만든 현상이니 본래 맑은 물의 속성을 안고 흙탕물, 갖가지 음료수 등으로 변하는 과정을 보이는 것과 같습니다. 참선은 진여문에 의지하는 수행이며, 염불은 진여문(본성)과 생멸문(현상=정토)을 동시에 설하고, 생멸문에 의지하는 수행입니다.
정토는 청정한 마음(진여)이 무량한 광명의 모습을 일으킨 세계이며, 염불은 정토로 가는 길이요, 법입니다. 일심정토는 이 땅에서 온통 생멸하는 현상이 무량한 광명의 물결임을 감득하는 것입니다. 감득(感得)이란 육근(六根)인 온몸으로 느끼고 수용한다는 뜻입니다. 깨달음이라 말하지 않고 감득이라고 말하는 것은 부처님이 이미 보여주신 세계를 느끼는 까닭입니다. (24P)

…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깨달음, 그리고 사상의 자유, 삶의 자유란 무엇인가? 이 물음에 대한 시원한 답이 없습니다. 국내외 지도자들 대부분이 언급하기를 꺼려합니다. 이유는 체험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이것이 불교를 폐쇄적으로 만드는 요인입니다.
말은 말 없는 근본으로 돌아가게 하는 수단이므로 바르게 전달되어야 합니다. 애초에 말문을 막아버리면 무엇에 의지하여 깨달음을 이루겠습니까? 말하자면, 깨달음이란 모든 법이 공(空) ㆍ 무상(無相)임을 통찰하여, 이 도리에 의지해서 지혜롭게 분별하고, 보리심을 일으켜, 무원(無願)으로 남에게 이익이 되는 행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생사의 견해를 소멸한 사상의 자유, 걸림 없는 육바라밀, 걸림 없는 회향이라는 삶의 자유가 시작됩니다.
깨달음, 사상의 자유, 삶의 자유를 얻는 긴요한 한 법은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라고 관하는 지관(止觀)의 행’입니다. (30P)

… 고(苦)
나는 어제 온종일 괴로웠습니다. 불교계를 대표하는 선객에게 “그동안 수행하여 얻은 것은 무엇이냐?”라고 물으니, “깨달을 것도 없고 얻을 것도 없는 자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묘하게 하루에 그런 비슷한 법문을 두 번이나 더 들었습니다. 세 분의 순진한 마음을 보았으니 다행한 일이었지만 끝내 아름다운 앵무새를 상상하는 기억을 지우기 어려웠습니다. 끊을 것도 없고 닦을 것도 없는 줄 알아서 이 도리에 따라 보리심을 일으키고 원함이 없이 끊고 닦는 사람을 보살이라 부릅니다. 이러한 보살님의 몸과 마음은 광명의 에너지가 증장하고 광명의 세계가 전개될 것입니다. 공 ㆍ 무상을 뛰어넘어 무원의 삶으로 일심정토를 향해 세상에 광명을 밝히는 보살의 삶이 그리운 시대입니다. (33P)

… 한번 쉬면 소가 글을 읽는다(一止牛文: 正牧)
부처님으로부터 역대 조사에 이르기까지 사람에게는 본래 신해(神解 : 신령스럽게 앎)하는 능력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신해는 대상 경계에 대하여 신령스럽게 안다는 뜻이지요. 무엇을 아는가? 조사가 이르기를, ‘사람(人)이란 두 가지로 해석한다. 첫 번째는 선과 악을 분별할 줄 알고, 두 번째는 은혜를 아는 것이다. 이것이 다른 동물과 다른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염불수행은 욕망으로 물든 모습과 진실한 모습을 분별하여, 법상(法相 : 진실한 모습)인 ‘무량광명과 화신’을 관하니, 이것은 사람만이 가진 신해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염불수행은 모든 인연의 은혜를 알아서 감사하고 보은하는 마음을 일으키게 하니, 이것은 사람만이 가진 신해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염불수행은 부처님과 조사의 뜻을 실현하는 법입니다. ‘한번 쉬면 소가 글을 읽는다(一止牛文 : 正牧)’ 저의 우둔함을 일깨워 지혜를 얻게 하는 교훈이며, 저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마음을 쉬고 곰곰이 생각해 보시면 염불수행이 얼마나 위대한 지를 깨달을 것입니다. (59P)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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