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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삼위일체와 십자가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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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153*224*30mm
ISBN13 9788934126652
ISBN10 8934126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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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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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알고 그에 따라 행하는 것이다. 기독교 신앙의 타당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리스도인은 변화하는 세상에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실천으로 옮길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십자가 신학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제기되는 새로운 질문에 답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신학을 한다는 것은 도전적인 작업임이 틀림없다.
--- p.46

몰트만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단일성을 본질의 동질성(homogeneity of sub-stance, una substantia)에 두지 않고 삼위일체의 신적 위격들을 하나로 묶는 사랑의 페리코레틱 관계(the loving erichoretic relationshi which binds the divine ersons of the Trinity )에 둔다.
--- p.190

삼위일체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 완전한 존재들의 “폐쇄된 집단”(a closed circle)이 아니다. 오히려 삼위일체 하나님은 인간을 향하여, 세상을 향하여 그리고 시간에 대해 “열려있는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사랑하고 기도하고 소망함으로 능동적 또는 피동적으로 하나님의 고난과 기쁨에 참여함으로써 하나님 역사의 삼위일체적 과정에 참여하도록 부름받았다.
--- p.202

삼위일체 안에서의 이러한 신적 자기-기부(This divine self-giving in the Trinity)는 십자가 사건에서 절정에 이른다. 몰트만에 따르면 십자가 사건은 삼위의 관계 사이의 상호적인 내적 움직임뿐만 아니라 인류를 위한 삼위일체적 자기-기부의 무한한 깊이를 드러낸다. 십자가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무한한 자비, 즉 “잃어버린 남녀 모두를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하고, 모든 것을 주고, 모든 고통을 당하시는 사랑”을 발견한다.
--- p.225

몰트만은 죄 사함과 화해의 관점에서 죄인의 칭의 이상을 나타내는 “넘치고도 남는 은혜” 또는 “은혜의 잉여”(surlus of grace)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것은 태초의 창조를 완성하는 새 창조의 능력을 나타낸다. 이 “넘치고도 남는 은혜”는 결국 “인간이 진정으로 마침내 [죄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질 것”이라는 종말론적 비전을 성취할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우주적 영광”(universal glorication of God)을 초래하는 것은 하나님의 “넘치고도 남는 은혜”이다.

“열린 우정”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사랑받아야 하는 존재이며, 인간은 홀로 살 수 없고 상호-관계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도록 창조되었다는 진리를 온전히 인식하게 한다. “열린 우정”을 실천하기 위해서, 기독교인들은 그들이 처한 상황과 사회적 문화적 배경을 막론하고 오늘날 인류가 함께 당면한 세계 평화의 부재, 생태 문제, 빈곤, 공중 보건, 인종차별주의, 성차별주의와 같은 다양한 지구상의 문제들을 더욱 새롭게 인식하고 대처하는 데 적극적이어야 할 것이다. 또한, 인류와 피조 세계를 위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민족, 문화, 종교적 차이를 초월하여 함께 연합하고 능동적으로 협력하는 태도로 변해야 할 것이다.
--- p.267~268

십자가와 삼위일체 관계(imitatio crucis and imitatio relationis)를 본받는다는 것은 삼위일체 하나님께 응답하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 없이는 불가능하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타자에게 자신을 내어 주는 사랑의 절정이며, 상호성(mutuality), 호혜성(recirocity), 평등(equality), 관용(generosity)이라는 삼위일체적 친교의 본질을 드러내 준다. 이러한 삼위일체적 교제가 여성들의 개인적 삶과 공공의 차원에서 구체적인 방법으로 실천되어야 한다.
--- p.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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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작금의 사회 상황에서의 차별과 배제, 계급주의를 넘어서는 포용과 연대 그리고 일치의 사회로 가기 위한 십자가 신학의 새로운 재해석을 통한 예언자적인 시도들을 하고 있다. 진정 십자가의 도를 추구하는 선교적 교회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어떠한 공동체를 추구해야 하는가? 종교 간의 대화를 잘 풀어가는 새로운 접근은 무엇인가? 좋은 책을 읽는 것은 진정한 내가 누구인가를 발견하는 것이라고 본다. 한혜경 박사의 사회적 삼위일체와 십자가의 신학의 책은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 는 동시에 내가 누구인가를 성찰하게 한다. 아울러 우리가 사는 사회에 하나님의 사랑과 너그러움으로 공동체적인 생기를 제공해준다. ‘나는 진정 페리코레틱 (perichoretic) 삶을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계속 주위를 맴돈다.
- 박삼경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 윤리학 교수 )
저자는 북미에서 살아가고 있는 여성 신학자의 관점에서 ‘페리코레시스’의 개념, 즉 상호성과 호혜성이 실현되는 사건이 십자가 신학이라고 한다. 본서는 전통적인 십자가 신학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는 신학적인 기여를 할 뿐 아니라 오늘날 북미에서 살아가는 아시안 여성을 포함하여 소수 민족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억압받고 핍박받는 모든 사람, 나아가 오늘날 한국의 다문화적 상황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소외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와 회복에 참여하는 구원을 가능하게 한다는 뜻에서 현대신학의 발전에 탁월하게 기여한다.
- 허천회 (토론토대학교 낙스신학대학원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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