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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4년 03월 11일 |
|---|---|
| 쪽수, 무게, 크기 | 324쪽 | 142*210*30mm |
| ISBN13 | 9791193465141 |
| ISBN10 | 1193465141 |
교회와 함께 살아가는 가정
김기억 저
|
꿈미
|
2024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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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하나님이 아닌, 부모를 위해 교회에 가고 열심히 봉사하는 ‘믿음이 좋아 보이는’ 아이로 키울 수도 있다. 그러면 ‘껍데기 신앙인’이 된다. 복음은 전혀 다르다. 복음은 사랑이다. 자발적인 헌신이다. 부모는 자녀가 직접 복음을 경험하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 부모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부모가 먼저 사랑으로 무장해야 복음을 보여 줄 수 있다.
--- p.23
감사한 것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신앙 지도를 그리는 여정은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하는 순례길이다. 그래서 외롭지 않다. 즐거운 여정이 가능하다. 막막할 때 함께 기도할 동역자들이 있다. 하나님이 그 길을 동행하신다. 이제 한 걸음을 내디뎌 보자.
--- p.39
그리스도인은 진짜 사랑으로 무장해야 한다. 그 사랑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어떤 사랑으로 사랑해야 하는가? 죄인을 향한 의지적인 사랑, 무조건적인 사랑, 변하지 않는 사랑이다. 십자가에 자신을 내어 준, 세상과 전혀 다른 차원의 사랑이다. 그런 사랑은 세상을 치유한다. 하나님과 막힌 담을 허문다(엡 2:14-18). 여기에 소망이 있다.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가정과 교회는 생명이 흐른다.
--- p.66
성경은 한 차원 더 높은 사랑을 말한다. 원수를 품는 사랑, 죄인을 용서하는 사랑이다. 사랑받기보다 사랑을 주라고 말한다. 이 사랑을 배워야 진짜 결혼이 가능하다. 그 안에 진짜 행복이 있다. 하나님은 신혼기에 만나는 다양한 상황을 통해 부부에게 진짜 사랑을 가르치신다.
--- p.123
그중 가정은 일상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매일의 시작과 끝이 가정에서 이루어진다. 인생의 희로애락이 공유된다. 가족은 가식이 불가능하다.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다. 그래서 가정은 인간이 가장 인간다워지는 곳이다. 복음이 없이는 사랑할 수 없다. 가정을 예배로 채워야 하는 이유다.
--- p.133
부모에게는 여유가 필요하다. 자녀를 사랑할 여유, 실수를 용납할 여유다. 어떻게 가능할까? 불안을 극복할 힘을 가져야 한다. 물론 부모 스스로의 힘은 아니다. 죄로 오염된 인간은 불안을 극복할 능력이 없다. 그렇다면 누구의 힘일까? 평안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다(요 14:27). 하나님의 언약을 붙들어야 한다. 부모로 사는 방법은 언약에 대한 믿음이다.
--- p.166
인생은 누구나 초행길이다. 부모도 자녀도 처음이다. 양쪽 모두 어렵다. 불안하다. 하지만 괜찮다. 하나님이 동행하시기 때문이다. 세상이 아무리 어두워도 길은 여전히 있다. 주의 말씀이 그 길을 비춰 주신다(시 119:105). 말씀을 붙들고 있으면 길이 보인다. 말씀의 원리를 따라 사랑과 용납, 신뢰와 섬김으로 동행하면 어둠을 뚫고 걸어갈 수 있다.
--- p.200
믿음은 개인의 것이다. 부모의 믿음이 아무리 좋아도 자녀가 ‘나의 하나님’을 고백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다. 그래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사춘기에 충분한 고민과 갈등이 필요하다. 그 시간이 축적되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만들기 때문이다. 그때에야 교회 앞에서 자신의 믿음을 고백할 수 있다. 이 과정의 결과물이 ‘입교’다.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하나님 앞에 단독자로 서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 p.219
성인식 이후, 자녀는 초보 어른이 된다. 아직 어떻게 살아야 할지 기준이 모호하다.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식견도 부족하다. 여기에 기회가 있다. 교회가 이들의 영적, 정서적, 사회적 필요를 공급하는 것이다. 인생을 함께 고민하며 살아가는 ‘동역자’가 되어 주는 것이다.
--- p.234
특별히 오늘날 한국 사회는 ... 결혼에 부정적인 사조(Stream of Thought, 思潮)까지 팽배하다. 그 결과 출산 거부를 넘어 비혼주의가 대세로 등극했다. 결혼 제도 자체를 거부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성경의 가르침과는 반대되는 주장이다. 여기에 휩쓸리면 안 된다. 분별해야 한다. 결혼은 거부해야 하는 ‘불평등한 관습’이나 ‘타파해야 하는 잘못된 제도’가 아니다. 결혼은 ‘사랑의 결과’다. 결혼을 통해 인간은 진정한 자유함을 누릴 수 있다. 둘이 한 몸이 되는 것, 자녀를 낳아 가정을 이루는 것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이다.
--- p.247
삶의 마무리는 ‘신앙 유산을 물려주는 것’이다. 통장 잔고나 화려한 업적은 중요하지 않다. 한 사람의 삶은 믿음으로 평가된다. 하나님께서 일평생 빚어 온 인생이기 때문이다.
--- p.23
감사한 것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신앙 지도를 그리는 여정은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하는 순례길이다. 그래서 외롭지 않다. 즐거운 여정이 가능하다. 막막할 때 함께 기도할 동역자들이 있다. 하나님이 그 길을 동행하신다. 이제 한 걸음을 내디뎌 보자.
--- p.39
그리스도인은 진짜 사랑으로 무장해야 한다. 그 사랑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어떤 사랑으로 사랑해야 하는가? 죄인을 향한 의지적인 사랑, 무조건적인 사랑, 변하지 않는 사랑이다. 십자가에 자신을 내어 준, 세상과 전혀 다른 차원의 사랑이다. 그런 사랑은 세상을 치유한다. 하나님과 막힌 담을 허문다(엡 2:14-18). 여기에 소망이 있다.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가정과 교회는 생명이 흐른다.
--- p.66
성경은 한 차원 더 높은 사랑을 말한다. 원수를 품는 사랑, 죄인을 용서하는 사랑이다. 사랑받기보다 사랑을 주라고 말한다. 이 사랑을 배워야 진짜 결혼이 가능하다. 그 안에 진짜 행복이 있다. 하나님은 신혼기에 만나는 다양한 상황을 통해 부부에게 진짜 사랑을 가르치신다.
--- p.123
그중 가정은 일상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매일의 시작과 끝이 가정에서 이루어진다. 인생의 희로애락이 공유된다. 가족은 가식이 불가능하다.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다. 그래서 가정은 인간이 가장 인간다워지는 곳이다. 복음이 없이는 사랑할 수 없다. 가정을 예배로 채워야 하는 이유다.
--- p.133
부모에게는 여유가 필요하다. 자녀를 사랑할 여유, 실수를 용납할 여유다. 어떻게 가능할까? 불안을 극복할 힘을 가져야 한다. 물론 부모 스스로의 힘은 아니다. 죄로 오염된 인간은 불안을 극복할 능력이 없다. 그렇다면 누구의 힘일까? 평안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다(요 14:27). 하나님의 언약을 붙들어야 한다. 부모로 사는 방법은 언약에 대한 믿음이다.
--- p.166
인생은 누구나 초행길이다. 부모도 자녀도 처음이다. 양쪽 모두 어렵다. 불안하다. 하지만 괜찮다. 하나님이 동행하시기 때문이다. 세상이 아무리 어두워도 길은 여전히 있다. 주의 말씀이 그 길을 비춰 주신다(시 119:105). 말씀을 붙들고 있으면 길이 보인다. 말씀의 원리를 따라 사랑과 용납, 신뢰와 섬김으로 동행하면 어둠을 뚫고 걸어갈 수 있다.
--- p.200
믿음은 개인의 것이다. 부모의 믿음이 아무리 좋아도 자녀가 ‘나의 하나님’을 고백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다. 그래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사춘기에 충분한 고민과 갈등이 필요하다. 그 시간이 축적되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만들기 때문이다. 그때에야 교회 앞에서 자신의 믿음을 고백할 수 있다. 이 과정의 결과물이 ‘입교’다.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하나님 앞에 단독자로 서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 p.219
성인식 이후, 자녀는 초보 어른이 된다. 아직 어떻게 살아야 할지 기준이 모호하다.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식견도 부족하다. 여기에 기회가 있다. 교회가 이들의 영적, 정서적, 사회적 필요를 공급하는 것이다. 인생을 함께 고민하며 살아가는 ‘동역자’가 되어 주는 것이다.
--- p.234
특별히 오늘날 한국 사회는 ... 결혼에 부정적인 사조(Stream of Thought, 思潮)까지 팽배하다. 그 결과 출산 거부를 넘어 비혼주의가 대세로 등극했다. 결혼 제도 자체를 거부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성경의 가르침과는 반대되는 주장이다. 여기에 휩쓸리면 안 된다. 분별해야 한다. 결혼은 거부해야 하는 ‘불평등한 관습’이나 ‘타파해야 하는 잘못된 제도’가 아니다. 결혼은 ‘사랑의 결과’다. 결혼을 통해 인간은 진정한 자유함을 누릴 수 있다. 둘이 한 몸이 되는 것, 자녀를 낳아 가정을 이루는 것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이다.
--- p.247
삶의 마무리는 ‘신앙 유산을 물려주는 것’이다. 통장 잔고나 화려한 업적은 중요하지 않다. 한 사람의 삶은 믿음으로 평가된다. 하나님께서 일평생 빚어 온 인생이기 때문이다.
--- p.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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