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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은 스웩이 넘칠 거야
강경수
우리학교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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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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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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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INTRO
TRACK 1
TRACK 2
TRACK 3
TRACK 4
TRACK 5
TRACK 6
TRACK 7
TRACK 8
TRACK 9
TRACK 10
TRACK 11
TRACK 12
TRACK 13
TRACK 14
TRACK 15
TRACK 16
TRACK 17
TRACK 18
TRACK 19
TRACK 20
TRACK 21
TRACK 22
TRACK 23
작가의 말

저자 소개1

낙서와 공상을 좋아하고, 아들 파랑이와 장난치며 놀기를 좋아합니다. 만화를 그리면서 그림을 시작했고, 지금은 선보이는 작품마다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코드네임』 시리즈는 작가가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고 있던 ‘꿈’을 마음껏 펼쳐 그린 작품입니다. 그동안 많은 동화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거짓말 같은 이야기』, 『꽃을 선물할게』, 『눈보라』, 『커다란 방귀』, 『나의 엄마』, 『왜×100』 등이 있습니다. 『거짓말 같은 이야기』로 2011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 논픽션 부문 라가치상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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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40g | 140*205*14mm
ISBN13
9791167552570

책 속으로

“아니, 뭔 현금을 이렇게 가지고 다녀? 래퍼는 카드 안 써?”
내 말에 말리가 나를 한심하다는 듯 쳐다봤다.
“브로, 이게 스웩이라는 거야. 래퍼들만의 스웩. 성공한 삶의 표본이지. 나도 언젠가 이렇게 성공할 거라고.”
말리는 편의점 의자에 등을 기대며 말했다. 너무 기대는 바람에 뒤로 넘어질 뻔했다.
--- p.27

엄마와 난 거실에 서서 〈오케이 목장의 결투〉 속 건맨들처럼 서로를 노려봤다. 그때 교회 탑에서 종소리가 울리고 엄마가 먼저 총을 뽑아 들었다.
“너 이놈의 새끼. 지난번엔 경륜 선수 되겠다고 해서 100만 원 넘는 사이클 사 줬더니 어디 갖다 잃어버리고, 코딩 배우겠다고 해서 비싼 컴퓨터 사 줬더니 롤 하고 자빠졌고, 또 뭐 웹툰 작가 되겠다고 해서 만화책을 트럭째로 사 줬더니 그것만 보다 말았잖아. 지금 네가 영화감독 되겠다고 난리 치는 것도 뻔할 뻔 자다. 그냥 그럴싸해 보이니까, 영화감독은 공부 안 하고 방구석에 누워서 영화나 보면 될 거 같으니까, 노력하는 척만 하려고 그러는 거 아냐.”
--- p.56

“너, 돈 좀 있니?”
아리 샘이 말했다.
“네? 돈이요……? 얼마나요?”
나는 놀란 가슴을 진정하고 아리 샘에게 물었다.
“소 한 마리 살 돈.”
아리 샘이 살짝 웃으며 말했다.
이게 어떻게 돌아가는 상황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연상의 아름다운 과외 선생님이 갑자기 내게 소 한 마리 살 돈이 있는지 묻고 있다.
--- p.71

아리 샘은 우리가 어떤 난리를 치든 말든 한 치의 동요도 없이 그대로 차를 전진시켰다. 하지만 이렇게 막 나가다가는 우주로 가기 전에 황천길로 갈 것이다. 도로 주행도 이렇게 하면 탈락이다. 기본적으로 막힌 길이 나오면 서야 한다. 그것이 목숨과 재산과 사회 질서와 안녕을 지키는 일이다.

--- p.177

출판사 리뷰

웰컴 투 강경수 유니버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이야기와 주인공이 온다


〈터미네이터〉보다 강력……하고 싶고!
〈미션 임파서블〉보다 위험천만……할 수도 있는!
〈극한직업〉보다 수상하고
〈덤 앤 더머〉보다 대책 없는

좌충우돌 콤보와 괴상한 사건이 얽히고설킨 얼렁뚱땅 우주 평화 수호기!
▶시작합니다, 비트 주세요.


▶TRACK 01. 왓 더 크레이지 스토리!
feat. 야단법석 아비규환 이판사판 대모험담


“어린이책을 주로 만들었는데 그 책을 보던 친구들이 이제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었다. 그들이 서점에서 『오늘 밤은 스웩이 넘칠 거야』를 발견하고 반가운 해후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_작가의 말

『코드네임』으로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첩보원이라는 꿈을 심어 주었던 강경수 작가가 돌아왔다! 이번에는 청소년 소설로. 『오늘 밤은 스웩이 넘칠 거야』는 강경수 작가의 첫 청소년 소설이다. (단, 주의할 것. 여느 청소년 소설을 생각하고 집어 든다면 당황할 수도 있다. 이제까지 한 번도 보지 못한 종류의 소설일 테니까.)

『오늘 밤은 스웩이 넘칠 거야』에는 강경수 작가가 만화책과 그림책, 그래픽 노블을 오가면서 작품 세계를 넓혀 나간 궤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 사람이 창작했다고는 믿기 힘들 만큼 다양한 책을 낸 경험은 이 작품에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이야기로 모습을 드러낸다. 어처구니없을 만큼 웃긴 코미디였다가 살벌한 스릴러가 됐다가 SF로 점프했다가, 낙하산을 타고 성장물로 안착한다. 모험과 우정과 사랑이라는 잔디밭 위에. 장르의 경계를 줄넘기하듯 휙휙 넘나들면서도 아무런 위화감이 없는 탁월한 스토리텔링 능력은 ‘강경수’ 작가 자체가 하나의 장르임을 보여 준다.

거기에 더해 몇 번을 읽어도 웃음을 터뜨리게 되는 유머 감각, 황당무계한 것 같지만 읽다 보면 설득되는 독특한 이야기, 〈매드맥스〉에서부터 〈이티〉 〈라라랜드〉 〈매트릭스〉 〈양들의 침묵〉 등 온갖 유명한 영화들의 인용까지, 『오늘 밤은 스웩이 넘칠 거야』는 『코드네임』을 보며 자란 이들이라면 누구나 빠져들 수밖에 없는 소설이다.

▶TRACK 02. 소년의 가장 좋은 친구
feat. 고도로 발달한 원수는 친구와 구별할 수 없다


“브로, 이게 스웩이라는 거야.”
“자꾸 떠들어 대는 그 ‘스웩’이라는 게 뭐야?”
“그냥 죽이는 거야.”

주인공은 ‘준호’와 ‘말리’. 나이는 열여섯. 둘은 유치원에서부터 초등학교, 중학교를 같이 다닌 불알친구다. 일단 모범생은 절대 아닌 것 같은데 양아치도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또 평범해 보이지도 않는다. 평범하다기에는 뭐랄까, 조금…… 바보 같달까.

〈덤 앤 더머〉의 두 친구처럼, 아니면 〈나 홀로 집에〉의 두 도둑처럼, 둘은 시종일관 시시껄렁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허풍과 웃음과 거짓말을 윤활유 삼아 지루한 일상을 버텨 나간다. 언젠가 각자가 바라는 인생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지닌 채로. 두 소년에게는 가오가 없지, 성적이 없지, 꿈이 없는 게 아니니까.

그렇다. 준호는 위대한 영화감독을 꿈꾼다. 박찬욱이나 봉준호, 조지 밀러 같은! 하지만 이 말을 들은 어머니 진지하게 말씀하시기를, “너 이놈의 새끼. 지난번엔 경륜 선수 되겠다고 해서 100만 원 넘는 사이클 사 줬더니 어디 갖다 잃어버리고, 코딩 배우겠다고 해서 비싼 컴퓨터 사 줬더니 롤 하고 자빠졌고, 또 뭐 웹툰 작가 되겠다고 해서 만화책을 트럭째로 사 줬더니 그것만 보다 말았잖아.”

다시 말해서, 꿈 찾기 전에 공부부터 해라.

반면에 부모님의 프리한 양육 스타일 덕분에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는 말리는 래퍼를 꿈꾼다. 그것도 지폐에 불을 붙일 수 있을 만큼 엄청난 슈퍼스타 래퍼를! 그러면서 이름은 대체 왜 레게 가수에서 따왔는지 모를 노릇이지만…….

자, 이 바보 같기도 하고 허당 같기도 한, 오늘밖에 없는 것 같은 열여섯 소년들이 주인공이라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는 이들의 꿈이다. 밤에 잠잘 때 꾸는 꿈도 아니고 ‘장래 희망’은 더더욱 아닌 꿈, 바로 ‘가슴 뛰는 모험’에 대한 꿈이다.

▶TRACK 03. 완벽한 모험과 모험 끝에 기다리는 것
feat. 똑똑한 소년은 명문대에 갈지 몰라도 이상한 소년은 어디든 간다


모험의 제1법칙. 모험은 예기치 못한 순간에 찾아온다.

어느 날, 준호와 말리 앞에 아름다운 과외 선생님 ‘아리 샘’이 나타난다. 푸른 눈에 갈색 머리를 가진 이 선생님, 〈라라랜드〉의 에마 스톤만큼이나 아름답지만 어딘가 좀 이상하다……? 뜬금없이 “너, 소 한 마리 살 돈 있니?”라고 묻는가 하면 아직 더운 여름밤에 가죽 재킷을 들고 다닌다. 혹시 아리 샘은 소가죽을 열렬히 좋아하는 걸까…….

한편, 동네에서는 인간 가죽(!)이 발견되는 흉흉한 사건이 벌어진다. 설상가상으로 과외를 하기만 하면 귀중품이 사라진다는 과외 도둑 소문까지 도는데…….

엎치락뒤치락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는 비록 시작은 한없이 미미했을지라도 폭탄이 터지고, 자동차 추격을 벌이고, 우주 평화를 지키기까지, 그 끝은 블록버스터 영화만큼이나 광활하다. 그리고 그것은 두 소년의 마음에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다.

여기서 등장하는 모험의 제2법칙. 주인공은 용감하다. 용기가 없다면 쥐어짜기라도 한다!
처음에는 콩알만 한 간을 지키겠답시고 도망칠 줄만 알았던 두 소년이 나중에는 눈을 질끈 감고, 두려움을 무릅쓰고, 그들 자신이 아닌 타인을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내기에 이른다. 옛 어른들은 말씀하셨다. 뭐든 처음이 어려운 법이라고. 강경수 작가도 쓰셨다. 누구에게나 미숙한 시절은 존재한다고. 서툴지라도 용기를 내 무언가를 한 경험과 기억은 깊숙이 남아 다음 트랙으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그리하여 『오늘 밤은 스웩이 넘칠 거야』는 울타리를 처음 벗어나 바깥세상을 보게 된, 보게 될 청소년들에 대한 애정 어린 헌사이기도 하다. “우리의 이야기는 청춘 영화로 시작해서 스릴러와 공포 영화로 발전했다가 마지막에는 SF가 되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것은 사랑 이야기”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들이 모험을 무릅쓰는 이유도, 모험 끝에 한 뼘쯤 더 어른스러워지는 이유도 결국에는 사랑에 있으므로.

▶Credit Cookie

여기서 끝날 줄 알았다면 오산입니다. 2편도 있다고요. 과연, 꿈꿨던 것보다 훨씬 더 큰 스케일로 도착한 모험 앞에서 이들의 운명은 어찌 될 것인가? 데이 윌 비 백! -(NEVER)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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