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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4년 03월 2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720쪽 | 152*225*40mm |
| ISBN13 | 9788970716619 |
| ISBN10 | 8970716610 |
희년 신앙
: 성서 속, 희년 신앙 행동 서사를 읽다
김철호,김옥연 저
|
대장간
|
2024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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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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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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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 성서는 야훼 하나님의 이름에 따른 ‘행동지향성’을 완결하는 신앙은유로써 ‘임마누엘’을 증언한다. 바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라는 뜻이다. 실제로 히브리 노예들의 하나님 야훼의 막다른 ‘행동지향성’은 ‘예수의 하나님나라 복음운동’으로 완결되었다. 이 땅에 온 예수 그것은 곧 ‘야훼 하나님께서 이 땅 사람들의 삶속으로 오셨다’는 뜻이다. 예수의 하나님나라 복음운동은 ‘야훼 하나님이름의 막다른 행동지향성’으로써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이다.
--- p.98
파라오 노예제국 지배체제에서 종살이하던 히브리 노예들의 하나님이름은 특정한 고유명사가 아니다. 또한 널리 알려지고 쓰이는 일반명사도 아니다. 그냥 ‘사이 동사 또는 서로를 잇는 관계동사’이다. 나는 언제든 너희와 함께 있었고 앞으로도 영원히 너희와 함께 행동할 것이다. 더 구체적으로는 ‘나는 무엇이든 될 수 있고 앞으로는 너희를 위해 또는 너희와 함께 무엇이든 될 것이다’라고 선언하신다.
--- p.99
참으로 야훼 하나님의 출애굽 해방과 구원사건은 ‘이스라엘 민족 또는 유대 민족만을 위한 단 한 번뿐인 사건’일 수 없다. 그러므로 히브리 해방노예들의 해방과 구원세상은 아직 미완성이다. 그것은 바로 시대마다 모든 노예세상 지배체제로부터 탈출한 이들 또는 쫓겨난 이들의 희년신앙 행동의 몫이다.
--- p.120
이제 히브리 해방노예들의 새로운 해방과 구원, 정의와 평등세상을 열어가는 일은 오롯이 그들의 몫이다. 오롯이 히브리 해방노예 공동체 모두의 희년신앙 행동계약 행동법규들에 대한 공감과 참여와 연대다. 야훼 하나님과 더불어 희년신앙 행동계약의 한쪽 당사자로서 히브리들의 올곧고 마땅한 사회경제·종교·정치 공동체 책임이고 의무이다.
--- p.168
출애굽기 희년본문들은 의심의 여지없이 뚜렷하게 희년신앙 행동법규들의 실체와 진실을 증언한다. 시나이 산 희년신앙 행동계약 본문들은 십계명과 더불어 빚 탕감과 채무노예해방, 이자금지와 사회경제 약자보호, 정의로운 재판과 사회경제공동체 규약, 쉼이 있는 노동 등 희년신앙 행동법규들을 나열한다. 야훼 하나님과 히브리 지파동맹 사이에서 맺어진 희년신앙 행동계약 의무와 책임들로써 행동법규들이다.
--- p.221
이제 의심의 여지없이 뚜렷하게 희년신앙 행동서사는 신약성서의 복음서로 이어진다. 복음서에서 희년신앙 행동서사를 증언하는 본문들은 예수의 하나님나라 대헌장인 산상설교와 주기도문과 예수의 비유들이다. 그리고 예수부활신앙 본문들이다. 나아가 사도행전과 서신들에서는 예루살렘 예수신앙공동체의 공유경제와 바울의 연보공동체가 희년신앙행동서사를 잇는다.
--- p.221
예수는 ‘희년신앙 행동법규들을 예수의 하나님나라 복음운동으로 새롭게 재구성’했다. 예수는 하나님나라 복음운동을 선포하고 스스로 행동모범을 보임으로써 하나님나라 복음운동의 길을 놓았다. 무엇보다도 21세기 시대상황에서 예수의 하나님나라 복음운동은 시대의 예수신앙인들의 소통과 공감과 연대를 통한 공동체신앙 깨달음이며 신앙의지이다. 해방과 자유, 정의와 평등, 형제애를 실천하는 대항세상 삶이다.
--- p.259
시대의 신앙인으로써 시대의 반신앙의 한계와 폐해에 대항하지 않는다면 그는 신앙인이 아니다. 오롯이 진실한 신앙만 있고 반신앙의 한계와 폐해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세상은 없다. 그러므로 히브리들의 해방과 자유, 정의와 평등세상의 꿈으로써 희년신앙 행동법규들은 모든 반신앙의 한계와 폐해에 대항한다. 무엇보다도 21세기 지구촌 제국주의 정복신앙과 맘몬·자본세상 번영신앙에 힘 있게 대항한다.
--- p.288
지구촌 제국주의 전쟁과 지구촌 초과소비 때문에 지구촌 풀뿌리 사람들이 가난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21세기 지구촌 제국주의 패권권력과 전쟁과 착취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온전한 희년세상은 아직 미완성이다.
--- p.365
임마누엘은 하나님의 생명평화 세상이 나와 너 우리 사이에서 이루진다’는 신앙성찰이다. 나아가 ‘나와 너와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서 이루어진다’는 신앙 확신이다. 곧 ‘임마누엘’은 나와 너와 우리가 하나님과 더불어 해방과 구원, 정의와 평등. 생명평화세상을 누리는 것이다.
--- p.401
이제 21세기 한국교회는 이천년 기독교역사 속에서 수많은 교회들이 구호처럼 외쳐온 ‘예수의 하나님나라 복음운동 진실’을 새롭게 이해해야만 한다. 지금 여기 예수신앙인들의 삶의 마당으로 짓쳐오는 예수의 하나님나라 복음을 이해하고 기뻐하며 영접해야한다. 예수의 하나님나라 복음은 지금, 여기, 이 땅에서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의 삶 가운데 살아있다는 신앙진실을 증언해야 한다.
--- p.569
오병이어 밥상공동체에서는 모든 가난하고 소외되고 억압받는 풀뿌리 사람들이 다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한다. 모두가 행복하다. 그곳에는 해방과 구원이 있다. 정의와 평등이 있다. 생명과 평화가 있다. 오병이어 밥상공동체는 곧 이 땅에서 예수의 하나님나라 복음운동의 표상이다.
--- p.618
‘신앙의 사람이 되는 것’은 단 한순간의 황홀한 깨달음으로 이룰 수 없다. 신앙의 사람은 스스로 시대의 폭력과 불의와 죄악에 대항하는 자기십자가 행동의 터널을 지나는 사람이다. 스스로 자기 십자가행동의 터널을 지나서 새로운 대항세상 하나님나라 복음운동의 생명 삶으로 부활하는 사람이다.
--- p.98
파라오 노예제국 지배체제에서 종살이하던 히브리 노예들의 하나님이름은 특정한 고유명사가 아니다. 또한 널리 알려지고 쓰이는 일반명사도 아니다. 그냥 ‘사이 동사 또는 서로를 잇는 관계동사’이다. 나는 언제든 너희와 함께 있었고 앞으로도 영원히 너희와 함께 행동할 것이다. 더 구체적으로는 ‘나는 무엇이든 될 수 있고 앞으로는 너희를 위해 또는 너희와 함께 무엇이든 될 것이다’라고 선언하신다.
--- p.99
참으로 야훼 하나님의 출애굽 해방과 구원사건은 ‘이스라엘 민족 또는 유대 민족만을 위한 단 한 번뿐인 사건’일 수 없다. 그러므로 히브리 해방노예들의 해방과 구원세상은 아직 미완성이다. 그것은 바로 시대마다 모든 노예세상 지배체제로부터 탈출한 이들 또는 쫓겨난 이들의 희년신앙 행동의 몫이다.
--- p.120
이제 히브리 해방노예들의 새로운 해방과 구원, 정의와 평등세상을 열어가는 일은 오롯이 그들의 몫이다. 오롯이 히브리 해방노예 공동체 모두의 희년신앙 행동계약 행동법규들에 대한 공감과 참여와 연대다. 야훼 하나님과 더불어 희년신앙 행동계약의 한쪽 당사자로서 히브리들의 올곧고 마땅한 사회경제·종교·정치 공동체 책임이고 의무이다.
--- p.168
출애굽기 희년본문들은 의심의 여지없이 뚜렷하게 희년신앙 행동법규들의 실체와 진실을 증언한다. 시나이 산 희년신앙 행동계약 본문들은 십계명과 더불어 빚 탕감과 채무노예해방, 이자금지와 사회경제 약자보호, 정의로운 재판과 사회경제공동체 규약, 쉼이 있는 노동 등 희년신앙 행동법규들을 나열한다. 야훼 하나님과 히브리 지파동맹 사이에서 맺어진 희년신앙 행동계약 의무와 책임들로써 행동법규들이다.
--- p.221
이제 의심의 여지없이 뚜렷하게 희년신앙 행동서사는 신약성서의 복음서로 이어진다. 복음서에서 희년신앙 행동서사를 증언하는 본문들은 예수의 하나님나라 대헌장인 산상설교와 주기도문과 예수의 비유들이다. 그리고 예수부활신앙 본문들이다. 나아가 사도행전과 서신들에서는 예루살렘 예수신앙공동체의 공유경제와 바울의 연보공동체가 희년신앙행동서사를 잇는다.
--- p.221
예수는 ‘희년신앙 행동법규들을 예수의 하나님나라 복음운동으로 새롭게 재구성’했다. 예수는 하나님나라 복음운동을 선포하고 스스로 행동모범을 보임으로써 하나님나라 복음운동의 길을 놓았다. 무엇보다도 21세기 시대상황에서 예수의 하나님나라 복음운동은 시대의 예수신앙인들의 소통과 공감과 연대를 통한 공동체신앙 깨달음이며 신앙의지이다. 해방과 자유, 정의와 평등, 형제애를 실천하는 대항세상 삶이다.
--- p.259
시대의 신앙인으로써 시대의 반신앙의 한계와 폐해에 대항하지 않는다면 그는 신앙인이 아니다. 오롯이 진실한 신앙만 있고 반신앙의 한계와 폐해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세상은 없다. 그러므로 히브리들의 해방과 자유, 정의와 평등세상의 꿈으로써 희년신앙 행동법규들은 모든 반신앙의 한계와 폐해에 대항한다. 무엇보다도 21세기 지구촌 제국주의 정복신앙과 맘몬·자본세상 번영신앙에 힘 있게 대항한다.
--- p.288
지구촌 제국주의 전쟁과 지구촌 초과소비 때문에 지구촌 풀뿌리 사람들이 가난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21세기 지구촌 제국주의 패권권력과 전쟁과 착취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온전한 희년세상은 아직 미완성이다.
--- p.365
임마누엘은 하나님의 생명평화 세상이 나와 너 우리 사이에서 이루진다’는 신앙성찰이다. 나아가 ‘나와 너와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서 이루어진다’는 신앙 확신이다. 곧 ‘임마누엘’은 나와 너와 우리가 하나님과 더불어 해방과 구원, 정의와 평등. 생명평화세상을 누리는 것이다.
--- p.401
이제 21세기 한국교회는 이천년 기독교역사 속에서 수많은 교회들이 구호처럼 외쳐온 ‘예수의 하나님나라 복음운동 진실’을 새롭게 이해해야만 한다. 지금 여기 예수신앙인들의 삶의 마당으로 짓쳐오는 예수의 하나님나라 복음을 이해하고 기뻐하며 영접해야한다. 예수의 하나님나라 복음은 지금, 여기, 이 땅에서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의 삶 가운데 살아있다는 신앙진실을 증언해야 한다.
--- p.569
오병이어 밥상공동체에서는 모든 가난하고 소외되고 억압받는 풀뿌리 사람들이 다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한다. 모두가 행복하다. 그곳에는 해방과 구원이 있다. 정의와 평등이 있다. 생명과 평화가 있다. 오병이어 밥상공동체는 곧 이 땅에서 예수의 하나님나라 복음운동의 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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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사람이 되는 것’은 단 한순간의 황홀한 깨달음으로 이룰 수 없다. 신앙의 사람은 스스로 시대의 폭력과 불의와 죄악에 대항하는 자기십자가 행동의 터널을 지나는 사람이다. 스스로 자기 십자가행동의 터널을 지나서 새로운 대항세상 하나님나라 복음운동의 생명 삶으로 부활하는 사람이다.
--- p.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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