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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으로 갈게

임태운 | 북다 | 2024년 03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6 리뷰 24건 | 판매지수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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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548쪽 | 562g | 128*188*32mm
ISBN13 9791170611127
ISBN10 11706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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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모두의 꿈을 공유하는 시대. 여기 280억 개의 꿈이 드림넷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생생하고 짜릿한 꿈의 무대가 당신의 취향을 저격할 거예요. 오늘 밤, 드림캐스터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 p.18

“꿈에서는 네가 ‘일어나리라 믿는 일’만 일어나. 방금 사과가 아래로 떨어진 거 봤지? 왜 그럴까. 사실 따져보면 꿈속에 중력 같은 것은 없을 텐데.”
“…….”
“바로 네가 사과는 아래로 떨어진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야. 의식도 못 하는 깊은 곳에서부터. 그렇다면 어떻게 자각몽자들은 꿈속에서 하늘을 날 수 있을까. 믿음을 이길 수 있는 건 갈망뿐이야. 강력한 욕망이라면 평생을 믿어온 중력의 당연함마저 이겨낼 수 있는 거지. 일단은 그게 기본 원리야. 누군가의 꿈에 들어가서 법칙을 바꾸려면…….”
수현이 손가락을 튕기자 부서졌던 얼음들이 허공에서 조각조각 달라붙기 시작했다. 사과는 이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수현의 손바닥 위에 안착했다.
“꿈을 꾸고 있는 자의 믿음을 깨부수고, 그들의 욕망을 벗어날 수 있을 만큼 의지를 키워야 해. 그게 몽재진압반 플레이어의 자격이야.”
--- pp.71~72

“왜 눈물이 나지?”
역시 두 눈이 촉촉하게 젖어 있는 예니가 설명했다. 목소리는 조금 갈라져 있었다.
“우리의 반응이 아니야. 몽주의 감정이 강렬하게 꿈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거야. 어쩌면 이 꿈을 꾸다가 섬망에 빠진 사람들이 모두…….”
강렬한 감정이 지나치게 응집되면 꿈에서 깨서도 좀처럼 휘발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예니는 바로 이 꿈이 그런 경우가 아닐까 추측했다. 꿈이 캔버스라면 몽주가 발산하는 감정이 밑그림을 만들고 이에 동화된 몽객(夢客)들이 그 위에 색채를 덧입혀 캔버스를 두텁게 만드는 것이다. 그게 반복되면 묵직해진 물감이 캔버스 자체를 찢어버릴 수도 있었다.
--- p.89

“오션하모니호는 분명 인위적인 내부 충격으로 침몰했다. 황 팀장이 꿈에서 목격한 장면처럼 누군가 폭탄을 설치했다는 설이 유력해. 하지만 화력은 치명적인 수준이 아니었고, 범행 예고장이나 범인의 요구사항, 인질극 같은 것도 없었어. 사교계 유명 인사들이 한곳에 모여 있었던 걸 고려하면 희한한 일이지. 대규모 인명 피해를 노린 무차별 테러라고 볼 수도 없어. 테러가 목적이었다면 인파가 몰려 있는 갑판에 폭탄을 설치했을 테니까. 결국 누가, 어떤 목적으로 폭탄을 설치했는지 끝내 밝혀지지 않은 미제 사건이다.”
--- p.100

“이 꿈의 주인조차 모르는 범인을 우리가 무슨 수로 잡아낼 수 있을까. 용의자 몽타주도 없고, 살해 도구도 몰라. 전직 꿈 도둑, 뭔가 묘안이 없어?”
지후는 그 ‘도둑’이라는 단어에 문득 어떤 영감을 받았다.
때마침 장막이 걷히고 박수 소리가 객석 전체에 울려 퍼졌다. 지후는 주먹을 우두둑 꺾은 다음 조명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아름다운 디바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한번 훔쳐보죠. 저 캐서린을.”
--- 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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