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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선교

: 검색과 추천 알고리즘을 통과하는 복음 증거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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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145*215*30mm
ISBN13 9791189393373
ISBN10 1189393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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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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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소비자인 동시에 생산자가 될 수 있는 세상이 온라인 공론장이다. 온라인 세계에서 사람들은 검색을 통해 자신이 얻고 싶은 지식을 찾고 얻는다. 이것은 만약 온라인 세상의 대중이 기독교와 대화하기 원한다면, 그들은 교회의 설교를 듣고 싶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질문에 대한 답을 듣고 싶어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기독교의 진리는 검색(이라는 질문)이 가능한 형태로 제시되어야 하고, 그것은 철저하게 온라인 공론장의 참여자들의 언어로 제작되고 제공되어야 한다. 즉, 번역되어야 한다는 말인데, 특히 이를 위해 설교의 성육신적 번역이 요구된다. 또한 각양의 은사와 전문성을 통해 복음이 다양하게 표현될 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의 개발이 요구된다.

들려지지 않는 설교가 공허한 외침인 것처럼, 대중의 삶과 괴리된 복음은 생명력을 상실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교회는 온라인 공론장을 찾아오는 ‘온라인 이주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플랫폼에 맞는 콘텐츠의 개발과 생산에 주력해야 한다. 이 책은 특히 유튜브라는 플랫폼에 집중하여 이 주제를 다룰 것이다. 이 책의 말미에는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 중에서 참고할 만한 몇 개의 성공적인 유튜브 채널을 소개한다. 그들의 공통적인 성공비결은 철저하게 대중의, 대중에 의한, 대중을 위한 방송을 지향했다는 점이다. 유튜브를 활용하는 설교자나 기독교 크리에이터들은 이 점에 주목해야 한다.
--- p.58~59

2022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 기존의 진영 갈등과 지역 갈증 구도가 점차 세대 갈등과 남녀 갈등으로까지 극명하게 나눠진 것도 이러한 부족주의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 여기서 부족주의와 관련해 생각해야 할 교회의 안타까운 현실은 팬데믹 이후에 돌아오지 않는 성도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몸은 돌아왔으나 더 이상 교회 사역에 헌신하지 않는 성도들 대다수가 교회를 자신에게 정체성과 소속감을 주는 공동체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교회가 자신의 부족이라고 느낀다면 자발적 헌신과 참여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교회 공동체야말로 인간이 근원적인 존재의 이유를 발견하고, 창조의 목적을 깨닫고 이를 위해 함께 지어져 가는 곳이어야 하는데, 과연 교회가 무엇을 위해 존재해왔는지를 자문하게 된다. 솔직하고도 안타까운 말이지만, 빵이 없는 빵집에 드나드는 발길이 멈추는 것은 당연하다. 교회는 누군가 정해놓은 비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다수가 희생되는 곳이 아니라 철저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몸의 각 지체가 연결되고, 이를 통해 각 개인이 각자의 은사와 일상을 누리면서 존재의 이유를 찾을 수 있는 사회적 공동체로서 존재해야 한다. 따라서 온라인 세계를 향한 교회 사역의 방향도 본질적으로는 일상의 제자들이 만드는 부족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어야 한다. 만약 교회가 돌아오지 않는 성도들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예수님의 몸의 각 지체의 다양성과 공동체의 하나됨을 회복할 수 있다면, 이 세상에 더 이상 가나안 교인은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다. 그뿐 아니라 소속을 찾아 방황하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교회가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는 예수님의 몸으로서 모든 인류의 정체성과 소속감의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님 나라 부족의 영광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 p.69~70

광장성과 일상성을 기반으로 하는 유튜브 공론장 선교는 선교적 주체로서 평신도의 존재를 더욱 강조한다. 온라인 공론장의 개방성과 보편성은 성직자와 평신도의 경계를 해체하기 때문이다. 평신도가 공론장에서 통용이 가능한 보편언어를 구사하는 ‘이중언어자’라는 점에서, 온라인 공론장에서 평신도는 성직자에 비해 커뮤니케이션 능력에서 오히려 우위를 점하기도 한다. 이는 타언어권에서의 소통에서 언어 통용(通用)의 가능 여부가 전달하는 내용보다 우선된다는 점을 볼 때 명확히 이해될 수 있다. 유튜브 공론장에서는 성직자가 성경에서 발견한 지혜보다 평신도가 자신의 삶에서 체험한 ‘기독 지혜’가 증언의 내용으로 적절하고, 기독교 용어로 점철된 강단의 설교보다 평신도가 삶의 자리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선교적 증언의 언어로서 더욱 적합하다.
--- p.133~134

앞에서도 살펴본 바와 같이, 온라인 세상은 그 본성 자체가 오프라인 세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공개성(openness)과 접근성(accessibility)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존재론적으로 공론장이 된다. 공개성과 접근성에 기반한 ‘아래로부터’의 커뮤니케이션으로 형성되고 움직이는 온라인 공론장에서는 온라인만의 언어와 문법이 존재한다. 특히 유튜브의 검색 알고리즘 가운데 콘텐츠 기반 필터링은 이용자가 검색하는 키워드에 맞춰 콘텐츠를 걸러내 추천해주는 알고리즘이다. 이 알고리즘의 조건에 맞는 콘텐츠만 유튜브 공론장의 검색과 추천에 노출될 수 있다. 선교적 소통을 위한 콘텐츠의 주제는 이런 알고리즘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유튜브에 콘텐츠를 등록할 때, 메타데이터로 기록하는 키워드와 제목은 반드시 검색 빈도와 중요성 등을 고려하여 작성되어야 한다. 정보의 홍수와 같은 유튜브 공론장에서 알고리즘을 통해 검색과 추천이 되지 않는 정보는 혼잣말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주제도 일상에 뿌리를 둔 관심사, 즉 현 시대의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 혹은 유희를 담고 있어야 한다.
--- p.151

비판이나 비난에 대해서도 익숙해져야 한다. “무작정 싸워 이겨야 한다. 우리는 선이고 저들은 악이다”라는 식의 십자군적 접근이 아니라, 공적 사회를 이루는 동일한 구성원의 입장에서 경청하고, 겸손하고 친절하게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 왜냐하면 교회가 원하든 원치 않든 교회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온라인 공론장에서 펼쳐지고 있고, 교회의 공적 인상은 이제 그곳에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교회가 복음에 대해 공적인 번역을 하지 않고 이중언어를 구사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제는 온라인 세상 속에서 섬처럼 조용히 존재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교회가 먼저 온라인 세상의 언어와 문법을 통해서 합리적으로 자신을 표현하지 않는다면, 또한 공론장의 비판과 비난에 귀를 열어두고 듣지 않는다면, 온라인 공론장은 교회를 그저 섬으로 내버려 두지 않고 온라인 세상으로 꺼내 와 적대적인 평가와 왜곡의 칼을 들이댈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회는 세상의 언어를 앞서 배우고 합리적이고 투명한 소통을 함으로써 온라인 세상에서 복음을 소통하고 전달해야 한다. 특히 유튜브 세상의 알고리즘에서는 복음 전도가 아니라 복음 소통이 정확한 표현인 점도 유념해야 한다. 일방적 전도가 아니라 쌍방적 소통이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다.
--- p.154~155

온라인 공론장(유튜브)의 선교를 위한 기독교 조직(교회나 기관)의 문화에서 가장 크게 변화돼야 하는 부분은 사역의 주체가 목회자나 선교사가 아니라 일상과 일터의 전문가와 혁신가들이라는 점이다. 현장 연구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유튜브 생태계는 철저하게 개인의 관심과 필요에 따라 아래로부터 운영되고 유지되며 확장되기 때문이다. 알고리즘은 이러한 이용자의 관심과 필요에 따라 작동한다. 유튜브 공론장의 알고리즘에서 활성화될 수 있는 콘텐츠가 전문성과 일상성을 반영하는 내용이어야 하며, 이것이 일상의 전문가인 평신도에 의해 수행돼야 하는 이유이다. 유튜브 공론장의 콘텐츠는 시청자의 검색 자체보다 선택에 따른 연관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유통되므로, 시청자의 관심과 일상적인 재미, 그리고 편의적인 구성과 활용성에 의해 활성화될 수 있다. 따라서 유튜브와 같은 온라인 공론장에서의 사역은 반드시 ‘성육신적’이어야 한다. 그들과 같은 언어로, 그 알고리즘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뜻이다.
--- p.286~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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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온라인 공론장과 유튜브 선교에 대해서 깊이 있는 이론과 함께 실제적인 방법론을 설득력 있게 토론한다. 이 책을 포스트 팬데믹을 경험하는 모든 목회자, 선교 지도자, 그리고 일반 성도들에게 필독서로서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 김창환 (풀러신학대학원 학장)
이 책은 급격히 온라인화되어가고 있는 세상의 변화에 대한 이해와 그 대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문과 현상적 자료를 기초로 하여 명쾌하고 탁월하게 설명한다. 유튜브를 하든 하지 않든, 하나님의 선교와 그 나라를 바라는 모든 그리스도인과 지도자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 서명구 (메릴랜드대학 교수)
기독교 신앙과 교회에 대한 조롱과 혐오가 가득한 오늘날의 온라인 공간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선교적 제자도를 실천할 수 있을까? 이 책은 탁월한 통찰력으로 오늘날의 교회가 온라인을 선교적 공간으로 여기고, 그래서 온라인 선교사를 파송해야 한다는 주장을 거침없이 펼친다.
- 박보경 (세계선교학회(IAMS) 회장)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이 없었다면 종교개혁은 없었습니다.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덕에 루터의 반박문과 독일어 성경이 인쇄돼 우리에게 전달될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그때의 금속활자와 같은 유튜브라는 새로운 신대륙과 생태계를 향해 시선을 모으자고 물수제비를 던졌습니다.
- 송병주 (선한청지기교회 담임목사)
저자의 탁월한 통찰력은 유튜브와 SNS의 기술적 변화를 ‘가상 공간에서의 새로운 종족과 공동체’라는 변화로 이해해야 함을 제시한다. 이 책은 변화와 혼란의 이 시대에 목회적 답을 찾는 리더들에게, 또 일상에서 예수의 제자로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피상적 대답이 아니라, 복음에 근거한 성찰과 실제적인 적용을 제시한다.
- 조샘 (인터서브코리아 대표)
교계에서 온라인에 대한 논의는 아직 시작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논의를 크게 진전시킬 만한 책이 바로 [유튜브 선교]이다. 학문적으로 탄탄할 뿐만 아니라 저자의 선교 사역을 바탕으로 매우 현장 친화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 정재영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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