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명사

"사물의 이름을 나타내는 품사"를'명사'라고 부른다(한 440). 헬라어 명사는'성'과'수'와'격'을 갖는다.'성'에는'남성, 여성, 중성'이 있고,'수'에는'단수, 복수'가 있으며,'격'에는'주격, 속격, 여격, 대격, 호격'이 있다. 신약성경에 사용된 명사 단어는 모두 2419개이다.

2.1. 성
헬라어 명사는'성(性, gender)'을 갖는다. 헬라어의'성'은 문법적이고 개념적이다. 무생물도'성'을 갖는데, 이는 이른 시기에 헬라어를 쓰던 사람들의 "시적 상상(想像)"에 기초한다(R 252).

2.1.1. 남성명사
신약성경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남성명사 10개는 qeo&j, 0Ihsou~j, ku/rioj, a!nqrwpoj, Xristo&j, path/r, ui9o&j, a)delfo&j, lo&goj, ou)rano&j이다. 각 단어의 의미와 빈도수는 다음과 같다.

qeo&j 신, 하나님 (1316회)3)
0Ihsou~j 예수님 (917회)
ku/rioj 주님 (716회)
a!nqrwpoj 사람 (550회)
Xristo&j 그리스도, 메시야, 기름 부음 받은 자 (529회)
path/r 아버지, 조상 (413회)
ui9o&j 아들 (377회)
a)delfo&j 형제 (343회)
lo&goj 말씀 (330회)
ou)rano&j 하늘 (273회)

2.1.2. 여성명사
신약성경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여성명사 10개는 h9me/ra, gh=, pi/stij, gunh&, xei/r, a(marti/a, do&ca, po&lij, basilei/a, kardi/a이다. 각 단어의 의미와 빈도수는 다음과 같다.

h9me/ra 날, 낮 (389회)
gh= 땅 (250회)
pi/stij 믿음, 신실함, 충성 (243회)
gunh& 아내, 부인(婦人), 여자 (215회)
xei/r 손 (177회)
a(marti/a 죄 (173회)
do&ca 영광 (166회)
po&lij 성, 도시 (163회)
basilei/a 나라 (162회)
kardi/a 마음 (156회)

2.1.3. 중성명사
신약성경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중성명사 10개는 pneu=ma, o!noma, e1rgon, e1qnoj, sw~ma, te/knon, ai[ma, sto&ma, shmei=on, eu0agge/lion이다. 각 단어의 의미와 빈도수는 다음과 같다.
pneu=ma 영, 성령, 바람, 숨 (379회)
o!noma 이름 (230회)
e1rgon 일, 행위 (169회)
e1qnoj 민족 (162회)
sw~ma 몸 (142회)
te/knon 아이, 자녀 (99회)
ai[ma 피 (97회)
sto&ma 입 (78회)
shmei=on 표적(表迹) (77회)
eu0agge/lion 복음, 좋은 소식 (76회)

2.2. 수
'수(數, number)'는 수량을 표시한다. 하나는'단수(單數, single)'로, 둘 이상은'복수(複數, plural)'로 표현한다. 두 개를 표현하는'쌍수(雙數, dual)'도 있지만, 신약성경에는 단수와 복수만 쓰인다. 헬라어의'수' 역시'성'과 같이 문법적이고 개념적이다. 지시하는 대상이 둘 이상이라고 해도 통일성을 가진 개체로 여겨 단수로 표현하기도 하고, 지시하는 대상이 하나라고 해도 구성요소를 고려하여 복수로 표현하기도 한다.

2.2.1. 단수
앞서 소개한 30개의 단어는 모두 단수 형태이다. 단수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어미를 보면 알 수 있다.

우선, 남성명사 10개(qeo&j, 0Ihsou~j, ku/rioj, a!nqrwpoj, Xristo&j, path/r, ui9o&j, a)delfo&j, lo&goj, ou)rano&j)를 보면, 대부분 어미가 oj이다. 0Ihsou~j는 본래 히브리어 음을 헬라어로 표현하여 만들어진 단어이다.'예수아' 혹은'여호수아'를 표현하는'예수( 0Ihsou)'에 oj를 붙였으나 모음 단축이 일어나 0Ihsou~j가 되었다.'오(o)'보다'우(ou)'가 더 후설모음이기 때문이다. 남은 단어 path/r는 r로 끝난다. oj는 주로 남성명사의 어미로 쓰이지만, 여성명사와 중성명사의 어미로도 나타난다. r는 남성과 여성명사 어미로 쓰인다.

다음으로, 여성명사 10개(h(me/ra, gh=, pi/stij, gunh&, xei/r, a(marti/a, do&ca, po&lij, basilei/a, kardi/a)를 보면, 어미가 a인 명사가 다섯 개, 어미가 h인 명사가 두 개, 어미가 ij인 명사가 두 개, 어미가 r인 명사가 하나이다. a, h, ij는 여성명사 어미로만 쓰이고, r는 앞서 언급한 대로 남성과 여성명사 어미로 쓰인다.

마지막으로 중성명사 10개(pneu=ma, o!noma, e1rgon, e1qnoj, sw~ma, te/knon, ai[ma, sto&ma, shmei=on, eu0agge/lion)를 보면, 어미가 ma인 명사가 다섯 개, 어미가 on인 명사가 네 개, 어미가 oj인 명사가 하나이다. ma, on은 중성명사 어미로만 쓰인다. oj는 앞서 언급한 대로, 주로 남성명사 어미로 쓰이지만, 여성명사와 중성명사의 어미로도 사용된다.

2.2.2. 복수
앞서 소개된 명사들의 둘 이상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이때 사용하는 것이 복수 형태이다.

2.2.2.1. 남성명사의 복수
우선, 남성명사의 복수 형태를 살펴보자.'단수형, 복수형, 복수형의 의미' 순으로 정리해보자. 참고로, 0Ihsou~j(예수님)은 고유명사이므로 단수로만 쓰인다. Xristo&j(그리스도, 메시야, 기름 부음 받은 자)도 직함처럼 쓰여서 단수로만 쓰인다. 이 단어들의 단수 변화형은 명사의 성수격에 대해 정리한 다음, 이 과의 끝(2.4.)에서 다루도록 한다.

qeo&j, qeoi/ 신들
ku&rioj, ku&rioi 주인들
a!nqrwpoj, a!nqrwpoi 사람들
path/r, pate/rej 조상들
ui9o&j, ui9oi/ 아들들
a)delfo&j, a)delfoi/ 형제들
lo&goj, lo&goi 말씀들
ou)rano&j, ou)ranoi/ 하늘들

어미가 oj인 남성명사들은 복수 어미로 oi를 취한다. 다른 변화는 없다.
qeo&j는 qeoi/가, ku&rioj는 ku&rioi가, a!nqrwpoj는 a!nqrwpoi가, ui9o&j는 ui9oi/가, a)delfo&j는 a)delfoi/가, lo&goj는 lo&goi가, ou)rano&j는 ou)ranoi/가 된다. o&j에 악센트가 있는 경우 oi/가 되는 것은, oi가 이중모음이기 때문이다. 이중모음은 마지막 글자에 악센트를 붙인다.

path/r의 복수 형태인 pate/rej를 보면, 우선 r 앞에 있는 모음이 h에서 e으로 짧아졌고 어미 ej가 붙었다. 우선, 음절이'파테-르'에서'파테레스'로 바뀌어 모음이 h에서 e으로 짧아졌다. 유음인 r로 인해 길어진 모음 h가 본래의 모음 e으로 돌아간 것이다. r로 끝나는 모든 명사는 복수에서 어미 ej를 갖는다.

2.2.2.2. 여성명사의 복수
이제, 여성명사의 복수 형태를 살펴보자. 여성명사도'단수형, 복수형, 복수형의 의미' 순으로 정리해본다. 앞서 살펴본 여성명사 가운데 gh=(땅)와 pi/stij(믿음, 신실함, 충성)는 신약성경에서 복수 형태로 쓰이지 않는다. 이 단어들의 단수 변화형은 명사의 성수격에 대해 정리한 다음, 이 과의 끝(2.4.)에서 다루도록 한다.

h(me/ra, h(me/rai 날들
gunh&, gunai=kej 부인들, 여자들
xei/r, xei/rej 손들
a(marti/a, a(marti/ai 죄들
do&ca, do&cai 영광들
po&lij, po&leij 성들, 도시들
basilei/a, basilei=ai 나라들
kardi/a, kardi/ai 마음들

어미가 a인 여성명사들은 복수 어미로 ai를 취한다. h(me/ra는 h(me/rai가 되고, a(marti/a는 a(marti/ai가 되며, kardi/a는 kardi/ai가 되고, basilei/a는 basilei=ai가 된다.

gunh&는 복수 형태에서 본래 어간인 aik가 드러나고 어미 ej가 붙어 gunai=kej가 된다.'폐쇄음 가운데 구개음이 드러나는 명사'라고 부를 수 있다(박 183-184).

마지막 글자가 r인 xei/r는 어미 ej가 붙어 xei/rej가 된다. r로 끝나는 모든 명사는 복수에서 어미 ej를 갖는다.

po&lij는 어미 ij가 eij로 바뀌어 po&leij가 된다.

2.2.2.3. 중성명사의 복수
이제, 중성명사의 복수 형태를 살펴보자. 중성명사도'단수형, 복수형, 복수형의 의미' 순으로 정리해본다.

pneu=ma, pneu&mata 영들
o!noma, o)no&mata 이름들
e1rgon, e1rga 일들, 행위들
e1qnoj, e1qnh 민족들
sw~ma, sw&mata 몸들
te/knon, te/kna 아이들, 자녀들
ai[ma, ai3mata 혈액들
sto&ma, sto&mata 입들
shmei=on, shmei=a 표적들
eu0agge/lion, eu0agge/lia 복음들, 좋은 소식들

어미가 ma인 중성명사들은 복수 어미로 mata를 취한다. pneu=ma는 pneu&mata가, o!noma는 o)no&mata가, sw~ma는 sw&mata가, ai[ma는 ai3mata가, sto&ma는 sto&mata가 된다.
어미가 on인 중성명사들은 복수 어미로 a를 취한다. e1rgon은 e1rga가, te/knon은 te/kna가, shmei=on은 shmei=a가, eu0agge/lion은 eu0agge/lia가 된다.

어미가 oj인 중성명사들은 복수 어미로 h를 취한다. e1qnoj가 e1qnh가 된다. 어미가 oj인 남성명사들이 복수 어미로 oi를 취하는 것과 비교된다.4)

단수 복수
남성 oj oi
hr erej
여성 a(h)5) ai
nh naikej
ij eij
중성 ma mata
on a
oj h

<b>머리말<br/></b><br/>그리스를 가리키는 헬라와 헬라들이라는 말은 헬렌 이라는 사람의 이름에서 기원했다고들 합니다. 고대 데살리 지역의 한 도시인 프씨아의 씨족장이었던 헬렌은 그의 세 아들과 함께 주변을 병합하며 힘을 키웠고, 이로부터 헬라, 헬라들이라는 용어가 생겨났다는 거죠. 아름다움을 사랑하면서도 절도를 지킨 헬라인들은 지나침은 부족함만 못하다. 하는 격언을 더 마음에 두었다고 합니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즉,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는 동양인의 중용(中庸), 경제학의 균형(equilibrium)과는 다른 어떤 것이 있습니다.<br/><br/>지나치지 않고 부족함을 채우려던 헬라인들은 동쪽에서 밀려오는 페르시아 제국을 막아내고 제국을 세웁니다. 헬레니즘 사상의 기원이 되고, 올림픽의 근원지가 됩니다. 유럽 연합(European Union)의 초기에는 EU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로 여겨졌던 그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면서는 가장 건실한 나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터키의 식민지로 오랜 세월 보냈던 그들이, 독립을 계기로 에게해의 모든 섬을 장악했습니다. 그들의 힘을 유명한 메테오라(Mete/wra) 수도원을 비롯한, 그리스 전역에 있는 수도원에서 읽습니다. 비잔틴 수도원에서 중요하게 가르쳐지는 많이 생각하고 적게 말하라는 금언에서 그들 저력의 비결을 얻습니다.<br/><br/>셈족의 언어 히브리어, 야벳족의 언어 헬라어를 한국어로 배우며, 언어 안에 문화가 담겨 있음을 확인합니다. 세 언어에 익숙해진다면, 문화에도, 세상에도,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의 섭리에도 좀 더 익숙해질 거라는 기대가 더해집니다. 히브리어, 헬라어, 한국어의 글자 세트는 확연히 다릅니다. 성경 연구가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나 많이 생각하고 적게 말하면서, 지나치기보다는 부족함을 채우는 마음으로 공부하다 보면, 온전함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지요. 원어성경을 읽고픈 그대를 위한 책 시리즈는 '온전함에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노력'으로 시작되었습니다.<br/><br/>『나름 친절한 헬라어 문법책: 헬라어 신약성경 직독직해』은 정말 신약성경을 읽고 싶은 이들을 위해 썼습니다. 그 책의 내용을 이해하면 신약성경을 헬라어로 읽을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렵다는 얘기를 종종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름 친절한 헬라어 문법책』에 앞선 책을 준비했습니다. 『기초문법책』입니다.<br/><br/>신약성경 헬라어를 읽기 위한 기초문법책이 많이 있습니다. 대체로 비슷한 형태와 순서를 갖습니다. 우선, 동사, 명사, 형용사, 대명사 등 여러 가지 품사를 동시에 다룹니다. 둘째, 빈도수가 높은 단어를 대체로 사용하지만, 그러지 않기도 합니다. 특히, 신약성경의 용례를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둘 때는 더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 단어로 인해 문법을 이해하기가 어렵기도 합니다. 단어를 알아야 문장의 의미를 알 수 있기는 하지만, 문법 체계를 모르면 단어와 단어가 결합하는 방식을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의미를 알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문법을 배웁니다. 문법은 언어의 틀입니다.<br/><br/>그래서 이 책에서는 알아야 하는 단어를 최소화한 상태에서 문법을 소개합니다. 품사도 하나씩 소개합니다. 동사가 가장 어렵기 때문에, 명사, 형용사, 관사를 배운 다음에, 전치사를 다루고 동사를 다룹니다. 동사를 배운 다음에야 비로소, 동사를 수식하는 부사를 배우고, 문장을 연결하는 접속사를 배우며, 명사 대신 쓰이는 대명사를 배우고, 마지막으로 문장의 양념과 같은 소사와 감탄사를 배웁니다.<br/><br/>더불어, 문법을 배울 때 가장 힘들어하는 성, 수, 격, 법, 시제, 태, 인칭은 하나씩 꼼꼼하게 다루어 익숙해지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모든 문장이 문법 용어가 사용된 서술형 문장이므로 처음에는 낯설 수 있지만, 자꾸 듣다 보면 어느덧 익숙해지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문법 용어 중심의 서술형 문장에 익숙해지면, 어떤 언어도 분석적으로 다가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br/><br/>특히, 연습문제에 독해 문제뿐 아니라 작문 문제도 함께 실었습니다. 작문 문제를 풀면서 더욱 분명하게 헬라어를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br/><br/>마지막으로, 네 개의 부록을 추가했습니다. 첫째는 연습문제 풀이입니다. 매우 상세히 설명하여 책만으로도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연습문제 및 연습문제 풀이에 번호를 붙이지 않았습니다. 독자께서 자유롭게 번호를 붙이시면 되겠습니다. 둘째는 기본변화표입니다. 이 책에 쓰인 단어들은 신약성경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들이기에, 이들 변화의 기본형을 실었습니다. 셋째는 알파벳순으로 정리된 단어장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의 정의까지 더하여 의미를 제시하여, 헬라어 단어의 한국어 개념화가 가능하도록 정리했습니다. 넷째로 성경 색인입니다.<br/><br/>이 책에 사용된 약어는 많지 않습니다. 참고한 책도 최소화했습니다.<br/><br/>참: 참고.<br/>박: 박형대, 『나름 친절한 헬라어 문법책: 헬라어 신약성경 직독직해』, 원어성경을 읽고픈 그대를 위한 책 하나 (서울: 그리심, 2017).<br/>신: 신현우, 『신약 헬라어 주해 문법』 (서울: 킹덤북스, 2013).<br/>한: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 편, 『한국어교육학사전』 (서울: 하우, 2014).<br/>LSJ: Henry George Liddell, and Robert Scott, and rev. and aug. Henry Stuart Jones, A Greek-English Lexicon, 9th ed. (Oxford: Clarendon, 1953 [1940]). [쪽으로 표시].<br/>R: A. T. Robertson, A Grammar of the Greek New Testament in the Light of Historical Research, 4th ed. (Nashville: Broadman, 1934 [1923]). [쪽으로 표시].<br/>S: Herbert Weir Smyth, revised by Gordon M. Messing, Greek Grammar (Cambridge: Harvard University Press, 1984). [항목으로 표시].<br/><br/>참고로, 표준국어대사전의 '정의'는 인용부호만 넣고 출처는 표기하지 않습니다.<br/><br/>단어의 의미는 박형대, 『사도행전 원문강독』, 성경66권 원문강독 주해 42 (서울: 그리심, 2015)의 것을 참고했습니다.<br/><br/>이 책의 출판을 위해 신영미 전도사님이 수고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책의 초기 형태를 가지고 강의를 해주셨고, 교정 및 수정 제안을 매우 많이 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제안을 해주시고 獨별E 색인藍ª 만들어 주신 김건수 박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2021년 집필 당시 중요한 제안을 주신 총신 신대원 신약학과 교수님들과 성지언어연구소 조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책의 초기 형태로 공부하면서 다양한 질문을 해주신 UBF 목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2024년 총신 신대원 동계 2반 원우들의 진솔한 손 편지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br/><br/>어려운 출판 환경에도 불구하고 출판을 위해 수고해 주신 조경혜 사장님, 장종길 장로님, 서모은 자매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책을 꼭 써야 한다며 격려해 준 조선녀 사모, 지난번 『하루에 3장씩 말씀 따라가기』에 이어 이번 책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준 둘째 주성이, 이 책의 강의안으로 공부하며 고생했던 넷째 주연이, 좋은 제안을 준 첫째 주은이, 따뜻한 미소로 아빠를 격려해 준 셋째 주희와 다섯째 주하에게 사랑을 전합니다.<br/><br/>2024년 정초에 양지 본관 연구실에서<br/>저자 박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