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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논어

좌파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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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47g | 145*200*20mm
ISBN13 9788998529048
ISBN10 8998529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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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주대환
1954년 6월 1일, 경남 함안에서 태어났다. 1973년 서울대학교 종교학과에 입학한지 한 달 만에 민주화운동에 참여하여 지금까지 그 언저리에서 만난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왔다. 여러 차례 감옥살이를 하고, 1980년 ‘서울의 봄’에는 동지 중 한 사람과 결혼도 했다. 1980년대 후반에는 인민노련(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이란 지하조직에 가담하여 김철순이라는 필명으로 글을 썼다. 1992년에 한국노동당 창당준비위원장, 2004년에 민주노동당 정책위의장 등 실속 없는 감투를 쓴 적도 있다. 한국 노동운동의 이념이 마르크스주의로부터 사회민주주의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일정한 역할을 했다. 저서로는 진보정치의 논리, 대한민국을 사색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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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한번 권력을 잡을 지 기약도 없고 또 가난하여 먹고살기에도 바쁘지만 틈틈이 공부를 하고, 주류 여당 혹은 집권 다수파에 밀려 소수이기는 하지만 나름 훗날을 도모하며 의논하는 동지들이 있으니, 남들이 뭐라고 하든 상관하지 않는 나는 군자다.” 이런 이야기다.
-23쪽 ‘논어는 군자들에게 내린 생활지침이다’

나는 계속 공부하고, 동지들과 연락을 끊지 않고 언젠가는 우리 파의 세력이 커져서 나의 주장과 사상이 세상을 바꾸리라 믿고 있다. 그러므로 나는 세상 사람들의 무시나 비아냥거림을 참고 견딜 수 있다.”
-23쪽 ‘논어는 군자들에게 내린 생활지침이다’

나는 군자다”라는 말이 중요하다. 군자이기 때문에 당대 세인들의 평가에 초연할 수 있는 것이며, 가난하고 외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24쪽 ‘논어는 군자들에게 내린 생활지침이다’

有朋自遠方來 멀리서 ‘동지’가 찾아오니 얼마나 즐거운가
가까운 데는 친구(내 편, 동지)가 별로 없다는 이야기 아닌가? 외로운 처지다. 멀리서라도 간혹 동지가 찾아오니 얼마나 즐겁냐? 비쥬류나 왕따가 되더라도 굽히지 말고(소인파에게 투항하지 말고) 외로움을 참고 견뎌라. 그리고 너희들끼리 연락을 끊지 말고 서로 정보를 교환하면서 당파를 유지해자.
-25쪽 ‘논어는 군자들에게 내린 생활지침이다’

군자는 용감한 군사 지휘관인가? 유능한 정치가인가? 엄청난 교양을 갖춘 지식인인가? 나는 여기서 군자가 바로 그런 사람이면서, 그중에서도 ‘우리 편’이며, 또 ‘우리 편’ 중에서도 ‘우리 편과 사이좋게 잘 지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흔히 유능한 사람은 다른 사람과 잘 지내기 힘들다. 바로 그런 사람이 소인인 것이다.
다시 말하면, 소인은 결코 유능하지 않거나 지식이 부족하거나 올바르지 않은 정책적·전략적 주장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소인은 다만 우리 편과 잘 지내지 못하는 사람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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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진보의 가장 급박한 현장에 투신해서도 현장을 위한 사상의 근원과 가능성을 줄곧 탐색해 왔던 주대환 선생의 지적 주유가 만난 또 한 기착지이다. 그가 새삼스럽게 논어를 “풀자” 한 것도 현장과 사상의 간극을 메우려 분주했던 저 신산한 날들에 대한 소회와 회한이 없을 수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을 마주하는 내 심사 한 편이 그래서 뭉클하다. 부디 한 숙성한 사민주의자의 논어읽기가 대자보 세대의 서늘한 진정성과 가슴 아린 감성을 널리 공유시키고 읽는 이에겐 치유와 다짐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세훈, 고려대 공공행정학부 교수

‘좌파’와 ‘논어’, 왠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주대환은 ‘현실세계에서 남들이 받아들이지 않는 정치이념을 고수한, 정치권력을 잡는 데엔 실패했지만 당(黨)을 만드는 데엔 성공한 정치인이자 조직가로서의 공자’를 바라보고 있었다. 주대환 본인의 경험이 없었다면 이런 통찰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한윤형, 저술가, 미디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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