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S. 루이스는 신학은 처음 가 보는 땅을 안내하는 지도와 같다고 했다. 그런데 지도라고 다 똑같은 지도가 아니고, 아무리 지도가 좋아도 독도법을 모르면 무용지물이다. 켄트 아일러스의 『슬기로운 신학 독서』는 책 자체로 뛰어난 지도이자 지도를 읽는 법까지 친절하고 자세히 가르쳐 주는 매력적이면서도 유용한 작품이다. 건축의 유비를 이용하는 방식은 경이롭고, 다양한 주제를 설명하는 데 사용한 자료는 익숙하면서도 참신하다. 신학과 해석학 이론을 기도와 건축, 이야기, 영화 등과 연결해 내는 상상력과 솜씨에 한마디로 질투가 난다. 교회의 위기 상황에서 무엇이 소중한지 되돌아보게 하고, 소위 책 안 읽는 시대에 독서의 유익함을 깨닫게 해 주며, 신학 무용론이 팽배한 현실 가운데서 신학을 한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게 해 줄, 멋진 저자의 멋진 작품이 우리말로 소개되어 참 기쁘다.
- 김진혁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부교수, 『순전한 그리스도인』『신학의 영토들』 저자)
이 책에서 학생들은 신학 공부를 함께할 동반자를 만나게 되어서 지적 성장과 동시에 인격 형성도 이룰 수 있다. 신학생 때 헬무트 틸리케의 『신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가 내게 그러했듯, 지금 세대에게는 이 책이 그 역할을 해 줄 것이다.
- 스캇 맥나이트 (노던신학교 신약학 교수, 『성서학자가 신학자에게 바라는 다섯 가지』『금식』 저자)
실천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이 독서법은 창의적인 동시에 근거가 탄탄하여 살아 있는 신앙에 활기를 더해 준다. 예술적인 글에 아름다운 삽화가 더해져서 생각의 폭을 넓혀 주고, 상상력에 빛을 던지고, 마음을 뒤흔든다.
- 토드 윌슨 (‘목사 신학자 센터’ 공동 설립자 겸 소장, 『목사 신학자』 저자(공저))
켄트 아일러스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자신의 학생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다. 이와 같은 사랑이 이 매력적인 입문서에서 빛난다. 이 책에는 창의적 에너지, 교육 기법, 영적 지혜가 가득하다.
- 대니얼 J. 트라이어 (휘튼 칼리지 신학 교수,『현대 신학 지형도』 저자(공저))
우리에게는 신학에 대한 온갖 종류의 초대가 필요한데, 이 책에서 켄트 아일러스는 독특하게 우리를 환영한다. 이리 오라고 손짓하면서 짐을 풀고 주변을 둘러보고 신학 독서라는 ‘집’에서 당신의 집처럼 지내라고 한다.
- 프레드 샌더스 (바이올라 대학교 토레이 아너스 칼리지 조직신학 교수,『삼위일체 하나님이 복음이다』 저자)
이 책은 낯설고 거대하게 느껴질 수 있는 신학의 세계로 학생들을 친절하고 부드럽게, 그리고 애정을 담아 초대하는 신학적 과제를 감당하며 상당히 중요한 안내서다. 아일러스는 경험 많은 교육자 특유의 분별력과 통찰력으로 학생들에게 슬기로운 신학 독서법을 안내한다. 수십 년 동안 강단에서 경험을 쌓았기에 아일러스는 학생들이 신학책을 읽을 때 느끼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이러한 어려움을 잘 헤쳐 나가도록 돕는 일이 쉽지 않음을 안다. 예배와 기도와 통찰력으로 가득한 이 책은 상상력을 사로잡으면서 거룩하신 하나님과 살아 있는 진짜 만남을 갖는 것에 대한 통찰을 던져 줄 것이다.
- 카일 스트로블 (바이올라 대학교 탈봇 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여기 신학책을 슬기롭게 읽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슬기로운 신학 독서』는 그림과 기도가 많고, 흥미로운 질문과 신학 ‘실험실’ 덕분에 생기가 넘치고, 독서를 단순히 읽기로 끝내지 않을 수 있는 신학 독서 방법을 통찰력 있게, 실천적으로 안내한다. 켄트 아일러스는 독자들이 생명력 있게 신학과 연결되도록 돕고, 그 결과 하나님과 다른 이들과 연결되도록 돕는다.
- W. 데이비드 버스차트 (덴버 신학교 신학교수)
멋진 책이다. 아일러스는 전체 성경과 시공간에서 신학으로 이어진 다양한 형제자매뿐 아니라, 예술, 이야기, 영화, 건축학 등을 활용하면서, 신학 독서를 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우리를 초대하는데, 이 과정에서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기도문, 숙고를 위한 질문, 실천 방법도 제공한다.
- 수잰 맥도날드 (웨스턴 신학교 조직신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