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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유머론

: 리더가 알아야 할 유머의 모든 것

리뷰 총점9.2 리뷰 10건 | 판매지수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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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140*210*20mm
ISBN13 9791192966687
ISBN10 119296668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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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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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긴 했는데 막상 털 수 없었던 경우가 있었는가?”
슈퍼마켓을 털다 잡힌 강도를 대상으로 한 질문이다. 강도 중 95%가 “종업원이 눈을 맞추며 인사할 때 양심상 위협할 수 없었다.”라고 답했다. 반면 “별생각이 없었는데 상해를 입히고 살인까지 저지른 경우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는 “손님인 자신을 아는 체도 하지 않고 웃지도 않을 때였다.”라고 답했다. 강도를 당할 때조차도 미소는 이렇게 큰 역할을 한다.
--- p.19

유머란 무엇일까? 유머의 원뜻은 우메레umere다. 물속처럼 유동적이란 뜻이다. 나는 무장해제를 시키고 분위기를 잘 푼다는 뜻으로 생각한다. 유머는 따뜻한 웃음이다. 인간에 대한 측은지심이다. 다정하고 온화하며 지친 마음에 위안을 준다. 유머는 가엾은 인간의 행동을 눈물 어린 눈으로 바라볼 때 얻어진다. 유머는 거리 두기다. 현재 상황과 거리를 두는 장치다. 현실에 매몰된 상태에서는 절대 유머를 사용할 수 없다. 거리를 두기 때문에 오히려 현실을 제대로 볼 수 있다. 현실 직시의 좋은 장치다. 유머의 핵심은 “우리는 항로를 벗어났다. 하지만 그러면 좀 어떤가?”라는 태도다.
--- p.24

유머는 적대감을 낮추고 비판을 피하게 하며 긴장을 완화시키고 사기를 높이고 어려운 의견전달을 원활하게 한다. 무장해제를 시킨다. 유머는 굳게 닫힌 문을 열고 긴장을 풀게 한다. 압력밥솥의 안전밸브 역할을 한다. 사람은 계속된 압력과 긴장 속에서는 살 수 없다. 그렇게 살다가는 폭발하든지 미치든지 둘 중 하나다.
--- p.29

늘 인상을 구기고 있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나를 제발 건드리지 마시오. 접근하면 발포합니다.’라고 광고를 하고 있는 셈이다. 세상에 이런 인간을 좋아할 사람은 없다. 인상을 쓰는 것은 누구를 위해서도 도움이 안 된다. 우선 본인에게 가장 큰 손해를 끼친다. 그런 사람을 좋게 보고 가까이하려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인상을 쓴다는 것은 ‘나는 감정조절을 못 하는 사람입니다. 조금 모자란 사람이지요.’라는 사실을 알리는 것에 불과하다. 부드러운 대인관계를 위해서는 인상을 펴고 웃음을 띠고 유머를 사용해야 한다. 미소는 상대를 무장해제시킨다. 유머는 최고의 사교 도구다.
--- p.43

당신은 웃기는 리더인가? 아니면 무서운 리더인가? 당신이 회의장에 들어가면 사람들이 웃기 시작하는가, 아니면 웃기를 멈추고 긴장하는가? 당신의 조직은 웃음이 넘치고 왁자지껄한가, 아니면 귀곡 산장 같은가? 어떤 조직을 만들고 싶은가? 웃기는 얘기를 할 때 잘 웃는가, 아니면 썩은 미소만 짓는가? 어떻게 하면 잘 웃고 즐겁고 소통하는 조직을 만들 수 있을 것인가? 조직문화가 성과에 영향을 준다는 건 이미 검증된 사실이다. 월하의 공동묘지 같은 조직에서 대단한 성과가 나오기는 쉽지 않다. 즐겁고 솔직하게 얘기를 주고받는 조직으로 만들어야 당신이 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다. 어떻게 해야 그런 조직을 만들 수 있을까?
--- p.51

비만은 질병이니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하면서 비만에 대해 암울한 얘기만 잔뜩 하던 사람이 이렇게 얘기했다. “제가 지금까지 너무 암울한 얘기만 했지요. 앞으로는 더 암울한 얘기를 하겠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깔깔거리며 뒤집어졌다. 왜일까? 사람들의 기대를 완전히 뒤집었기 때문이다. 유명 강사 김정운 교수도 이 방법을 자주 사용한다. 그는 늘 강의 초반에 자기에 대한 소개를 이런 식으로 한다. “세상에서 가장 재수 없는 사람이 누구인지 아시죠? 맞습니다. 잘난 척하는 사람입니다. 더 재수 없는 사람은 누굴까요? 그렇습니다. 잘난 사람이 잘난 척하는 겁니다. 앞으로 강의 내내 제가 그럴 겁니다. 아마 견디기 힘들 겁니다. 그래도 견뎌야 합니다. 강의 내내 제 잘난 얘기를 할 겁니다.” 뭔가 겸손한 말을 할 걸로 기대했던 사람들은 웃느라 뒤집어진다. 기대를 뒤집어 사람들을 웃게 하는 건 유머의 기초다.
--- p.71~72

도산 안창호 선생이 배재학당에 입학하기 위해 미국인 선교사 앞에서 구술시험을 치렀다. 선교사가 물었다. “어디에서 왔는가?” “평양에서 왔습니다.” “평양이 여기서 얼마나 되나?” “800리쯤 됩니다.” “그런데 평양에서 공부하지 않고 왜 먼 서울까지 왔는가?” 그러자 도산이 선교사의 눈을 응시하며 반문했다. “미국은 서울에서 몇 리입니까?” “8만 리쯤 되지.” “8만 리 밖에서도 가르쳐주러 왔는데 겨우 800리 거리를 찾아오지 못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선교사들이 지구의 반 바퀴를 돌아 서울까지 온 이유가 있듯이 자기에게도 배움을 위해 집을 떠나온 분명하고도 절박한 이유가 있다는 뜻이었다. 도산은 배재학당에 합격했다. 불과 열네 살에 당당하고 재치 있게 답변을 했던 도산이 훗날 민족의 지도자가 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 p.87

처칠도 재치에는 일가견이 있다. 낸시 애스터는 미국 출신으로 영국인과 결혼해 의회까지 진출한 최초의 여성이다. 그녀는 정치인들의 디너파티에서 당시 정치 초년생인 처칠을 만났다. 처칠은 거나하게 취해 있었다. 그게 역겨웠던 그녀는 참다못해 “윈스턴, 당신이 내 남편이라면 커피에 독약이라도 넣어주고 싶은 심정이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처칠은 “낸시, 당신이 내 아내라면 기꺼이 그걸 마시겠다.”라고 받아쳤다. 장군에 멍군 격이다.
--- p.105

한 노인이 자신의 낡아빠진 집에서 죽어가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누군가 문을 쾅쾅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노인이 말했다. “누구시오?” 죽음의 사신이 답했다. “당신을 데려가러 왔소.” 그러자 노인이 말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는 KGB가 온 줄 알았습니다.”
--- p.171

10대는 성공한 아버지를 둔 사람이 가장 성공한 사람이다. 좋은 부모 밑에서 태어나는 것도 실력이라고 한 어떤 싸가지 없는 사람의 말이 연상된다. 20대는 좋은 학벌을 가진 사람이다. 어느 정도 사실이다. 30대는 좋은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다. 동의할 수 있다. 40대는 2차를 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50대는 공부를 잘하는 자녀를 둔 사람이다. 50대는 성공의 잣대를 들이대는 대상이 달라진다. 본인에서 자식으로 이전한다. 60대는 아직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이다. 70대는 아직 건강해 두 발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사람이다. 이 말을 들으면 경로당 노인들의 소개팅이 생각난다. 이들이 가장 먼저 하는 질문이 ‘그 사람 자기 다리로 걸을 수 있어?’라고 한다. 80대는 본처가 밥을 차려주는 사람이다. 90대는 전화 오는 사람이 있는 사람이다. 100대는 아침에 눈을 뜰 수 있는 사람이다.
--- p.178

링컨의 부인 메리 토드는 켄터키주의 상류층 출신이었다. 그래서 토드와 링컨은 살아온 가정의 배경, 문화, 성격 차이로 갈등이 많았다. 링컨은 성격이 조용하고 신중한 반면 토드는 약간 충동적이고 신경질이 많은 편이었다. 링컨이 변호사로 일하던 시절 아내 토드가 평소대로 생선 가게 주인에게 신경질을 부리면서 짜증스러운 말을 퍼부었다. 생선 가게 주인은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남편인 링컨에게 항의했다. 그러자 링컨이 웃으며 조용히 부탁했다. “전 15년 동안 참고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15분이니 그냥 좀 참아주십시오.” 난 링컨의 얘기가 가슴에 와닿는다. 그런 아내와 사는 나도 있는데 그깟 몇 분을 못 참느냐는 반문이다. 사실 난 이런 식의 유머를 진상 고객이나 꼴통 상사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자주 사용한다. 이런 식이다.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우리는 저 사람을 가끔 보지만 그 사람과 같이 사는 사람도 있잖아요.” 같이 살자는 것도 아니고, 24시간 붙어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니 참으라는 말이다.
--- p.201

처칠이 방송 시간을 맞추기 위해 급히 택시를 잡아타고 운전사를 독촉했다. “방송국으로 빨리 갑시다!” 그러나 운전사가 곤란하다는 듯 손을 저으면서 말했다. “손님, 미안하지만 다른 차를 이용해 주십시오. 조금 뒤에 처칠 경의 방송이 있는데 그걸 들어야 하거든요.” 그 말에 흐뭇해진 처칠이 1파운드를 내밀자 냉큼 받아 쥔 운전사가 호들갑을 떨었다. “타세요! 그까짓 처칠이고 뭐고 우리야 돈이 최고지요.” 차에 올라탄 처칠이 맞장구를 쳤다. “맞아요! 처칠인가 뭔가 하는 작자도 당신이 돈을 많이 벌기를 원할 거요. 그래야 세금을 더 많이 거둘 수 있을 테니까!”
--- p.206

대통령과 주요 각료들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 중 연쇄 교통사고가 발생해 모두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이 소식을 들은 기자들이 병원으로 달려갔다. 잠시 후 담당 의사가 밖으로 나오자 기자들이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의사 양반, 대통령은 구할 수 있습니까?” 의사는 찌푸린 얼굴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대통령께서는 가망이 없습니다.” 기자들이 또 물었다. “국무총리는 어떻습니까?” 의사는 고개를 흔들었다. “그분 역시 가망이 없습니다.” 그러자 기자들이 이구동성으로 “그럼 누구를 구할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의사는 의기양양한 목소리로 외쳤다. “이제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게 됐습니다!”
--- p.210

시어머니가 자식이 없는 며느리를 데리고 교회에 가면서 며느리에게 당부했다. “아가야. 목사님이 기도하실 때 무조건 ‘아멘! 아멘!’ 해야 한다. 그러면 원하는 아기를 가질 수 있어.” 목사님의 기도가 이어졌지만 며느리는 “아멘”이란 말이 나오질 않았다. 다급해진 시어머니가 며느리 대신 연신 “아멘! 아멘!” 하고 외쳤다. 결국 기도는 응답이 되어 몇 개월 후 시어머니가 임신했다.
--- p.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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