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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확장시키는 황인선의 글쓰기 생각력

황인선 | 이새 | 2024년 04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8 리뷰 9건 | 판매지수 3,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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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143*215*30mm
ISBN13 9791188272501
ISBN10 11882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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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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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생각이 우선이다. 그래서 글쓰기 생각력에 집중해 이 책을 썼다. 일반 글쓰기 관련 책들은 시중에 넘쳐난다. 그래서 이 책의 방점은 ‘생각력’에 있다. 이를테면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는 당신만의 생각 금고다. 생각 금고에 넣을 수 있는 동서고금의 다양한 글들도 맛보기로 보여준다. 금고에 넣어둘 만한 ‘생각’에는 세상을 보는 당신만의 남다른(AI와는 다른) 관점과 세상을 이롭게 바꾸는 해석이 있어야 한다.
--- p.8

글쓰기는 내면의 생각 읽기를 도와준다. 일주일에 한두 번 그 놀라운 경험을 해보라. 굳이 누구에게 보여주려 하지 말고 거울처럼 자신의 생각만 들여다보라. 디지털 트윈이 아니라 ‘생각-글 트윈’이다. 짧아도 좋다. 분량은 중요하지 않다. 구성이 중요하다. 시 형식보다는 칼럼 식으로 써보라. 뇌는 신이 선물한 놀라운 인체 컴퓨터다. 생각은 내 컴퓨터 뇌에 항하사(恒河沙, 항하=갠지스강의 모래라는 뜻으로, 셀 수 없이 많음을 의미한다)처럼 많다. 그 모래들은 무질서하며, 그 위에 일정한 패턴을 만들면 샌드아트가 된다. 구슬 장인들은 모래를 녹여 보석을 만든다.
--- p.39

오늘날은 생성형 AI가 탱크처럼 등장하는 세상이다. 모 교수는 그래서 “현대는 편집 능력이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나도 동의한다. 그러나 절반만 동의한다. 편집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편집을 잘하려면 머릿속 금고에 많은 재료가 있어야 한다. 기억 능력은 그래서 필요하다. 중요한 뇌 능력인 기억과 상상은 공교롭게도 뇌의 같은 부위에서 관장한다. 그래서 기억을 잘/많이 하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상상력(생각력)도 풍부할 수밖에 없다.
--- p.90

2023년 세상을 놀라게 한 챗GPT 역시 생성형 인공지능이다. 챗GPT는 언어, 특히 엄청난 숫자의 문장을 학습했다. 좋은 문장은 어떻게 단어와 구문이 연결되어 있는지 끊임없이 학습했다. 마치 치와와 생성 프로그램이 픽셀의 색 분포에 대해 알고 있듯이 챗GPT는 좋은 문장에서 단어들이 어떻게 분포되어 있는지를 안다. 좋은 문장에 대한 학습이 끝나면 인공지능은 기존의 문장과 겹치지 않는 새로운 좋은 문장을 만들어낼 수 있다.
--- p.79

이 책은 생각력과 글쓰기를 돕는 책이다. 그래서 생각 금고 만들기 첫 번째 방법 다음으로 두 번째 방법인 ‘주제 전시관’ 만들기를 추천한다. 만일 성수동의 어느 전시관을 갔는데 거기에 우리가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를 쫙 전시해놓았다면 와~ 얼마나 글쓰기에 좋을까? 이제 당신의 글쓰기를 위해 주제 전시관을 열어보려 한다. 주제 전시관은 말하자면, 큰 생각 금고 안 기원 자산 옆에 놓인 ‘주제 금고’가 되는 셈이다.
--- p.99∼100

독서는 적지 않은 시간과 집중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시간이 부족한 독자들은 종종 제목과 저자 그리고 서문을 읽고 그 책을 선택한다. 그래서 책 제목과 서문이 매우 중요한 이유다. 칼의 노래, 달러구트 꿈 백화점, 한중록 등은 책의 핵심을 잘 드러내는 제목이다. 책은 어쩌면 집과 같다. 제목이 대문이라면 서문은 앞마당이다. 앞마당은 집의 분위기와 주인장 스타일을 짐작하게 해주는 곳이다. 대문을 보고 마당까지는 왔는데 마당이 매력적이지 않으면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 것이다.
--- p.156

나한테 대중적 책 쓰기를 가르쳐준 이남훈 작가는 이렇게 말했다. “독자를 위하되 독자에게 끌려가지는 마세요. 독자가 시간과 돈을 내는 이유는 저자에게 뭐라도 배우려는 목적 때문입니다. 위안은 잠깐입니다. 때로는 저자의 권위로 독자 위에 군림해야 합니다. 다만, 어떻게 권위를 인정받을까 그건 연구해야 합니다.”
--- p.204

기획서는 기업이나 단체에서 뭔가를 도모하기 위해 만드는 체계적 청사진이다. 여기에는 대전제가 있다. 기획자는 ▲‘예상치 못한’, ‘놀라운 솔루션’을 제시할 것, ▲결재권자가 가질 두려움이나 낯섦을 해소할 것, ▲기대감과 행진곡 느낌을 줄 것. 이것만 생각하면 된다. 나머지는 작은 것들이다.
--- p.314

회사 의사결정자 그리고 고객! 기획자는 두 의사결정자를 존중해야 한다. 고객만 생각하면 1차 결정 선인 내부 의사결정자 벽을 넘지 못한다. 1차 의사결정자에 맞춰 기획안이 실행되더라도 최종 고객의 입맛을 맞추지 못하면 결국 광고비만 날리고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기획자는 이 둘에게 말해야 한다. ‘울어라, 암탉아!’ 사례처럼 1차 의사결정자에게 최종 고객이 어떤 사람인지를 분명하게 알리고 솔루션을 주는 것이 좋은 기획이다.
--- p.341

이 책을 쓴 또 하나 목적은 “생각 금고를 만들어라”이다. 글을 강이라고 본다면 생각 금고는 각 산의 지하에 있는 원천(源泉)이다. 금고에 있는 생각이 좋으면 그것으로 만든 글도 당연히 고급하다. 생각과 글의 선후(先後)에서 선은 고급의 생각이다. 고급의 생각은 인간의 과거 이야기를 기억하고 루틴과 이기심을 버리고 도전, 변화, 새로움 공부, 열망 등에서 나온다. 그러면 어느 날 저녁, 천사의 빛처럼 천재성이 내 안에 깃든다. 그것들을 저장할 생각 금고를 만들어라. 글쓰기와 기획서는 레시피이거나 플레이팅이다. 시중에 플레이팅을 잘한 글들을 종종 본다. 그 영리함에 일단 경의는 보내지만, 적당히 하길! 통조림 진열대 앞에 줄 선 사람들을 본 적 있는가? 결국 우리는 귀하고 싱싱한 식재료를 보유한 맛집, 수제 식당 앞에 줄을 선다.
--- p.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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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저자는 다양한 글의 사례를 제시한다. 우선 졸문, 평문, 교문이 있는데 이는 AI도 쓸 수 있는 글이다. AI로도 어려운 글이 탁문(卓文)과 명문인데, 이 책은 그중에서 생각이 탁월한 탁문 쓰기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바로 이 책이 다른 글쓰기 책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한편 본문에는 ‘생각금고’, ‘주제전시관’ 등 특별한 장이 등장한다. 여기서는 독자들의 생각력을 자극하는, 동서고금의 탁문과 저자의 글이 소개된다. 엄선된 사례의 글들을 깊이 관찰하면 생각력을 키우고 이를 글로 담아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아울러 생성형 AI 시대의 글쓰기 방법도 소개된다. 4부에는 저자가 30년 가까이 쌓아온 기획서 쓰기와 프레젠테이션 노하우가 마련되어 있다. 국문과 출신 문화마케터로서 업계에서 명성이 높으며 12년 동안 500편 가까운 칼럼을 쓰고 10여 권의 책을 펴낸 고수의 수준 높은 글쓰기와 생각력을 접해볼 것을 권한다.
- 윤태영 (전 대통령 연설기획비서관, 《윤태영의 글쓰기 노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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