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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이 다시 내게로 온 날

앤이 다시 내게로 온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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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48쪽 | 128*188*20mm
ISBN13 9791141079147
ISBN10 114107914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5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앤에게 어제는 내일을 기다리는 순간이고 오늘은 낯설지만 새로운 날이며 내일은 다가올 또 다른 기대의 시간이다. 어제와 오늘을 사랑하고 내일을 기대하며 매 순간을 설렘으로 자신의 삶을 만들어 나간 앤에게서 기다림의 미학을 배운다.
--- p.16 「우영분」중에서

앤은 휘몰아치는 바람을 좋아했고, 고요하게 부는 바람도 즐겼다. 서머사이드에 부는 바람의 고요함이 어떤지 그곳에 가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궁금하다. 숲속의 고요를, 밤의 고요를, 바닷가의 고요를 앤은 사랑하고 한껏 즐겼다. 주변의 모든 고요함을 좋아하고 고요함에 머물러 있기를 즐긴 앤처럼 나도 나의 고요를 날마다 즐기고 또 누릴 것이다. 나를 아는 모든 이들도 자신만의 고요를 찾아 그 고요를 누리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 본다.
--- p.37 「우영분」중에서

‘앤’ 이야기는 모두 여덟 권이다. 이 책을 만나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린 게이블스의 앤Anne of Green Gables》(1908), 《에이번리의 앤Anne of Avonlea》(1909), 《레드먼드의 앤Anne of the Island》(1915), 《바람 부는 포플러나무집의 앤Anne of Windy Poplars》(1936), 《앤의 꿈의 집Anne's House of Dreams》(1917), 《잉글사이드의 앤Anne of Ingleside》(1939), 《무지개 골짜기Rainbow Valley》(1919), 《잉글사이드의 릴라Rilla of Ingleside》(1921)의 내용을 요약해 보았다.
--- p.51 「옥경숙」중에서

고백하자면 ‘빨간 머리 앤’ 표지는 출판사별로 수도 없이 보았지만, 완역본 읽기에 도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어린이들에게 매일 무슨 책을 읽힐지 고민하면서도 정작 나를 읽히지 못했던 사람으로서 부끄러움에 고개가 아래로 향했다. 하지만 깊이 반성하고 나를 돌아보고 깨달으면서, 그렇게 앤 이야기를 가슴속에 오롯이 새겼다. 앤을 사랑하는 책 동무들과 함께 했기에 여덟 권 완독이 지루하지 않았다. 오래전 영화 제목처럼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 p.94 「옥경숙」중에서

앤 이야기에 묘사된 난로를 표현하기 위해 그리고 또 그렸습니다.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이렇게 열심히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거의 다 완성했을 무렵 깜박 졸다가 흘린 침에 얼룩진 종이를 버리고 다시 시작해야 했던 순간에는 엉엉 울고 싶은 심정이었지요. 하지만 앤의 삶을 생각하며 힘을 냈습니다.
--- p.101 「권해란」중에서

글쓰기를 힘들어하는 저에게 이런 형태의 독후감이 있음을 알려준 김은아 작가님, 고맙습니다. 난로를 그려야 하는데 자꾸만 욕조를 그리면서 헤매는 저를 안타깝게 바라보다 결국 직접 펜을 들고 난로의 형체를 잡아준 남편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합니다. 남편도 어느새 앤의 팬이 되었습니다. 엄마가 다정한 목소리로 ‘똥강아지’라고 불러 줄 때가 좋다는 딸에게도 앤의 세계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 p.102 「권해란」중에서

무엇에 몰두하는 것은 아름답고 소중하다. 아내의 그런 모습이 사랑스러워서 작은 것이라도 도와주고 싶었다. 마침 아내는 빡빡이의 포인트가 될 만한 그림을 찾고 있는데 쉽지 않다고 했다. 순간 내가 보탬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내심 뿌듯해하면서 함께 자료를 찾고 고민한 끝에 난로를 종이 중간에 그려 넣는 걸로 결정했다. 앤 이야기에서 난로는 그 당시의 중요한 난방 수단이자 가족을 한곳으로 모이게 하는 따뜻함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 p.107 「심희철」중에서

아내 주위를 기웃거리며 빠져든 앤 이야기 속으로, 몽고메리 작가의 삶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아야겠다. 그리고 언젠가는 아내가 벗들과 함께 프린스에드워드섬에 갈 수 있는 티켓을 끊어주리라. 두둑한 여행경비와 함께. 언제나 가족이 최우선인 아내,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양보해 온 아내의 세월에 휴식을 주는 남편이 되어야 하는데 한 번도 그러질 못했다. 난로 하나 그려주고 생색낼 일은 아니지만 적어도 아내가 하는 일에 무관심한 남편은 아니라고 위안해 본다.
--- p.110 「심희철」중에서

혹독한 겨울이 물러가고 봄이 오면 사과나무에 싹이 나고 꽃봉오리가 고개를 내밀기 시작해요. 여름 사과인 홍로는 꽃이 많이 핀답니다. 봄바람에 사과 꽃잎이 흩날리는 모습은 마치 눈이 오는 것처럼 예쁘지요. 앤이 사과꽃을 보고 ‘눈의 여왕’이라고 이름을 붙인 이유를 알 것 같아요.
--- p.120 「강재선」중에서

제 삶에서 가장 소중한 열매는 바로 아이들입니다. 앤은 아들 셋과 딸 셋을 두었지요. 아들은 젬과 월터, 셜리입니다. 쌍둥이인 낸과 다이, 릴라는 딸이고요. 6권을 읽으면서 저는 지혜로운 엄마로 살아가는 앤의 모습에 감탄하고 또 감탄했습니다. 앤은 항상 긍정적이고 아이들에게 따뜻한 엄마입니다. 저는 그렇지 못할 때가 많아서 읽는 내내 반성문을 썼어요.
--- p.136 「강재선」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책 벗들과 앤 읽기 모임을 하면서 꼬박 1년간 정성을 쏟았다. 책이 주는 의미와 감동을 진짜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으로 글쓰기를 제안했을 때 후퇴하지 않고 끼적이기를 시작한 벗들의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여덟 권의 앤 완역본 읽기를 함께하며 교감한 이들의 소감이 지극히 사적인 감상문일 것 같지만, 읽을수록 깊이가 느껴지고 번뜩이는 재치가 녹아 있다. 앤을 향한 애정을 넘어 글쓴이들이 짓는 정직한 삶에 마음이 기운다. 책 내용에 대한 감상에 각자 살아가는 이야기를 녹여 빚은 문장들이 다소곳하게 빛난다.
- 김은아 (<앤과 함께 프린스에드워드섬을 걷다>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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