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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어져도 꺾이진 마라

휘어져도 꺾이진 마라

: 두 세계에 속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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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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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4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63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8043805
ISBN10 895804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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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핑푸 PING FU
지오매직(Geomagic) 주식회사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중국 문화대혁명이 시작되기 전날 밤 태어났고 여덟 살에 가족과 헤어졌다. 1984년 스물다섯 살에 미국으로 건너갔을 당시, 80달러짜리 수표 한 장과 ‘Thank you’ ‘Hello’ ‘Help’ 세 마디의 영어 실력이 전부였다.
핑푸는 미국에서의 어린 시절을 견디고 이겨내며 얻은 교훈들을 길잡이 삼아 새 조국 미국에서 성공을 거뒀다. 잘 벼린 생존 본능과 좋은 친구 몇 명, 그리고 낯선 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힘입어 강인하고 독립적이며 기업가정신이 투철한 지도자가 되었다.
컴퓨터 과학을 공부했고 미국 국립 슈퍼컴퓨팅 응용센터(NCSA)의 일원이 되어 NCSA 모자이크 웹브라우저를 개발했다. 이 웹브라우저는 정보 접근 방식을 영구히 바꿔 놓은 넷스케이프 웹브라우저의 전신이다. 이후 3D 디지털 현실 솔루션 기업인 ‘지오매직’을 창업해 의족과 의수를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맞춤 제작하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선을 수리하는 등 세계를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시켜 왔다.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컴퓨터 과학으로 석사 학위, NCSA와 AT&T 벨 연구소에서 근무했다. 현재 지오매직의 최고경영자이며,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만든 ‘혁신 및 기업가정신 국가자문위원회’의 자문위원, 롱나우 재단의 이사이기도 하다. 미국의 경영 전문지〈인크Inc.〉가 선정한 2005년 ‘올해의 기업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저자 : 메이메이 폭스 MEIMEI FOX
〈허핑턴 포스트〉블로그에 정기적으로 글을 올리는 작가 겸 출판 편집자이다.
역자 : 김화곤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호주 맥쿼리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과(석사)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샬롯의 거미줄》, 영한 대역 《성경이야기》, 《탈무드 이야기》, 《세계여행사전 2: 일생에 한번은 맛보고 싶은 음식 여행》(공역)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원하는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여행지 400》, 《내셔널 지오그래픽 125년의 역사》화보집, 등이 있다. 고려대학교 KU-MU 통번역 과정에서 번역 수업을 담당했고, 현재 프리랜스 번역사로 일하며 《내셔널 지오그래픽》한국어판의 번역자 겸 교열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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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대나무 동산으로 걸어갔다. “이게 바로 겨울의 세 번째 벗이란다. 대나무는 유연해서 바람이 불면 휘어지지만 결코 꺾이지 않고 어떤 상황에도 적응할 수 있단다. 회복탄력성을 상징하지. 이 말은 우리가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뜻이란다.”
나는 고개를 주억거리며 팔을 뻗어 대나무 줄기 하나를 내 쪽으로 잡아당겼다. 줄기가 휘어져 댓잎이 코끝을 간질였다. 상하이 아빠는 미소를 지으며 계속 말을 이어갔다. “도교 사상가들은 여름이 있으면 겨울도 있고,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으며, 성장이 있으면 반드시 쇠퇴도 있다는 걸 알았단다. 네가 번영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결국 생활환경을 대하는 네 태도에 달려 있는 거다. 네가 이 세한삼우를 닮는다면 뭐든지 침착하고 품위 있게 받아들이고, 항상 내면의 평정을 유지하면서 필요할 때 힘을 낼 수 있단다.”
- 1장. 25쪽에서

“난 네 언니야.”나는 홍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며 말했다. “엄마가 아냐.” 홍위병은 그곳에 우리 둘을 남겨두고 떠났다. 내가 홍에게 뚝 그치라고 말했지만 홍은 막무가내였다. 나는 진이 빠져서 동생 옆에 털썩 주저앉아 함께 울었다. 우리는 “엄마, 엄마!” 하며 한목소리로 외쳤지만, 서로 다른 엄마를 찾고 있었다. 우리가 얼마나 그러고 있었는지 나도 모른다.
나는 홍의 울음소리를 더 이상 견딜 수 없어서 홍을 부둥켜안고 울음을 달래려 애썼다. 동생은 지저분한 꼭두각시 인형처럼 내 품에 안겨 축 늘어졌다.
- 1장. 47쪽에서


나는 줄곧 일에 파묻혀 살았다. 레인이 맡긴 일 아니면 학교 과제였다. 어느 날 레인이 내게 밖으로 나가서 점심을 먹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아뇨, 전 일을 할래요.”나는 거절했다. 그다음 날에도 레인이 나가자고 했지만 나는 다시 거절했다.
“그럼 점심식사로 뭘 먹고 싶지?” 레인이 물었다.
“인스턴트 라면이오.”
레인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핑, 여유를 갖고 재미있게 살아야지.”
나는 그의 충고를 못 들은 체하고 일을 계속했다. 그 이후로 레인은 회사 탕비실에 인스턴트 라면을 잔뜩 재어 놓았다.
레인 샤먼 밑에서 일한 시간은 매우 가치가 있었다. 그 경험 덕분에 기업가정신을 처음으로 맛볼 수 있었다. 나는 레인이 다양한 고객들을 상대하는 모습을 눈여겨봤다.
- 2장. 97쪽에서


아저씨는 내 팔을 토닥거렸다. “그래, 핑핑. 넌 소중한 사람이고 앞으로도 항상 그럴 거다. 그 사실을 잊지 않겠다고 아저씨한테 약속하렴. 살면서 네게 무슨 일이 닥쳐도 넌 소중한 사람이야. 어떨 때는 네가 나중에 잘못을 깨닫고 자신을 미워하게 될 만한 일을 저지를 수도 있어. 심지어 그럴 때에도 네가 소중한 사람이란 걸 알아야 한다. 그건 대가를 주고 얻을 필요가 없는 타고난 권리란다.”
- 3장. 123쪽에서


나는 중국을 떠날 때 마음에서 과거를 지웠다. 10년 후인 1993년, 나는 곧 미국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시점에 와 있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미국 시민이 될 날이 가까워질수록 내가 더욱 중국인으로 느껴졌다. 향수병이 너무 깊어진 탓에 중국이 꿈에 보이기 시작했다. 밤마다 과거가 꽃처럼 활짝 피어나 향기를 뿜으며 달랠 수 없는 향수와 상실감을 불러일으켰다. 깨어있을 때는 내 모든 존재가 중국으로 돌아가고 싶어 절규하는 느낌이었다.
나는 미국 여권이 나오자마자 처음으로 고향에 돌아가는 여행 편을 예약했다. 떠나기 직전 임신 사실도 알게 됐다. 나는 서른다섯 살이었고 아기를 갖게 되어 마음이 설렜다. 나는 배 속의 아기를 데리고 중국에 간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서 내가 몇 년 동안 그리워하던 정통 중국요리를 태아가 처음으로 맛보는 모습을 상상했다.
비행기에 오르는 동안 나는 중국에서 추방당해 혈혈단신으로 미국에 왔던 기억이 떠올라서 가슴이 먹먹해졌다.
- 4장. 145쪽에서


여러모로 나는 우연한 기회에 지오매직을 설립하고 최고경영자(CEO)가 되었다. 내가 여덟 살 때 동생 홍의 엄마 노릇을 하게 됐던 것처럼 우연한 일이었다. 두 경우 모두 나는 주어진 역할을 감당할 준비가 별로 되어 있지 않았다. 그리고 두 상황 모두에서 이제 내게 의지하고 있는 사람들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마음이 무거웠다. 나는 매월 지오매직 직원들에게 봉급을 주고 제반 경비를 지불해야 했기에 책임감을 새로운 시각에서 보게 되었다.
긍정적인 점은 내가 개인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었고, 지오매직이 중요한 성취를 이룰 때마다 자신감을 얻었다는 것이다. 문화대혁명 기간 동안 내 뇌리에는 내가 사랑받을 자격도 없는 하찮은 존재라는 생각이 박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아내이자 엄마로서 내 회사를 경영하며 마침내 내가 중요한 존재가 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한결 더 중요한 건, 누구나 중요한 존재라는 사실을 내가 깨닫게 됐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런 믿음은 누구한테 건네받는 게 아니다. 우리 자신의 마음속에서 우러나와야만 한다.
- 5장. 219쪽에서


며칠 후 나를 특집으로 다룬 [인크] 지가 신문 가판대와 공항 매점, 반스 앤드 노블 서점의 책꽂이에 등장했다. [인크] 지는 내가 친구들과 가족에게 나눠줄 수 있게 잡지 스무 권을 보내줬다. 그런 영광을 누리게 되다니 나는 몹시 놀랐다. ‘올해의 기업인’상은 [인크] 지가 매년 한 차례씩 단 한 명에게만 수여하는 상이었다. 존 코튼은‘편집장의 말’에 이렇게 썼다. “이번호 표지에 실린 핑푸는 기업가들이 왜 그토록 흥미로운지를 감동적으로 보여주는 본보기이다. 나는 기업가를 미국의 진정한 영웅이자 가장 소중한 경제적 자원으로 여기게 됐다. 그들이 보여준 인간성과 용기 덕에 나는 점차 그들을 사랑하게 됐다. 그들이 원하는 건 바로 세상을 바꾸는 일이다.”
잡지 진열대에서 다름 아닌 내 얼굴이 날 응시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현실이 아닌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 누가 짐작이나 했겠는가? 작은 사과, 터진 신발, 흑색 혈통의 하찮은 존재인 내가 표지를 장식하는 인물이 될지.
- 7장. 292쪽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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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이 지배하던 중국에서 힘든 시절을 보내고 미국 첨단 기술 회사의 최정상에 오르기까지 한 여인의 여정을 매혹적으로 보여주는, 아주 특별한 회고록이다.”
- 토니 셰이, 자포스(Zappos) CEO

회복탄력성은 오늘날 인생과 사업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며, 핑푸야말로 회복탄력성의 본보기가 되는 가장 빛나는 역할 모델이다. 그녀가 어떻게 위태로운 상황에서 중국을 떠나 미국에서 새 삶을 가꾸고 번창하는 기업을 일궜는지를 다룬 이 책은 꼭 읽어 봐야 한다.
― 칩 콘리, 부티크 호텔 그룹 ‘주와 드 비브르 호스피탤리티’창업자, 《감성 관리도 전략이다》 저자

친절과 겸손, 독창성을 거부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지 않아도 된다. 놀랄 만큼 진솔하고 전혀 상투적이지 않은 핑푸의 이야기를 읽으며 당신은 마음 깊이 충격을 받게 될 것이다. 인간 능력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재정립하게 될 것이다.
― 샐리 로젠탈, 다큐멘터리 영화 〈비트윈 더 폴즈〉 총 제작자

우리가 사는 세계에서 핑푸처럼 낙관주의를 몸소 보여주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녀는 어떻게 인간의 정신이 기막힌 역경을 참아내고 행복과 기쁨, 그리고 놀라운 성공을 거둘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 사이먼 시넥,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저자

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중국 문화대혁명의 광기에서 살아남아 하이테크 벤처 기업의 치열한 세계에 발을 들이고, 사회의 하층민으로 따돌림 받던 존재에서 억만장자 판매상이 되는 이 모든 일이 한 사람의 삶에서 일어났다고 생각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핑푸가 쌓아 온 교훈들은 감동적이고 고무적이며, 교육적인데다 재밌기까지 하다.
― 케빈 켈리,〈와이어드〉매거진 수석 편집장, 《기술의 충격》 저자

이것은 생존, 용기, 근성, 그리고 투지를 다룬 진솔한 이야기이다. 이 모든 것이 기업가로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요소들이다.
― 잭 스택, SRC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드림 컴퍼니》 저자

핑푸의 인생 역정은 영웅소설 감이다. 그녀는 우리 대다수가 좀처럼 상상하지 못하는 역경을 딛고 승리했을 뿐 아니라 자신의 경험으로부터 실용적인 사업적 교훈들을 풍부하게 이끌어냈다.
― 보 벌링엄, 〈인크〉매거진 편집자, 《스몰 자이언츠》 저자


지극히 개인적이고도 감동적인 이 책은 미국에서 성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꿔 놓을 것이다. ― 제임스 굿나잇, SAS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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