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니체가 일각돌고래라면

니체가 일각돌고래라면

: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는 편견에 대하여

리뷰 총점9.9 리뷰 18건 | 판매지수 462
베스트
철학/사상 top100 2주
정가
22,000
판매가
19,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466g | 140*210*20mm
ISBN13 9791172450519
ISBN10 117245051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인간의 지성을 활용해서 우주의 비밀을 캐내고 생명의 연약함과 덧없음을 전제로 하는 철학 이론을 만들 수 있으며 종종 실제로 그렇게 한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그 비밀을 이용해 죽음과 파괴를 일으키거나 그 철학을 왜곡해 스스로의 야만성을 정당화할 수 있고 실제로 그렇게 하고는 한다.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이해하면 세상을 깨뜨릴 수 있는 지식도 나온다. 인류는 대량 학살을 합리화할 수 있는 힘과 그것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적 능력을 모두 갖고 있다. 엘리자베트 푀르스터-니체는 600만 명의 유대인을 죽음으로 이끈 세계관을 정당화하기 위해 놀랄 만한 지성에서 태어난 자기 오빠의 철학적 저술을 이용했다. 이 점에서 인간은 일각돌고래와 전혀 다르다. 일각돌고래들은 가스실을 만들지 않는다.
---「들어가며」중에서

거짓말을 하는 우리의 능력과 성향은 인간의 근본적인 본성이다. 하지만 동시에 타인이 우리에게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가정하는 성향 역시 본능적이다. 이 기괴한 불일치가 우리 종에게 엄청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다. 앞으로 살펴볼 이 문제는 인간이란 종의 멸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2장. 인간은 거짓말 때문에 자멸하고 말 것입니다」중에서

우리 종의 역사는 ‘타인’의 범주에 속하는 수십억 명의 동료 인류에게 고통과 괴로움, 죽음을 초래한 폭력 행위를 도덕적으로 정당화해 온 이야기에 다름 아니다. 그 대상은 캐나다의 원주민일 수도, LGBTQ 공동체일 수도, 유대인, 흑인, 장애인, 여성일 수도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동물이 갖는 대부분의 규범은 사회적 균형-고통과 괴로움, 죽음의 필요성을 최소화하는-을 유지하기 위해 존재한다. 만약 우리가 고통과 괴로움, 죽음이 일반적으로 나쁜 것이라는 기본 전제를 갖고 바라본다면 동물들은 대부분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그리고 도덕적으로 보다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것은 인간의 도덕성이 진화적인 의미에서 ‘나쁘다’는 것을 뜻할까? 도덕적 추론을 위한 우리의 능력, 즉 철학과 종교, 법체계가 지난 몇천 년 동안 우리 종에게 유리함을 안겼을 가능성이 있을까? 그것이 우리가 사회를 조직하고 거대한 문명을 통해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 데 도움을 주었을까?
---「4장. 인간이 만든 도덕성은 날 선 칼이 되어 돌아왔습니다」중에서

우리 인류는 번영한 만큼 동시에 그에 따른 희생자가 되었다. 역사상 우리 종처럼 지구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종은 없었다. 그리고 이제 모든 것을 시야에 두고 바라볼 때가 되었다. 예지적 근시의 망령이 우리 위로 어둡게 드리우는 상황에서 이제 인간의 지능이 어떤 가치를 갖는지 슬슬 평가해 볼 때다.
---「6장. 인간의 시간 여행 능력은 망가졌을지도 모릅니다」중에서

만약 니체가 일각돌고래였다면 더 좋은 삶을 살았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 우리가 전 지구적인 규모에서 쾌락을 늘리고 불행을 줄이는 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우리 모두가 일각돌고래일 때 이 세상의 모든 존재들은 더 좋은 삶을 살 것이다. 인류가 오늘날처럼 ‘인간답게’ 살기 위한 파괴적 행동들을 갑자기 중단한다면 그것이 동물계 전체에 얼마나 많은 행복을 몰고 올지 생각해 보라.
---「7장. 인간만이 예외라는 가정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동물의 인지능력이 우리 인류의 정신적인 단점에 대해 무엇을 알려 줄 수 있는지에 대해 눈부실 만큼 멋지고 즐거운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여러분은 이 책을 한 번 훑어보는 것만으로 끝내고 싶지 않을 것이다. 할 수만 있다면 저자 저스틴 그레그를 저녁 식사에 초대해 그의 명석한 머릿속 세계를 오래 거닐고 싶다. 이 책은 내가 오랜만에 접한 최고의 데뷔작 중 하나이기도 하다. 지능에 대한 기존의 관념을 생각하지 않은 채 이 책을 펼쳐 읽기 시작하라고 감히 권한다.
- 애덤 그랜트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교수, 『싱크 어게인』 저자)
박쥐나 꿀벌, 빈대가 된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이 매혹적인 책에서 저자 저스틴 그레그는 다른 생명체들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을 제공하고, 인간 예외주의의 신화를 깨부수고 있다. 저자는 인간의 사고가 복잡할 수는 있어도 결코 우월하지는 않으며, 그것의 독특한 특성은 심지어 우리 종을 궁극적으로 몰락시킬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도발적인 주장을 한다. 겸손과 함께 경외감을 안겨 주는 책이다.
- 데이비드 롭슨 (『기대의 발견』, 『지능의 함정』 저자)
동물의 마음과 인지 심리학에 대한 최신 연구가 최고의 스토리텔링 솜씨와 만나 탄생한 놀라운 책이다. 독자들이 커다란 질문과 도덕적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동시에 거의 모든 페이지에서 큰 소리로 웃음을 터뜨리게 될 희귀한 책이기도 하다.
- 할 헤르조그 (웨스턴 캐롤라이나 대학교 교수, 『우리가 먹고 사랑하고 혐오하는 동물들』 저자)
나는 여러분이 이 책에 흥미를 가질 것이라고 믿는다. 『니체가 일각돌고래라면』은 우리가 누구이며,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매우 심도 있는 질문에 도달할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현실적인 동정심과 함께 다소 무거울 수 있는 결론을 부드럽게 매만지는 유머도 보여 주는 책이다.
- 빌 매키번 (국제 환경 운동가, 『우주의 오아시스』, 『폴터』 저자)
엄청난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인간은 과연 최고인가?’라고 물으며 지능에 대한 흥미롭고 짜릿한 관점을 제시한다. 저자는 동물계의 여러 비밀에 대한 상세한 탐험으로 여러분을 현혹시키고 놀라게 할 것이다. 꼭 한 번쯤 읽어 봐야 할 책이다.
- 웬즈데이 마틴 (작가 겸 사회 연구가, 『나는 침대 위에서 이따금 우울해진다』 저자)
『니체가 일각돌고래라면』은 우리가 그동안 묻지 말라고 들었던 질문들에 답하는 재미있고 통찰력 있는 책이다. 수많은 훌륭한 현자들이 그렇듯 저스틴 그레그는 의식과 정의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다루기 위해 동물의 사례를 이용한다. 그 결과 지능을 가진 축복과 그것 없이도 의식이 (그리고 즐거움이) 완벽하게 존재할 수 있는 현실적 가능성이 뒤섞인 솜씨 좋은 현장 안내서를 탄생시켰다.
- 윌리엄 파운드스톤 (칼럼니스트, 『머니 사이언스』 저자)
‘정신을 낭비하는 건 끔찍한 일’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인간다운 정신 능력을 갖는 게 선물이 아니라 오히려 유해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저스틴 그레그의 유쾌하고 도발적인 책은 이 질문을 탐구하기 위한 일화와 과학 지식을 뒤섞었다. 이 책을 읽으며 여러분이 가졌던 선입견에 도전하고 겸손함을 배우자. 그것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
- 조너선 밸컴 (동물행동학자, 『물고기는 알고 있다』 저자)
판지를 오린 조각이나 인간의 털복숭이 버전이 아닌 진짜 동물의 모습을 이해하고 싶다면 읽어 봐야 할 중요한 책이다. 비록 저자가 동물들의 마음이 우리를 쉽게 이길지도 모른다는 좋은 사례들을 보여 주기는 하지만, 동물들은 우리와 결코 경쟁하지 않는다. 인간의 지능이 실패한 진화의 막다른 골목에 불과할 수도 있다는 생각은 우리 인류가 극복해야 할 중요한 숙제를 보여 준다.
- 아리크 커셴바움 (동물행동학자, 『은하수를 탐험하는 동물학자의 가이드』 저자)
우리와 지구를 공유하는 많은 존재들의 마음에 대한 반짝이고 재치 있는 여행. 니체는 이 책에서 자신이 일각돌고래나 민달팽이와 함께 다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깜짝 놀랄 것이다. 그럼에도 무척 많은 동물들의 인지적 능력에 대한 매혹적이고 상세한 지식이라는 보상을 얻겠지만 말이다.
- 클라이브 윈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 개 과학 공동 연구소 연구원, 『개는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는가』 저자)
제목만큼이나 놀랍고 색다른 관찰이 가득한 책이다. 과학 지식도 매우 풍부하게 실려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결코 논문처럼 난해하지 않다. 하나의 거대한 즐거움이다.
- 칼 사피나 (뉴욕 주립 대학교 교수, 『소리와 몸짓』 저자)
생명체 전반에 걸친 지능의 본질에 대해 매우 독창적인 접근을 보여 주는 책이다. 저스틴 그레그는 독자들을 생각하게 만들며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필치로 인간의 예외주의에 대해서 본질적으로 다시 생각하게 이끈다. 이것은 우리가 그동안 인간과 다른 동물의 마음에 대해 가졌던 반가운 뒤집기다.
- 리안다 린 하우프트 (환경 철학자, 『모차르트의 찌르레기』 저자)
저스틴 그레그의 『니체가 일각돌고래라면』은 끊임없이, 그리고 집착적으로 ‘왜?’라고 질문하며 인과관계를 탐구해 온 인간의 똑똑함이 불러온 역설을 보여 준다.
- 뉴욕 타임스
『니체가 일각돌고래라면』은 자신의 지성에 매혹당하곤 하는 인간의 인지능력을 둘러싼 도전적 이야기를 들려준다. 매력적으로 쓰였을 뿐 아니라 그 속의 논쟁적인 주제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숙고할 가치가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인지 개념은 정말 훌륭하다.
- 월스트리트 저널
인간의 지능이 한 종으로서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이 아닌, 실존적 불안과 갈수록 명백해지는 자멸의 원천은 아닌지 답하고자 한다.
- 가디언
『니체가 일각돌고래라면』은 술술 읽히면서도 머릿속에 여운을 남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다른 종도 지능을 가졌다는 증거를 우리는 왜 존중하지 않는지, 그리고 인간의 지능이 우리에게 어떻게 불리하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놀라게 될 것이다.
-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저스틴 그레그는 『니체가 일각돌고래라면』을 통해 프리드리히 니체가 겪었던 절망을 소환해 우리가 가진 지성에 대한 믿음에 질문을 던지며 놀라울 만큼 쉽고 매력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지성과 인지에 대한 매혹적인 연구를 담고 있는 이 책은 동물을 연구하고자 하는 미래의 과학자들, 그리고 야생 속 인류의 동료들이 무엇 때문에 짜증이 나는지를 더 잘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지적 충만감을 제공할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저스틴 그레그는 인간이 아닌 동물들이 시간이나 미래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인간보다 우위에 선다고 말한다. 통찰력 가득한 이 책은 이 개념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고 신빙성을 부여한다.
- 커커스 리뷰

회원리뷰 (16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9,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