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고시원킹 실전편

고시원킹 실전편

리뷰 총점9.9 리뷰 34건 | 판매지수 2,016
베스트
경영 top100 2주
정가
18,500
판매가
16,65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83쪽 | 148*210*20mm
ISBN13 9791198601810
ISBN10 1198601817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2020년,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시기에 고시원 사업에 뛰어들면서 경제적으로 확실한 ‘무기’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일주일에 2번 일하면서도 월 1천만 원의 수익을 올렸고, 수익률 30%를 달성했다. 그때 시작한 고시원 사업은 운영 및 관리의 시행착오를 여러 차례 거치면서 내게 안정적인 수익원이 되어주고 있으며, 지금은 내 경험을 살려 고시원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창업과 운영에 관한 강의를 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고시원은 내게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인 자유를 준 것은 물론이고 내 인생을 설계하는 데에도 매우 폭넓은 자유를 준 셈이다.
--- p.18

그런데 ‘데이터’가 우리를 속일 수 있다. 그래서 초보 원장일수록 데이터에 속지 말고 권리 계약을 해야 한다. (……) 오류가 생길 수 있는 데이터 중 하나가 방 개수다. 브리핑할 때는 분명 30개라고 해놓고 수익률도 30개 만실로 해서 계산해놓았는데, 실제 권리 계약 후 알고 보니 30개 실 중 1실은 사무실로 쓰이고 2개 실은 입실자들의 짐 보관용 방으로 쓰이고 있다면 수익률 계산은 30실이 아닌 27실로 해야 하고 권리금도 그에 적정한 만큼으로 계산해야 한다.
--- p.69

처음 고시원을 생각하는 사람 중에 이렇게 말하는 이들이 있다. “나는 창업하면 정장에 넥타이 매고 깔끔한 신사들만 입실자로 받고 싶다. 그런 분들만 받겠다.” 나는 이렇게 답한다. 그 수요는 우리의 타깃 수요가 아니며 설사 있더라도 지방에서 출장 와 단기로 거주하게 되는 고객일 뿐이라고. 고시원은 회전율이 심하면 힘들다. 방이 금세 빠지면 청소도 계속 해야 하고, 공실을 채워야 하는 어려움이 같이 온다.
--- p.139

완전 초보 원장일 때는 입실자들의 요청에 따라 온도를 올려도 보고 내려도 보고 조절했지만 나는 지금 그렇게 운영하지 않는다. 여러 경험이 나의 운영 방향과 기준을 세워주었기 때문이다. (……) 남들은 왜 그렇게 까칠하게 대꾸하느냐고 할지 모르지만, 내 경험상 이상하게도 이런 유형의 입실자는 곧 퇴실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니나 다를까, 한 달 조금 지나자 방도 치우지 않고 연락도 안 한 채 퇴실을 해버렸다. (……) 방 하나를 더 팔아서 한 달 수익이 올라가면 좋겠지만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경우라면 나는 차라리 그 방을 비워두더라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편이 낫다고 마음먹고 운영한다(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그 사람의 성향을 보며 각자 판단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 p.140~141

나는 실내 흡연만큼은 강력하게 대응한다. 계약서에도 화재와 관련한 사항. 소방 관련은 입실자의 동의 없이 방 문을 개방할 수 있다는 조항을 달아두었다. 어느 날 새벽 누가 방에서 담배를 피우는지 환풍구를 통해서 담배 냄새가 들어온다는 민원을 받았다면, 해당 층 전체 입실자들에게 내일 모든 방의 문을 개방해서 확인하겠다는 단체 공지 문자를 보낸다. 그런 뒤 다음 날 아침 고시원에 출근하자마자 해당 층의 모든 방 문을 다 개방한다. 도어락은 입실자가 문의 비밀번호를 바꾸었더라도 설치할 때 나만 열 수 있는 마스터 번호를 입력해둘 수 있기에 얼마든지 개방이 가능하다.
--- p.146

어느 원장님의 사례다. 1년 내내 거의 만실을 채우고, 장기 입실자도 많아서 사업 초기에 계산했던 수익률 30%를 충분히 올리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런데 연말에 사업 정산을 하자 상황이 전혀 달랐다. 거의 만실을 채워 운영했는데, 수익률이 30%는커녕 20%에도 못 미쳤기 때문이다. (……) 원인은 간단했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중간중간 공실이 잠시 빌 때마다 예외로 깎아주었던 금액이 쌓이고, IOT를 설치하지 않은 탓에 다른 고시원보다 보일러와 에어컨 가동률이 높았다. 서비스로 제공하는 라면과 쌀 등의 부식비도 타 고시원에 비해 과도하게 지출되고 있었다. (……) 돈은 이렇게 솜바지에서 바람 새듯 빠져나간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만들겠다면 거위가 우리 집 마당에서 얼마나 잘 적응하고 사는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 p.169

사망자가 나온 방은 오염이 심하다. 그래서 특수청소업체에 연락하고 이후 방을 완전히 새롭게 세팅했다. 고인에 대한 마지막 예의를 차려드리고 싶어 막걸리 한 잔을 방 문 앞에 따라놓고 며칠은 방을 비워두기도 했다. 그때가 고시원을 운영한 지 2년 정도 되었을 때의 일이다.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 정작 나에게 일어나니, 만감이 교차했다. 잠시나마 흔들렸던 멘탈을 다시 복귀하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지만, 그 기억이 지금도 강렬하게 남아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 경험이 누구에게나 생기지는 않겠지만, 고시원 원장을 하겠다면 한 번쯤은 내 일이 될 수도 있음을 생각하라고 말하고 싶다.
--- p.187~188

고시원 사업을 하면서 가장 힘든 일이 바로 월세 미납자를 상대하는 일이다. (……) 이때는 ‘원장과 동의 없이 무단 거주’라는 내용이 담긴 문자를 발송해 명분을 남기는 게 첫 번째다. 그다음 그렇게 조치를 취했는데도 계속 연락이 없거나 월세를 입금하지 않으면 내 문자에 대해 동의한 것으로 간주한다. 그런 뒤 도어락 비밀번호를 교체한 뒤 방 출입을 제한한다. 어떤 입실자의 경우, 자신의 주거권을 침입했다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나서기도 한다. 그때는 나 역시 직접 소송하라고 맞대응한다. 비상식적인 사람에게 나만 상식적으로 응대할 수는 없다. 소송전을 각오해야 그런 고의적인 연체자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나는 오랜 경험으로 알았다.
--- p.19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8점 9.8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6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