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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다이어리

: 세종 33년 간의 기록

김경묵 | 새움 | 2024년 05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5 리뷰 12건 | 판매지수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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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한국문화 47위 | 역사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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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140*200*30mm
ISBN13 9791170800491
ISBN10 1170800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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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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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52살 아버지(태종)가 22살 아들(이도)에게 왕의 권력을 넘겼다. 그 아들이 나다. 이날은 이 땅에서 웃으며 왕권을 넘겨주고 넘겨받은 첫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 p.13

오늘 취임사에 “시인발정(施仁發政)” 네 글자를 도드라지게 말했다. “사람을 사랑하는 나만의 방식으로 제도를 만들고 정치를 하겠다”라고, 내 의지를 세상사람들에게 알린 것이다.
--- p.14

1419년 9월 26일, 큰아버지(정종)가 하늘로 돌아갔다. 지난 1월 초에 아버지와 내가 큰아버지에게 찾아가서 술을 대접했었다. 그날 밤 아버지와 내가 큰아버지를 양 옆에서 부축하고 궁궐을 걸었는데, 큰아버지가 “젊은 두 왕이 뒷방에서 죽을 날만 기다리는 허울뿐인 늙은 왕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이런 일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라며 춤을 추기도 했었다.
--- p.25

중국 황제의 요구는 1만 마리나 되는 말을 중국 요동으로 보내라는 것이었다. 10월 2일, 먼저 얼룩말 300마리를 중국에 보냈고, 말 값 지불을 보장받는 외교문서를 받아왔다. 11월 28일까지 총 18번으로 나눠서 말을 보냈다. 이렇게 중국과의 첫 외교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 p.44

경연을 재개한다고 하니 변계량이 신이 났다. 내가 중국의 역사책인 『자치통감강목』을 공부하자고 하는데도, 변계량은 유학 책인 사서를 소리내서 읽어야 한다고 고집을 부렸다.
--- p.45

올해는 왕이 국가고시(과거시험) 시험을 직접 주관했다. 경복궁 근정전에 나가서 문과 시험문제를 출제하고, 경회루로 자리를 옮겨서 무과시험을 참관했다. 문과시험은 거듭된 흉년으로 인한 굶주림과 버려진 시체, 그리고 국방과 같은 현안에 대한 수험생의 생각을 풀어내라는 문제를 출제했다.
--- p.59

1426년 2월 20일, 평소에 나와 대화할 기회가 적은 관리자급 신하(4품)와, 궁궐 출입을 자주 하지 않는 작은 관청의 관리자급까지 윤대를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이들 중에는 말을 더듬으며 뒤죽박죽으로 두서없이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현장의 생생함만큼은 그대로 전해진다.
--- p.96

중국의 사신 창성이 신하 앞에서 “조선의 왕은 어찌하여 내 말을 듣지 않는가”라고 지껄이며, 왕인 나조차도 아랫사람으로 여기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사신을 접대하는 부서(영접도감) 직원을 매질해야 한다고도 했다. 또한 창성은 선물을 담아가려고 나무로 만든 가방(궤)을 100여 개나 가지고 왔다. 이들이 돌아갈 때 보니 가방을 옮기는 국민의 행렬이 남대문 부근의 태평관에서 서대문구 현저동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 p.129

1436년 8월 25일, 함경도 회령에 여진족 홀라온과 우디캐 무리가 침입해서 농민을 납치해갔다. 다행히 이징옥 장군과 회령에 살고 있는 여진족 오도리들이 함께 추격해서 모두 되찾아왔다는 보고를 받았다.
--- p.224

“새 문자를 만들겠다”라는 결심은 오래전에 했다. 그리고 수년 동안 계속된 여진족과의 혼란에서 장교급 군인들이 글자를 읽지 못해서 드러난 어이없는 작전 실수들을 지켜보면서, 한자를 대체할 쉬운 글자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 특히 군대 안에는 한자를 읽을 줄도, 쓸 줄도 모르는 장교가 부지기수였다. 그래서 작전수행 능력이 형편없는 오합지졸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던 것이다.
--- p.336

나는 이에 굴하지 않고 “앞으로 모든 업무는 세자가 결재하니, 모든 신하는 세자의 명령에 복종하라”는 지침을 굽히지 않았다. 이제는 왕권이양 문제를 매듭짓고 싶다. 신하들은 “왕권을 이양하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며 떼로 몰려와서, 해가 질 때까지 시끄럽게 떠들다 돌아가기도 한다.
--- p.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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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현대적인 일기 형식으로, 세종실록의 내용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훌륭한 작품입니다. 우리 곁에 살아 숨쉬는 세종을 만날 수 있게 해줍니다.
- 유영숙 (세종사랑방 회장)
이도가 직접 쓴 일기 식으로 풀어낸 특이한 이 책을 읽으며, 제2, 제3의 세종 이도가 우리 사회에 많이 배출되기를 기원합니다.
-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
이 책은 과거의 세종 이도를 ‘지금 이곳으로’ 호명해 옵니다. ‘숨 쉬는 사람 이도’가 우리 앞에 나타났습니다. 청소년들과 젊은 직장인들에게 먼저, 아주 색다른 이 책을 강력 추천합니다.
- 박현모 (세종국가경영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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