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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시온주의의 역사

: 기독교시온주의에 관한철저하고 포괄적인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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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632쪽 | 152*225*35mm
ISBN13 9791161292779
ISBN10 116129277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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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의 목적과 관련하여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이 시기에 전반에 걸쳐 중세 그리스도인들은 “성지”를 유대인에게 속한 땅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성지는 하나님께 특별한 영토였다. 하나님은 최고의 주님이시며, 그분의 명예는 적군이 그리스도인들에게 빼앗은 땅으로 인해 훼손되었다. 한때는 하나님의 아들의 피로 인해 유복한 땅이었지만, 이제 그 땅은 잔인하고 사악한 자들에게 점령당했다. 그리스도인들은 유대인을 위해그 땅을 되찾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합법적인 주인이신 그리스도를 위해그 땅을 되찾아야 했다. 유럽의 봉건주의적 사고방식은 상급자에 대한 하급자의 사회적 의무에 기초하고 있었다. 즉 봉신은 세속적 봉건 군주에게,세속적 봉건 군주는 왕에게, 왕은 만유의 주님께 사회적 의무를 다해야 했다. 만유의 주님께 속한 것을 그분께 돌려드림으로써 하나님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것을 그리스도인의 의무라고 이해하는 것은 명예-수치 문화에서 사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한 일이었다.

성지는 종교개혁 이전 몇 세기 동안 서구 기독교 사상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유럽과 중동에서 벌인 이슬람과의 전쟁은 중세 전성기와 후기 내내 가장 중요한 이슈였고, 팔레스타인 점령은 호전적인 이슬람에 대한 저항을 상징했다. 1395년에 7차(그리고 마지막) 십자군 전쟁이 끝났을 때 기독교 서방 세계는 팔레스타인을 탈환하는 시도를 포기했지만, 유럽은 이러한 패배를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했다. 1454년에 마지막 남은 거점인 콘스탄티노플이 이슬람 군대에 함락되자 비잔티움은 결국 무슬림 세력에 굴복했다. 성지가 유대인의 소유라는 개념은 그리스도인들의 사고 속에 결코 자리 잡지 못했다. 이와 같은 배경은 16세기에 생겨난 사고의 변화를 인식하고 유럽의 중동 침략에 대한 이슬람의 태도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배경이 된다. 또한 많은 무슬림들이 현대의 이스라엘 국가를 새로운 형태의 십자군 국가로 간주하는 이유, 즉 이슬람이 오랫동안 지배해온 지역에 대한 침략으로 간주하는 이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1장 초기 교회에서 종교개혁까지」중에서

유대인과 유대인이 물리적으로 팔레스타인으로 회복되는 과정에서 미국이 맡게 될 역할에 대한 미국의 집착은 (흔히 생각하듯이) 19세기에 등장한 세대주의의 전천년설과 함께 시작된 것이 아니다. 그것은 훨씬 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영국에서 쇠퇴한 이후 식민지 미국에서 번영한 영국 청교도 전통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1620년대에 미국으로 이주하기 시작하면서 영국 청교도들은 본국의 종교 문화를 그대로 가져왔고, 비록 식민지 개척자들이 자신들을 분명한 미국인으로 이해하게 되었지만, 1760년대까지만 해도 그들은 자신들을 철저하게 영국인으로 생각했다. 그들의 생각과 언어는 성경 내러티브에 의해 형성되었고, 그들은 여러 민족들을 축복하고 심판하기 위해 역사 속에서 계속 활동하시는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의 관점에서 자신들의 경험을 이해했다. 그들은 영국 청교도들과 거리를 두지 않으면서도 하나님이 미국에 독특하고 특별한 운명을 부여하셨다는 믿음을 발전시켰다. 청교도들은 정착 초기부터 하나님은 미국 안에서 새로운 일을 행하고 계시며, 여기서는 청교도주의에 적대적 태도를 보인 영국 군주의 방해 없이 청교도주의가 번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었다.
---「5장 미국의 회복주의: 초기 미국 청교도들부터 미국 독립혁명까지」중에서

비커스테스에 따르면 유대인의 개종은 “유대인이 지닌 제약”을 제거함으로써 즉 영국이 기독교 국가라는 정체성을 포기하고 유대인에게 완전한 시민권을 제공함으로써 촉진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이 자기모순으로 인해 자기 앞에 스스로 놓아둔 거대한 걸림돌”을 제거함으로써 촉진될 것이며, 이러한 그의 주장은 스펜서, 청교도들, 심지어 루터에게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주제를 반영한다. 이 입장은 민족들 사이에는 개종으로 폐지되지 않는 영구적인 차이점이 존재한다는 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다. (여기서 그는 심지어 천년왕국 안에서도 여전히 유대인과 그리스도인 사이에 근본적인 차이점이 존재한다는 3장에서 논의한 토머스 브라이트만의 정서를 반영한다.) 많은 회복주의자들은 비커스테스의 주장을 따랐고, 영국에서 유대인의 정치적 권리를 제공하는 것에 반대했는데, 이는 그것이 한편으로는 영국이 기독교 국가라는 주장에 종말을 고함으로써 배교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올 것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윌리엄 프리맨틀(William Fremantle)의 말에 의하면 그들이 “팔레스타인에서 최고의 영광을 누릴 것으로 기대했던” 나라로 돌아가는 유대인의 특별한 소명을 확인시켜줄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때때로 반셈족주의를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되어왔으며, 때로는 그들의 태도가 반셈족주의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만은 않았지만, 그것이 그들의 일반적인 태도를 특징짓는다고 보긴 어렵다.
---「6장 유대인과 19세기 영국 복음주의: 기독교 시온주의로 변화한 회복주의」중에서

따라서 다비는 (역사주의자들이 주장한 것처럼) 천국이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이 땅에 임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재림에 앞서 “휴거”가 먼저 일어날 것이며 “아직 성취되지 않은 성경의 예언들은 교회의 휴거를 먼저 기다려야 한다고 가르쳤다.” 휴거 후에는 7년간의 환난(다니엘의 “70째주”)이 있을 것이며, 이 기간은 이 땅에 끔찍한 환란을 가져올 것이다. 이 기간에 적그리스도가 나타날 것이며, 그는 평화와 안전을 약속하고 새롭게 회복된 이스라엘 국가의 유대인들을 속여 그들을 보호하겠다고 맹세할 것이다. 그런 다음 그는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고 자신을 신적 존재로 숭배할 것을 요구할 것이다. 자신의 권력을 확보하기 위해 그는 자신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위협할 것이다. 유대인들은 (“야곱의 환난의 때”로 알려진)이 기간에 기독교로 집단 개종할 것이다. 환난의 때가 끝나면 이 땅 사방에서 오는 열방들이 하나님의 백성(유대인)을 멸망시키고자 이스라엘 북쪽의 아마겟돈골짜기로 모일 것이며, 그리스도는 이전에 휴거를 맛본 성도들과 함께 다시 오셔서 그들을 멸하실 것이다. 그리스도는 재림 때 그에 대한 믿음을 고백한 자들을 신원하고 천년왕국을 세우실 것이다. 바로 이 천 년의 기간 동안 유대인의 왕국은 세상을 통치할 것이며 이스라엘에 관한 예언은 문자적으로 성취될 것이다. 매일의 피의 제사와 함께 성전 예배가 회복되고 왕이신 예수께서 유대인의 세계 통치권을 행사하며 예루살렘에서 온 땅을 다스리실 것이다. “따라서 원래 (유대인의 거부로 인해 연기되기 이전에) 그리스도의초림을 위해 의도된 모든 예언은 그리스도의 재림 때 성취될 것이다.” 그러나 천 년의 기간이 끝날 때 큰 반란이 일어날 것이며, 이는 하나님과 사탄의 세력 간의 마지막 대결이 될 것이다. 궁극적으로 사탄이 패배하면 두 가지 심판, 즉 세상에 대한 심판과 성도에 대한 심판이 있을 것이다. 그 후에는 (유대인들이 다스리는) 이 땅에, 그리고 (그리스도인 성도들이 다스리는) 천국에 영원한 평화와 화합이 있을 것이다.
---「8장 미국 회복주의와 기독교 시온주의: 독립혁명부터 1914년까지」중에서

돌이켜보면 밸푸어 선언을 둘러싼 사건에 영향을 미친 “만약에”(what-ifs)라는 가정이 많이 있다. 만약 시온주의 대의가 아닌 반시온주의 대의가 영국 유대인들 사이에서 승리를 거두었더라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바이츠만의 리더십은 매우 중요했지만 취약했으며, 그의 정적인 유대인 반시온주의자 루시엔 울프를 상대로 승리할 개연성은 전쟁 초기에는 희박해 보였다. 만약 샤리프 후세인이 시리아의 일부를 몇 주라도 더 일찍 점령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만약 그렇게 되었다면 영국은 밸푸어 선언을 발표하지 못했을 것이다. 만약 샤리프 후세인이 자신의 대의를 대변할 수 있는 강력한 외교관을 런던에 두고 바이츠만의 로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더라면 과연 어떠했을까 만약 마크 사이크스나 T. E. 로런스 같은 영국인이 그 일을 맡았더라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그러나 시온주의에 반대하는 대변인은 찾을 수 없었고, 바이츠만은 루시엔 울프와 후세인과 아랍 국가의 대의에 맞서 결국에는 승리할 수 있었다. 슈니어가 논평했듯이 “밸푸어 선언은 비전과 외교 못지않게 기만과 우연으로 점철된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극도로 우발적인 산물이었다.”
---「9장 1917년의 밸푸어 선언」중에서

“주일학교의 시온주의”의 지속적인 영향력. 윈스턴 처칠, (아라비아의) T. E. 로렌스, 아서 밸푸어,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 등 이 시기의 중요한 정치인의 배경에는 “주일학교의 시온주의”라고 말할 수 있는 흔적이 남아 있었는데, 이들은 모두 어린 시절에 친셈족주의 및 친시온주의 정서의 영향을 받은 문화적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이처럼 주일학교 시온주의의 영향을 받은 사람 가운데는 두 명의 주요 군부 인사도 포함되어 있었다. 첫 번째 인물은 존 헨리 패터슨(John Henry Patterson,1867-1947) 중령인데, 그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시온 노새 군단(Zion Mule Corps)을 지휘했고, 그 후에는 유대인 부대(Jewish Legion)로 알려진 군사 조직을 지휘한 영국계 아일랜드인 개신교 장교였다. 베냐민 네타냐후의 말을 빌리자면 패터슨은 “거의 2천 년 만에 처음으로 유대인 전투 부대를 지휘한 사령관이다. 따라서 그는 이스라엘 군대의 대부라고 할 수 있다.” 패터슨은 베냐민 네타냐후의 형인 요나탄 네타냐후의 대부이기도 했는데, 요나탄은 존 패터슨과 조부 나탄 밀레코브스키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다. 아일랜드 개신교 신자인 패터슨은 시온주의를 지지하는 글을 썼으며, 베냐민의 아버지인 벤지온 네타냐후(Benzion Netanyahu)교수를 비롯한 많은 주요 시온주의자들과 친분을 쌓았다.

두 번째 인물은 유대인을 대상으로 선교 활동을 한 개신교 선교사의 손자이자 인도(그의 출생지) 플리머스 형제단 선교사의 아들이었던 오드 윈게이트(Orde Wingate)였다. 그의 어머니는 그에게 유대인에 대한 사명을 다음과 같이 심어주었다. “어머니는 나에게 성경 말씀 대로 살아야 하며 성경의 예언이 실현되도록 도와야 한다고 가르쳤다. 유대인과 친구가 되어 그들이 성경의 예언을 성취하고 팔레스타인으로 귀환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씀하신 분도 어머니였다.” 1936년에 윈게이트는 팔레스타인에 주둔하고 있던 영국 고위급 정보 담당 장교였으며, 자신이 유대 국가 건설을 도와야 할 종교적 의무가 있다는 것을 열성적으로 믿었다. 그는 1940년대 초에 팔레스타인에 도착하기 전까지 유대인을 만난 적이 없었지만, “팔레스타인에 도착하기 훨씬 이전부터 나는 유대인들이 무엇을 추구하고 있는지 알고 있었고, 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이해하고 있었으며, 그들의 목표에 공감했고, 그들이 옳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윈게이트는 영국 군인과 하가나에서 자원한 유대인으로 구성된 특수부대 나이트 스쿼드를 조직하여 그들에게 아랍 테러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겼다. 그에게 훈련받은 군사 중에는 이갈 알론(Yigal Allon)과 모셰 다얀(Moshe Dayan) 장군도 있었는데, 훗날 그들은 윈게이트가 전쟁에 관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쳤다고 고백했다.
---「11장 기독교 시온주의와 팔레스타인 정세: 밸푸어 선언부터 이스라엘의 독립까지」중에서

역설적이게도기독교 시온주의자들은 예루살렘의 그리스도 교회(Christ Church), 예루살렘의 개신교 묘지, 1882년에 지어진 콘래드 쉬크의 사저 등 기독교 시온주의 역사와 관련이 있는 주요 장소에는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이 관광상품은 이스라엘 관광부가 이스라엘을 최대한 좋은 모습으로 보여주고 싶어 하는 시온주의 여행사들과 함께 잘 기획하여 만든 것이다.이 관광에서 현대 이스라엘인과의 만남은 전적으로 아랍인이나 아랍 그리스도인이 아닌 유대인과의 만남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들은 최근에 이스라엘로 이주한 유대인 이민자들의 “회복”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전쟁과 박해의 희생자들을 만나며, 홀로코스트 박물관을 방문하고, 기독교 시온주의 이야기를 강화하는 일관된 메시지를 듣는다. 이 관광상품은 참가자들이 현지 유대인을 만나고, 유대인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유대인 포도주를 구매하고, 유대인의 세계 속에서 사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모든 것은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이야기 구조 안에 포함되어 있다. 한 복음주의 목사는 샤피로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을 축복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이스라엘에서 더 싼 가격에 물건을 사기 위해 흥정하는 일반적인 관행과는 정반대로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정가보다 더 비싼 가격을 자발적으로 지불”하도록 신자들을 독려했다고 말했다. 기독교 시온주의자들에게 이러한 관광은 성지 순례에 해당하고 중요하고 의미 있는 종교 행위이며, 그들의 관점에서 볼 때는 부당하게 고립되고 궁지에 몰린 국가에 연대를 표현하는 행위다.
---「13장 미국 기독교 시온주의 단체와 그 활동」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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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시온주의의 역사』는 지난 500년 사이에 크고 작게 전개된 기독교 시온주의를 연대기적으로 잘 소개하고 있다. 630쪽에 가까운 두터운 분량에, 낯선 수많은 인물과 연대, 사건이 겹겹이 담겨 있다. 그런데도, 기독교 시온주의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아주 친절하다.
- 김동문 (목사, 아랍 이슬람 연구자, 『우리는 왜 이슬람을 혐오할까』 저자)
한국에서 백투예루살렘 운동, 이스라엘 회복 운동,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드는 미국식 근본주의-세대주의 운동 등이 이른바 근본주의적 복음주의 교회 안에 제약 없이 두루 퍼져 있는 상황에서 이 책은 교회의 지도자로서 목회자들과 장차 한국교회를 이끌어가야 할 신학생들이 진지하게 읽어야 할 책이다. 시간을 내어 천천히 탐독하시기를 바란다.
- 류호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은퇴 교수)
저자는 시종일관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을 견지하는 가운데 “기독교 시온주의”를 하나의 역사적 현상으로서 기술한다. 그러나 결론부에서 시온주의가 신앙 운동으로서 성서의 예언에 대한 해석에 있어 일관성을 결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확고한 신학적 기반을 갖추고 있지 않다는 언급은 이 운동에 대한 저자의 비판적 평가를 대변한다고 여겨진다.
- 서종원 (감리교신학대학교 교회사 교수)
도널드 루이스의 『기독교 시온주의의 역사』는 다음 몇 가지 이유로 한국 독자에게 유익을 준다. 첫째, 한국에서는 언론이나 선교단체를 통해서 명확한 개념 정의 없이 간간이 회자되는 ‘기독교 시온주의’라는 용어와 사상의 정의와 역사적 뿌리, 실재를 꼼꼼하게 짚어준다. 둘째, 유대 민족과 이스라엘 국가의 역할과 지위, 예언에 대한 성경 구절들의 해석이 단순히 신학을 넘어, 종교개혁기 이후 근대 서양의 정치 및 문화, 세계대전과 홀로코스트 등과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여러 증거를 통해 분명히 보여준다. 셋째, 1948년에 팔레스타인에 유대인의 국가 이스라엘이 건국된 사건으로 기독교 시온주의자들의 오랜 숙원이 성취되었다. 그러나 이 ‘성취’ 이후에 생긴 수많은 문제들, 예컨대, 아랍 이슬람 국가들과의 갈등, 추방당하거나 압제당하고 있는 토착 팔레스타인인들의 비극, 전 세계와 이스라엘에 사는 여러 유대인 집단 간 내부 갈등 등은 오늘날에도 시온주의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운동이라는 사실을 독자에게 알려준다.
- 이재근 (광신대학교 신학과 교회사 교수)
기독교 시온주의는 오늘날 미국을 비롯한 서구 복음주의 기독교 정체성의 한 부분이 되기까지 하였다. 또한 기독교 시온주의는 저 멀리 동아시아의 극우파 시위대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태극기와 성조기 그리고 이스라엘 국기가 함께 펄럭이기도 한다. 본서는 이런 현상의 기저에 있는 실체적 진실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 장동민 (백석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본서는 한국 그리스도인들에게 유대교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과 갈등 양상, 그리고 성지순례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본서를 통해 기독교 시온주의의 역사의 물줄기를 거슬러 올라가 오늘날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통합하는 하나님의 선교를 숙고하기 원하는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최형근 (서울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
도널드 M. 루이스는 종교개혁 시대에 시작하여 우리 시대에 이르는 기독교 시온주의의 역사를 탐구하는 데 영웅적인 업적을 남겼다. 이 책은 지금까지 이 주제에 대한 가장 포괄적이고 철저한 연구이며, 매우 중요한 종교적, 정치적 운동에 대한 훌륭한 개요를 제공한다.
- 야코프 아리엘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종교학 교수)
루이스는 기독교 시온주의가 이스라엘 국가의 강력한 버팀목이 되었지만, 그 신학적 기반은 여전히 세계적인 은사주의 부흥 운동의 영향을 받아 변화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예언자적 신앙과 국제 정치의 복잡성을 공정하고 확실하게 안내하는 길잡이다.
- 데이비드 베빙턴 (스털링 대학교 역사학 명예교수)
기독교 시온주의에 대한 이 포괄적인 역사는 모든 독자가 그것의 복잡한 신학적, 역사적 측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도널드 루이스가 다루는 범위는 매우 광범위하며, 수 세기에 걸친 논쟁을 다루기 위해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인 점도 매우 인상적이다.
- 대니얼 G. 허멀 (『언약의 형제들: 복음주의자, 유대인, 그리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관계』의 저자)
루이스 교수는 『기독교 시온주의의 역사』에서 소중한 자산을 교회에 남겼다. 이 책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기독교 시온주의는 교회의 정체성과 사명을 형성하고, 국제 정치에 영향을 미치며, 많은 이들에게 역사 속에서 그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 브루스 월키 (밴쿠버 리전트 칼리지 성서학 명예교수 및 녹스 신학교 구약학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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