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정체성 논쟁은 현대 사회의 인간 이해를 휘감고 있는 소용돌이와 같은 이슈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현대인들이 왜 이토록 다양한 성별 정체성에서 자아감과 연결을 찾는지를 파악해야만 기독교 진리를 적절하게 증언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용어와 개념들이 한국 기독교 현장에서는 생소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주제의 논쟁은 바로 우리 눈앞에서 곧 펼쳐질 정해진 미래다. 이 책은 그 임박한 미래를 대비하게 한다.
- 김선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실천신학 교수)
이 책은 생물학적 · 사회학적 · 신학적으로 뜨거운 이슈인 (트랜스)젠더에 관한 전문적인 동시에 대중적인 크리스천 안내서다. 성별 정체성 관련 이슈는 이미 서구에서 학문적으로도 상당히 논의가 진행되어온 주제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아직도 피상적이며 선동적 차원에 머무르고 있다. 이 책의 번역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첨예한 대립과 관심을 불러온 젠더주의, 트랜스젠더, 성별 정체성 문제의 보편성과 심각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 MZ 세대의 부모들, 교회의 청소년들을 신앙으로 돌보는 목회자들, 젊은 신학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원하든 원치 않든 한국교회도 이 문제에 관한 생각을 정리할 때가 되었다.
- 류호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은퇴 교수)
우리는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변화무쌍한 성별 정체성에 대한 바람직한 반응과 문화적인 이해에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는 상황을 목도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런 현상에 대한 풍부한 정보 및 사려 깊은 기독교적 분석을 제시함으로써 열정적이고도 도전적으로 사역을 권면한다.
- 스탠튼 L. 존스 (휘튼 칼리지 명예 교수,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성 이야기(고등학생을 위하여)』 공동 저자)
야하우스와 새더스키는 기독교, 심리학, 문화가 교차하는 분야에 대한 탐구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그 분야를 조화롭게 결합하고자 한다. 나는 이런 형태의 기독교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저자들이 여러 신학적 입장을 구분하고 이런 입장과 자세들이 젠더 관련 질문을 던지는 제스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한 것을 매우 높이 평가하며, 이 책을 사역자, 부모, 성별에 대한 문제를 탐색하는 젊은이들에게 추천한다.
- 카린 르무르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환한 트랜스 여성이자 예수의 말씀과 삶을 따르는 신자)
줄리아와 마크는 아름답고 복잡한 주제에 대해 우리에게 필요한 책을 썼다. 모든 페이지에 은혜와 지혜가 가득하다.
- 프리스턴 스프링클 (Embodied: Transgender Identities, the Church, and What the Bible Has to Say 저자)
저자들이 주는 도전은 어린이와 젊은이를 비롯해 성별 정체성 문제를 경험하고 당사자를 만나는 믿음의 사람들이 그 문제의 복잡성과 진지하게 씨름한 결과 그들에게 하나님의 백성이 사랑받는 자라는 생각을 갖게 함으로써 부모, 목사, 의료 종사자, 교육자로서 어려운 문제를 제대로 다룰 줄 아는 사람으로 알려지게 할 것이다.
- 셜리 V. 후그스트라 (기독교 칼리지 & 대학교 위원회 위원장)
야하우스와 새더스키는 기독교 심리학자로서 트랜스젠더와 새롭게 부상하는 성별 정체성 문제에 관해 기독교의 통찰력과 정확한 과학적 지식을 통합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적 관점에 대한 정통하고도 업데이트된 최첨단의 이해를 제공한다. 그들은 자비로우신 하나님과의 만남을 새롭게 할 수 있게끔 하나님의 사랑을 구체화하는 사역을 개발하는 과정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 제넬 패리스 (메시아 칼리지 교수)
두 저자는 진리를 찾고 매우 민감한 분야에서 인간을 이해하고 사역하는 데 필요한 긍휼 어린 접근법을 개발하기 위해 헌신해왔으며, 전문가로서의 성실성, 다년간의 연구, 풍부한 임상 경험에 기초한 심리학에 대한 탁월한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신뢰할 수 있는 풍부한 정보를 제공한다. 동시에 깊은 기독교 신앙을 기반으로 내면화한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통해 이진리를 우리에게 전한다.
- 보니파스 힉스 (신부, OSB, Institute for Ministry Formation, 세인트 빈센트 신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