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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하는 PD와의 대화

확장하는 PD와의 대화

: 홍경수가 만난 7인의 PD들

리뷰 총점8.5 리뷰 12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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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50쪽 | 636g | 152*224*30mm
ISBN13 9788960493889
ISBN10 8960493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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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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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출범, 창의성 경쟁의 기회로 삼아야
_ 피디의 역사시대를 열다(주철환 피디, JTBC 대피디)
홍경수 어제 종편 20개월을 평가하는 언론과 사회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종편 20개월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주철환 빛과 어둠, 그림자가 있겠죠. 저는 희망을 말하는 사람 쪽에 있어요. 어두운 면을 이야기하는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서, 빛의 부분을 늘려가면 좋겠죠. 미디어의 다양성, 이런 것은 좋지 않을까요? 물론 채널이 너무 많아졌다는 것, 종편을 너무 많이 허가해준 것은 문제 아닐까요? 그러면 너희만 있어야 하고 다른 종편은 사라져야 한다는 거냐는 오해가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광고로 먹고 살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기업들에게 위협적인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보수 언론들이 구걸하는 것이 아니라 협박하는 걸로 비춰진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즐거움을 만드는 사람들이 경쟁할 수 있는 구도면 참 좋을 거 같습니다. 새로운 창의성을 만드는 사람들의 경쟁이면 좋겠어요. 지상파에 있다가 종편이나 케이블에 온 사람을 안 좋게 보잖아요. 직업 선택의 자유가 있는데, 욕을 먹을지도 모르나 이런 비유하고 싶어요. 일제시대라면 모르는데, 지금 일제시댄가? MBC에도 깨어 있는 사람도 있고, 깨어 있지 않은 사람도 있다. MBC에 있으면 깨어 있고, 종편에 왔다면 돈에 팔려왔구나라고 섣불리 판단할 수 있을까요? 거기서 어떻게 하는가를 봐야죠.

새롭고 흥미롭고 공감을 주는 프로그램 기획
_지상파에서 케이블까지, 예능의 시대를 열다(송창의 피디, tvN 부사장)
송창의 CJ E&M에 있는 채널들은 이미 그런 고민을 오래전부터 해왔어요. 그게 케이블이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 전략이기도 하고요. 지상파는 ‘어린이부터 할머니까지 같이 보는 채널이다’라고 한다면 tvN은 2049, 그래서 시청률 조사를 해보면 19세 이하는 보지도 않고 50세 이상은 아예 보지도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2049에 맞는 프로그램으로만 간다든가, 《올리브》나 《온스타일》처럼 2029세대 여성 등으로 딱딱 나눠서 포커싱을 하여 채널 전략을 짜는 거죠. 저희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렇게 해왔어요. 앞으로 종편들은 굉장히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제2의 지상파를 선언을 했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죠. 젊은 층에는 잘 들어가지지 않다 보니까 자꾸 50대 이상에 포커싱을 한 프로그램만 양산하고, 그 결과 광고가 잘 안 붙었어요. 그럼 돈 나올 구석이 없잖아요. 광고주와 자기네들이 포커싱을 하고 있는 타깃 오디언스와의 괴리가 문제가 되는 거죠. 어쨌든 저희는 이미 오래전부터 채널에 대한 타깃 전략을 해왔기 때문에 큰 고민은 없어요.

탐사저널리스트의 창의력은 문제를 설정하는 힘
_신화를 깨고 진실을 두드리다(최승호 피디, 뉴스타파 피디)
홍경수 가장 궁금한 것 중 한 가지는 탐사저널리스트에게 창의력은 어떤 식으로 발현되는지요?
최승호 창의력이라는 게 제가 생각할 때는 여러 부면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데 ‘어떤 것이 문제다’라고 세팅하는 것이 상당한 정도의 창의력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것이 문제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 그것이 우선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사건에서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가 가짜일 수 있다는 생각, 그것도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그런 부분이 쉽지가 않아요, 사실. 그다음에 ‘검사와 스폰서’에서 스폰서가 검사들을 접대하고 술 먹이고 룸살롱에 가서 성접대 하고 이런 거는 법정 출입하는 기자들은 다 아는 거거든요. 자기들도 다 같이 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입처 저널리즘이 빠지는 문제가 ‘그게 왜 문제가 돼?’ 이렇게 생각하는 거죠. (중략) 문제를 세팅하는 것 다음에는 취재해나가는 과정에서 장애물을 돌파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황우석 줄기세포 같은 경우에는 한학수 피디가 줄기세포가 가짜라는 걸 입증하려면 서울대 수의학과 실험실에 있는 줄기세포를 꺼내와야 했어요. 그 줄기세포의 근간이 된 유전자를 제공한 사람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유전자 테스트를 하여 대조한 후 매치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해야 하는데, 서울대 실험실이 국정원의 보안시설이기 때문에 꺼내온다는 게 불가능한 겁니다. 아마 웬만한 경우에는 취재를 포기했을 거예요. 하지만 한학수 피디는 그 장애물을 돌파했죠. 상상력과 인내력, 그리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이런 면이 피디들의 창의력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다음에는 취재가 끝나면 어떻게 형상화해내느냐는 거죠. 어떻게 형상화하느냐는 공통적인 거니까.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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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은 방송 제작의 처음이요 끝이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창의적 영감이 구체화되어 하나의 방송 프로그램이 되기 위해서는 폭넓은 경험과 부단한 실험, 현실적 고려와 꼼꼼한 관리 능력이 필요하다. 누구나 피디가 뭘 하는 사람인지 알고 있다. 또한 누가 훌륭한 피디인지도 알고 있다. 그러나 어떻게 해야 그렇게 될 수 있는지는 알기 어렵다. 훌륭한 피디는 다른 장인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걸어온 길을 지우며 가는 순례자와 같기 때문이다. 그는 항상 새로운 길에 서 있다. 여기 그 길을 보여주는 책이 있다. 질문과 대답으로 이어진 장과 절, 그리고 쪽마다 기획과 창안, 제작과 관리에 대한 비밀이 담겨 있다. 도대체 말로 전달할 수 없는 방송제작의 기예가 있다고 하지 마시라. 이 책이 드러내는 길을 따라 걸으면 알게 된다.
이준웅(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확장하는 PD와의 대화』에는 모두 일곱 분의 피디와 홍 교수가 나눈 대담이 실려 있다. 각각장르는 다르지만 그 일 곱 분 피디의 공통점은 지금도 여전히 제작 현장을 떠나지 않은 현역이면서 이미 자신의 역사를 이룩한 분들이라는 점이다. 이 책은 피디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실용서가 아닌, 글로 쓴 7부작 다큐멘터리에 가깝다. 이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소속과 변동의 궤적, 그리고 이들이 들려주는 속마음은 바로 그 피디 개개인의 삶에 아로새겨진 한국 TV 방송의 역사이고, 한국 방송 구조의 현 단계이며, 대중적 영상 제작의 미래에 대한 하나의 가늠자이다.
손병우(충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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