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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김민환 | | 2024년 05월 2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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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148*210*30mm
ISBN13 9791160202045
ISBN10 116020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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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조그만 섬 소안도는 독립운동 서훈자가 22명이나 되는 항일운동의 성지이다. 동학 청년 6명은 1909년 소안도 남쪽 당사도(일명 좌지도)에 일본이 조선 침략을 위해 세운 등대를 파괴했다. 소설 『등대』는 이런 역사적 사실을 영화처럼 생생하게 보여준다.
맛깔스런 전라도 사투리로 풀어쓴 동학의 가르침은 청년들의 가슴에 스며들어 저절로 행동에 나서도록 만드는 무위이화無爲而化의 샘물이다. 도올의 『동경대전』과 『용담유사』가 지식인을 위한 학술적인 해설서라면, 김민환의 『등대』는 흥미진진한 대중용 동학 안내서라고 하겠다. 단숨에 끝까지 읽게 되는 이 소설은 굽이굽이 이어지는 남도의 민요와 판소리처럼 애틋하고 절절하다. 올해가 수운 최제우 선생 탄신 200주년과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이니, 뜻 있는 독자들은 꼭 읽어볼 것을 권한다.
- 정지창 (문학평론가, 전 영남대 독어독문학과 교수)
소안도는 ‘쫓겨 온 자들이 아닌 찾아온 자들의 섬’이다. 섬사람들은 가장 참담한 시절에 부속도서인 좌지도에 일제가 세운 등대를 부수고, 줄기차게 저항했다. 소안도는 독립운동의 3대 성지로 우뚝 섰다. 소안도는 근대한국의 축소판이다. 섬의 유일한 교육기관인 서당의 훈장들이 벌이는 격렬한 논쟁은 우리의 정체성을 되찾는 몸부림이었다.
결론에 이르는 과정은 독자로 하여금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마침내 유도와 동학이 만나 후천개벽의 길을 열었다. 실제 인물과 허구의 인물이 얽히면서 소설은 엄청난 가독성을 자랑한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남도 문화의 사실적인 묘사는 기록문학의 가치도 있다. 『등대』는 한 권으로 응축된 대하소설이다.
소안도에서는 지금도 일 년 내내 태극기가 휘날린다. 태극기는 외친다. 주인 된 나, 주인 된 백성, 주인 된 민족이 되라고.
- 김미옥 (문학평론가)
김민환의 소설이 주로 근대적 격변기의 서사를 다루기 때문에, 조선이라는 나라의 운명을 끌어안을 수밖에 없음은 물론이다. 그런데 이준화가 대한청년이라는 명명으로써 외세에 맞서야 했을 당대의 근대적 한계를 실현하고 있을지라도, 이 대한청년의 각성이 또한 민중적 자발성으로부터 비롯된다는 사실을 소설은 암시한다. 좌지도라는 작은 섬에서 이루어진 어민의 행동 하나가 세계 전체의 등대로 자랄 수 있음을 이준화의 말은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시대를 살았던 민중들이 ‘자재연원’과 ‘무위이화로써 근대 국민국가의 권력을 어떻게 넘어서는지에 대해 독자들은 이제 새롭게 만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이 기대는 근거 없는 막연한 바람이 아니다. 『등대』의 주제의식에 기대 예상컨대, 저 새로운 물결의 시간은 자기 삶이 뿌리내린 대지에서 하늘의 모심(侍天主)으로서의 인간 존재, 곧 ‘내유신령 외유기화內有神靈 外有氣化’의 성심으로서 만들어지는 중이다. 시인 신동엽이 그 ‘자재연원’의 대지적 영혼을 「금강」의 부여와 ‘동혈산’, 그리고 진아에게 부여하고 있다면 김민환은 그것을 『등대』의 좌지도와 곽도, 그리고 미옥(미유키)에게서 찾고 있다. 여성적 대지의 세계가 둘의 공통점이되 김민환은 그것을 국가를 넘어선 연대의 정신으로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 작품 해설 「역사소설로 읽는 성심誠心의 세계」에서
- 박수연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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