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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철학

홀로서기 철학

: 삶의 순간에서 당신을 지탱해 줄 열세 가지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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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사상 34위 | 철학/사상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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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64g | 145*210*17mm
ISBN13 9788997743629
ISBN10 899774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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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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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주변에 사람이 많아도 혼자 있는 시간을 만들어 나 자신에게 더 집중하고 스스로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철학자 몽테뉴는 “나라는 존재를 아끼고 스스로 소중하게 여기는 건 성스럽고 숭고한 일”이라고 표현했다. 주변에 사람이 많더라도, 갑자기 혼자가 되더라도 상관없이 우리는 나를 향해서 숭고한 일을 행해야 한다.

쇼펜하우어는 이를 ‘모닥불’에 비유하기도 했다. 지혜로운 사람은 모닥불에서 어느 정도 떨어져서 불을 쬔다. 몸을 따듯하고 기분 좋게 만드는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다. 반면 어리석은 사람은 모닥불에 지나치게 다가가다가 심하게 데인 뒤, 급히 물러나서는 추위 속에서 모닥불이 위험하다는 말만 되풀이한다.

위대해 보이는 사람들과 나는 과연 얼마나 다를까? 생명과학에서는 개인 간 유전자 차이는 0.3%에 불과하다고 설명한다. 즉 다른 사람과 나는 99.7%가 똑같고, 0.3%만 다르다. 그래서 내가 훌륭하다고 하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 자신 역시 위대한 가능성을 충분히 갖고 있다.

반드시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어야만 자유를 얻는 건 아니다. 오히려 더 많이 소유하려 하기에 자유를 더 잃게 되는 것도 있다. 소로는 ‘인간은 자신이 만든 도구의 도구가 되고 말았다’고 이를 설명 한다. 왜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얻으려고 항상 골머리를 썩여야 하는 것일까? 때로는 적은 것으로 만족하는 법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

“그대는 제물로 바쳐지는 소를 본 적이 있소? 오랜 기간 맛있는 여물을 먹이고, 비단으로 몸을 감싸놓은 그 소 말이요. 하지만 결국 제물로 바쳐지고 말지요. 이때 소가 발버둥 치고 본인이 뛰놀던 들판을 생각하면 무슨 소용이겠소. 마찬가지로 내가 자유롭게 살고 있는 것을 방해하지 마시오. 어서 돌아가고, 더 이상 나를 욕되게 하지 마시오. 자유를 속박당하느니 차라리 더러운 시궁창에서 놀고 싶으니 그저 나를 내버려 두시오.”

우리는 종종 문제가 생기면 내 인생 자체가 망가진 건 아닌지 생각하고 절망하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 내게 일어난 일은 그저 스쳐 지나갈 하나의 사건일 뿐이다. 내가 지금 지닌 재산과 사회적 지위와 상관 없이, 삶에서 일어난 일들은 세상이라는 거대한 흐름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사건일 뿐이다.

세네카는 더 나은 사람이란 우울한 생각을 극복하는 법, 삶에 큰 시련이 왔을 때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는 법, 좋은 배우자나 부모, 그리고 훌륭한 친구가 되는 법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물론 더 나은 사람에 대한 세네카의 의견이 반드시 정답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삶의 가치에 대한 우선순위에 있어 높은 위치를 차지하는 것들임에는 분명하다.

닫힌 방에 거울이 없다는 의미는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기 어렵게 된다’라는 사실을 의미한다. 자기 모습을 보지 못하면, 아무리 내가 나를 만질 수 있어도 나의 존재에 대한 의문이 들 수 있다. 그곳에서 나라는 사람의 존재를 확인하는 방법이라고는 닫힌 방에 함께 있는 타인과 교류하는 것뿐이다.

삶에 정답은 없다. 니체는 자신에게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물어보는 사람에게 삶에 단 하나의 길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질문은 스스로에게 건네야 한다.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은 늘 나의 내면에 있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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