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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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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140*210*20mm
ISBN13 9791190545440
ISBN10 1190545446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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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컵 2개에 붉은 물을 따르고는 한 잔은 자신 앞에 두고 다른 한 잔을 유영에게 건넸다.
“이거 귀한 거야. 얼른 받아. 쏟으면 아깝다고.”
여자의 말에 유영은 컵을 받아들었다. 그러자 여자는 뒤로 벌렁 누우며 말했다.
“잘 자. 이따가 보자.”
여자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잠들었다. 새근거리는 숨소리. 컵 속의 붉은 물이 출렁인다. 여자의 얼굴을 보니 미소가 가득하다. 정말로 행복해 보이는 표정. 여자의 표정을 보자 유영은 아까 꿨던 꿈이 생각났다. 정말인지 모르겠어. 믿어도 될까. 그런데 꿈에 대한 기억과 감정 때문에 컵을 내려놓기가 어려웠다.
유영은 짐을 내려놓고 방바닥에 앉아 물을 뚫어져라 바라보다가 천천히 물을 마셨다. 아까와 같이 느껴지는 설탕물. 그리고 살짝 스치는 비릿한 향. 다시 눈꺼풀이 무거워진다. 유영은 컵을 바닥에 내려놓고 천천히 머리를 바닥에 댔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따뜻하다.
그리고 다시 풍덩. 잠이 들었다.
--- 「유영하게 하소서」중에서

“아들이 죽고 나서 생각했습니다. ‘누가 이런 짓을 했을까. 현장에 있는 사람은 이미 다 죽었다. 귀신이 한 짓일까?’ 분명 다른 범인이 있다는 생각에 아들의 사건을 계속해서 분석하고 추적했습니다. 그러던 중 비슷한 여러 사건을 찾았습니다. 당신들의 동료가 죽은 사건도 나오더군요. 그러다 케이블이라 불리는 온라인 세계의 퇴마사, 당신들 교단 내의 숨겨진 서버로 들어가니까 신기한 자료가 많더라고요. 그렇게 당신들이 누군지, 뭐 하는 사람인지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내 아들이 왜 죽게 됐는지도 알게 됐지요.”
“하지만 우리들은 사이비와는 일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신들은 돈이 필요하죠. 내가 제시한 돈이면 뭘 할 수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그래도 안 됩니다. 특히 새숲속이라면 더더욱….”
동익의 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성주가 말을 가로챘다.
“좋습니다. 의뢰를 수락하죠. 선금으로 10억 주시죠.”
“형! 지금 이게 무슨….”
--- 「악마에 감염된 링크입니다」중에서

물길을 헤쳐가다 보니 어느새 저 멀리에 용궁이 보이기 시작했다. 별주부는 용궁이 보이자 손에 든 토끼 간을 쓱 쳐다봤다.
‘그런데 이것이 용왕께서 찾으실 정도로 그리 효력이 좋다면 나를 고래나 상어로 만들어줄 수도 있지 않겠는가?’
별주부는 이 생각이 들자 헤엄을 멈추고 근처 산호초에 숨어 토끼 간을 자세히 살펴봤다.
‘용왕이 찾는 간이라 그런지 몸 밖으로 나왔음에도 아직 붉은색이 선명하구나.’
별주부는 고민하다가 토끼의 간을 조금 잘라 입에 넣었다. 그 순간 별주부의 눈이 커지며 입에는 미소가 가득해졌다.
“어… 어찌 이런 기분이 드는 건가. 이 좋은 것을 여태까지 용왕만 먹고 있었던 것인가?”
한 번 토끼 간에 손을 댄 별주부는 멈추지 못하고 간을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다. 별주부는 간의 효력에 취해 용왕께 바칠 간을 먹었다는 잘못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바다 이곳저곳을 쏜살같이 헤엄쳐 다녔다.
“이야! 몸이 이렇게 날쌔지다니. 토끼 간을 먹으니 나를 그동안 그렇게 무시했던 고래나 상어보다도 빨리 헤엄칠 수 있게 되었구나. 눈도 밝아지고 힘도 강해진 기분이구나. 게다가 거북과 달리 물렁하던 등껍질이 바위처럼 단단해졌구나! 이제 토끼 간만 있으면 나도 고래랑 상어처럼 될 수 있는 것이야!”
--- 「토끼, 간, 진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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