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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레어의 여정 TONY BLAIR

토니 블레어의 여정 TONY BLAIR

: 제3의 길부터 테러와의 전쟁까지 블레어노믹스 10년의 기록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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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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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4월 1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051쪽 | 1463g | 148*225*60mm
ISBN13 9788925552286
ISBN10 8925552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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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토니 블레어
1953년 영국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1983년 세지필드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 여정을 시작했다. 1994년에는 41세로 영국의 최연소 노동당 당수가 됐다. 집권하려면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다며 1918년부터 노동당 정책의 대명사였던 당헌 제4조 국유화 조항을 폐기하는 등 ‘신노동당 정책’을 밀어붙였다. 1997년 5월 총선에서 집권 보수당에 압승함으로써 20세기 최연소 총리가 됐다. 집권 이후 사회정의와 시장경제를 결합시킨 ‘제3의 길’을 표방해 인기를 끌었다. 2001년과 2005년 총선에서도 승리해 총리로서 3기 연속 집권했다. 2007년 6월 재임 10년 만에 총리에서 퇴임했다. 이후 유엔, 유럽연합, 미국, 러시아를 대표해 중동 특사를 지내는 등 국제무대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역자 : 유지연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국제강과 KT 인사팀에서 근무했다. 이후 IBM GBS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일하며 인사·조직 및 경영 혁신과 관련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한 뒤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돈, 착하게 벌 수는 없는가》, 《거대 권력의 종말》(공역), 《하워드의 선물》(공역) 등이 있다.
편자 : 김윤태
런던정치경제대학(LSE)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정치사회학, 국가 이론, 복지국가, 민주주의 등이며 저서 《제3의 길: 토니 블레어와 영국의 선택》을 통해 제3의 길의 등장 배경과 실제 운용 사례를 소개하고 한국적 의미와 적용 가능성을 탐색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 밖에 주요 저서로는 《자유시장을 넘어서》, 《교양인을 위한 세계사》, 《캠퍼스 밖으로 나온 사회과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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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의 제안에 따라 나는 파리에서 운구한 다이애나의 유해를 맞이하러 나갔다. 여러 지배층 인사들과 함께 노스홀트 공군기지 활주로에 서 있는 동안 양쪽 진영을 확연히 알아볼 수 있었다. 나는 그 자리가 영국을 통합시킬 순간이라고 이미 마음먹고 있었다. 그 자리를 통해 다이애나에 대한 사랑과 여왕에 대한 존경을 드러내야 했으며, 영국의 위대함과 다이애나 같은 왕세자비가 있었음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기려야 했다. 그리고 그녀에 대해 전 세계가 영원히 칭송할 훌륭한 기억을 심어줄 수 있음을 보여주어야 했다. 따라서 나는 왕실을 보호하고, 대중의 분노를 누그러뜨리며, 이번 사건을 긴장과 분열, 고통의 근원이 아닌 화합의 출발점으로 만드는 것이 나의 임무라고 생각했다. 본문 233쪽

9월 11일 밤, 나는 담화 방송에서 영국의 입장을 제시했다. “이번 대규모 테러는 우리가 처음 접하는 새로운 양상의 극악무도한 행위입니다. 테러를 저지른 무리들은 인명의 가치나 존엄성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은 그들을 물리치고 뿌리 뽑기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이것은 미국과 테러의 싸움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세계와 테러의 싸움입니다. 따라서 우리 영국은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한 지금 우리의 우방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협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사악한 무리들을 몰아낼 때까지 잠시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본문 547쪽

10월 7일, 군사작전이 시작되었다. 지상군을 제한적으로 투입한 가운데 폭격 위주로 이루어진 작전이었다. 더불어 북부 동맹도 진격했다. 그리고 우리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핵심 목표를 정의했다. 알카에다의 아프가니스탄 근거지를 허용하지 않는다. 아프가니스탄 외에 다른 근거지 또한 허용하지 않는다. 알카에다를 국제적으로 공격한다. 알카에다에 맞서는 다른 국가를 지원한다.
2001년 10월 첫 공격이 시작될 때부터 영국은 항구적 자유 작전(OEF, Operation Enduring Freedom)이라는 이름 아래 미국이 이끄는 연합군에 참여했다. 해군은 잠수함을 출동해 탈레반과 알카에다의 통신망을 향해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했고, 공군은 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한편 미군 폭격기의 공중급유를 지원했다. 그리고 미군은 영국 정부의 승인하에 영국령 디에고가르시아 섬에서 임무 비행을 실시했다. 본문 560쪽

이라크에 대한 불가피한 논쟁 속에서 이라크전쟁이 당시 다른 정권에 미친 영향은 잊혀 있었다. 2003년 초반 무렵 리비아는 핵무기와 화학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솔직히 밝히기 위해 협상을 시작했고, 결국 핵무기와 화학무기를 모두 폐기했다. 2003년 10월, 미국의 조치에 충격을 받은 이란은 2002년 8월 이후 처음으로 핵 문제 협상을 재개했다. 북한 또한 부시 대통령이 요구한 6자 회담에 복귀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알 카디르 칸의 활동에 대해 근본적인 조치를 취했고, 그의 활동은 결국 중단되었다. 대량 살상 무기 생산을 지원하던 재료 공급업자들은 서둘러 몸을 숨겼다. 미국의 강경한 태도로 말미암은 역효과가 널리 알려졌지만, 중요하고 긍정적인 결과도 있었다. 본문 605쪽

나는 G8 국가들을 살펴보았다(2008년 경제 위기 전이었다). 그리고 영국이 살아남을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중국, 인도, 브라질 등이 테이블에 자리를 요구할 것이고, 자리를 얻지 못한다면 그들만의 테이블을 만들 것이었다. G2는 미국과 중국으로 유럽연합이 설 자리가 없었다. 그리고 우리가 주의하지 않으면 G3는 미국, 중국, 인도가 되고, G4는 미국, 중국, 인도, 브라질이 된다. 다시 말해 우리는 영국이 유럽 대륙에서 떨어져 있는 인구 6000만의 작은 섬이라는 사실을 직시해야 했다. 우리보다 각각 20배 넘는 인구를 가진 두 나라가 조만간 경제적으로도 우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소영국주의(Little Englanders)를 주장하거나 미국과의 관계를 무시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얼마나 터무니없고 헛된 생각인가.
---pp.989~990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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