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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르게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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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르게 살겠다

: 대체 불가능한 존재들의 인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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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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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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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6.4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2.8만자, 약 4만 단어, A4 약 80쪽?
ISBN13 9788997379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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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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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대 박사후 과정에 있는 한 이공계 한국 유학생의 토로다.
“미국 교수들이 그래요. ‘인도?중국 애들은 창업하느라 바쁜데 한국 학생은 (본국으로) 돌아갈 생각만 한다’고요. 스탠퍼드가 어딥니까? 실리콘밸리의 상징, IT 벤처의 산실이잖아요. 그런데 한국 학생들은 열이면 아홉 귀국해 교수 하거나 대기업에 취직할 궁리부터 해요. 실패 같은 건 해본 적도 없고, 예측 불가능한 모험 따위 덜떨어진 짓으로 생각하죠. 그래서야 학점이 아무리 좋은들 이곳 사람들의 존경을 받기 힘들어요. 미국에서 최고 엘리트는 뭘 하냐고요? 창업이죠.” (13쪽, 프롤로그)

나도 큰 변화를 결행했다. 익숙한 세계를 떠나 창업과 혁신의 심장부에 뛰어들었다. 평생직장도, 신문사 논설위원이라는 그럴 듯한 명함도 사라졌다. 대신 챌린저의 삶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머릿속으로만 무수히 짓고 부수던 ‘그 무엇’을 현실화하기 위해 나섰다. 많은 우려와 불신을 뚫고 우리나라 최초의 창업 생태계 허브 ‘D.CAMP’를 열었다. 박병원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이사장의 결단과 창업가정신 충만한 동료들의 열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이들, 그리고 매일 D.CAMP를 채우는 체인지메이커들과 하루가 멀다 하고 새 일을 꾸민다. 그럴 때면 가슴이 벌렁거리고 머릿속에서는 폭죽이 터진다. 상상했던 그 이상이다. 미래가 어찌 될지는 모른다. 어쨌거나 나는 내 인생의 선택권을 되찾았다. (17쪽, 프롤로그)

명징하고 실용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일수록 오늘의 만족에 집중한다. 걱정은 미래의 털끝 하나 건드릴 수 없다. 인간이 가진 유일한 시간은 현재뿐이다. 그러니 미래를 위해 현재를 내팽개치는 건 미친 짓이라는 게 챌린저들의 대체적 생각이다. (28쪽, 에고이스트)

그런 행보의 뒷배에는 도저한 자신감이 있었다. 대학, 학위로 치장하지 않아도 실력만으로 충분히 승부할 수 있다는 두둑한 배짱. 그럴싸한 간판이 없다는 점은 한편으로 이들이 삶을 더 치열하게 사는 동인이 됐다. 무엇보다 이들은 자신과 학교, 사회에 두루 솔직했다. 듣기 싫은 수업 억지로 듣고, 남의 리포트 베껴 점수받기보다는 차라리 포기를 택했다. ‘공부가 중요한가, 졸업장이 중요한가’라는 해묵은 논쟁에도 한 칼에 답을 내버렸다. 남 눈에 그럴싸하게 뵈려 젊음을 낭비하는 일 따위 하지 않았다. (59쪽, 탈학교)

MIT에서 화학 전공으로 학사, 석사 학위를 받았다. 물론 생활비는 직접 벌었다. 개발도상국의 상수도 문제 해결에 골몰했다. 직접 인도로, 니카라과로 날아가 현장에서 부대끼고 정부 관계자를 만났다. 물 문제를 풀려면 정치?경제를 아우르는 총체적 해법이 필요함을 깨달았다. 그가 스탠퍼드대 박사과정 중 벤처업계에 뛰어든 이유다. 그는 ‘기업가정신을 통한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동력’이라고 강조하곤 했다. 레베카는 자기 인생의 2대 지침을 말해줬다. 첫째,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지 않는다. 둘째, 두려움은 바로 그 두려움을 뛰어넘는 것으로 이긴다. 스카이다이빙을 시작한 것도 높은 곳을 무서워했기 때문이란다. (80쪽, 나침반)

“쉬우냐 어려우냐는 중요치 않다. 포인트는 언제나 옳으냐 옳지 않으냐이다.” 이처럼 뜻이 분명한 자는 쉬 흔들리지 않는다. 종교인에게 경전이 있듯 그에게는 선택의 순간 기준이 될 만한 삶의 나침반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챌린저들에게 가장 큰 선택은 어떤 직업을 갖느냐가 아니라 어떤 신념을 구현하며 살 것인가이다. (90쪽, 나침반)

그러니 젊은 날의 창조력과 호기심을 오래도록 보존하고 싶다면 자기 안의 어린아이를 최대한 보듬고 시시때때로 되살릴 일이다.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아이 같은 욕망이 솟아오르면 이를 억누르기보다 ‘까짓것!’ 하며 발산할 필요도 있다.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스스로를 ‘어린애 같은 면이 많은 사람’이라고 한다. 좋고, 새롭고, 근사하고, 재미있는 것들에 끊임없는 호기심을 느낀다. 또 이를 스스럼없이 드러낸다. 맛있는 음식, 멋진 아이디어 앞에서 눈 반짝이며 감탄하는 모습은 대기업의 부회장이라기보다 새 장난감을 손에 쥔 소년만 같다. 바로 그런 열정과 유연한 태도야말로 취임 7년 만에 회사 매출과 주가를 각각 30배 가까이 끌어올린 원동력일 것이다. (118쪽, 재미)

어떤 이들은 학문이 아닌 춤, 노래, 그림, 연기의 재미에 푹 빠졌다. 부모와 학교로부터 더욱 지지 받기 힘든 영역이다. 사회적 존경은 물론 안정적 돈벌이도 여의치 않은 일. 누군가는 ‘머리가 아깝다’고 했고, 누군가는 ‘잘해야 기생’이라고 했고, 누군가의 아버지는 툭하면 몽둥이를 휘둘렀다. 이들은 기죽지 않았다. 고집을 꺾지도 않았다. 비웃음, 부모의 한숨, 쏟아지는 질책을 달게 받았다. 못 견디게 좋은 그 한 가지가 모든 걸 덮어버렸다. 그렇게 이장희는 노래를, 박재동은 그림을, 이원국은 발레를, 고두심은 무대를 지킬 수 있었다. (149쪽. 공부)

이들의 성공 스토리는 무협지가 따로 없다. 도원결의, 강력한 적, 분열과 반란, 극적 승리, 새로운 도전. 승부처마다 이들은 범인으로서는 따르기 힘든 혜안과 배짱으로 새 길을 열었다. 누군가 말하지 않았던가, 현대의 영웅은 ‘창업가(entrepreneur)’라고. (167쪽, 투쟁)

나의 챌린저들 역시 대부분 ‘고통의 사도’들이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순탄한 삶을 산 이는 없다. 끼니를 거를 정도의 가난,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 불완전한 육신과 정신적 외상. 혹은 꿈을 이루기엔 너무 많은 나이, 너무 못난 외모, 너무 초라한 학벌. 그런데 설적으로, 이 모든 결핍과 고난을 빼고는 그의 성취와 행복을 논할 수 없다. (183쪽, 고통)

현대로 올수록 불균질성이 갖는 가치는 커지고 있다. 사회가 다변화하고 인간 존재에 대한 이해가 높아진 것과 관련이 깊을 것이다. 서구 대중문화는 이미 ‘균질화에 대한 반역’을 핵심 전략으로 삼은 지 오래다. 스타들 또한 육체적?정신적 흠을 감추기보다 캐릭터 완성의 화룡점정(畵龍點睛)으로 삼는 데 능하다. 그들의 ‘스토리’는 대개 그들의 고통이나 약점, 악의, 상처로부터 나온다. (208쪽, 스토리)

데뷔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어쨌건 춤 연습, 노래 연습에 몰두하던 그때 그의 인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사람을 만난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이다. 대학에서 클래식을 전공하고 가요계에 뛰어든 김형석은 예나 지금이나 가수들 사이에서 ‘교주’로 통하는 당대 최고의 뮤지션이다. “김건모, 신승훈 씨 안무를 짜고 하면서 형석이 형을 알게 됐어요. 이 사람한테 붙어야겠다 싶었죠. 그래서 한 2년 정도 그 집에서 먹고 자고 같이 살았어요. 운전기사 노릇, 심부름꾼 노릇 하며 일을 배웠죠. 형이 곡 만드는 거 옆에서 보고, 또 따로 연습해 가서 평가 받고. 학교는 거의 안 갔어요. 졸업 학점이 1.9였다면 알 만하죠.” (243쪽, 멘토)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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