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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하는 남자 채집하는 여자

: 동등하지만 너무 다른 남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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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308g | 128*210*15mm
ISBN13 9791192376417
ISBN10 1192376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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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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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성별 간의 차이를 인정하면 결과적으로 성차별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한다. 의도하지 않더라도 결국 차별로 이어진다고, 차이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를 반대한다. 하지만 ‘다름’과 ‘차별’은 동의어가 아니다. 그리고 다르게 대해야 한다고 차별해야 한다는 말로 이어지지도 않는다. 차별, 편견 등과는 무관하게 사실이 무엇인지 알고, 같은 것은 같게 보고 다른 것은 다르게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머리말」중에서

사회과학에서 “A가 B보다 어떻다.”라고 하는 말은, 100% 사실이 아니라 평균치, 일반적 추세, 경향성을 가리킨다. 100% 진실이 아니라고 비판해서는 곤란하다.
---「다름의 의미」중에서

남자로 성전환을 한 사람들이 계속해서 남성호르몬을 주입받자, 점차 생각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생각의 절대량이 줄자 모든 면을 단순하게 바라본다. 고민이나 걱정이 줄어드는 것이다. 반대로 남성이 여성호르몬을 계속 주입받으면 생각이 많아진다. 이전에는 아무런 고뇌도 하지 않은 채 지냈으나 여성호르몬을 주입받으면서 변하기 시작한다. 사람은 보통 즐거운 일을 상상하기보다는 두렵거나 걱정되는 일을 자주 염려한다. 걱정이 늘면 결국 행복도가 감소한다.
---「성호르몬이 바꾸는 행복의 크기」중에서

수컷은 암컷보다 짧게 살아갈 운명을 타고난다. 아무리 수컷이 번식 경쟁에서 벗어나 안전을 추구한다고 하더라도, 평균적으로는 암컷보다 오래 살기 힘들다. 수컷과 암컷의 평균 기대수명은 염색체 크기가 결정한 미래이다.
---「여자는 남자보다 더 오래 산다」중에서

암사자들 입장에서 수사자들은 ‘지나가는 손님’이다. 자기들에게 와서 임신을 시켜주고, 새로운 새끼를 얻는 데 도움을 주는 존재일 뿐이다. 암사자들은 수사자들이 먼저 먹이를 먹게 하는데, 이건 수사자들이 암사자를 지배해서가 아니라 암사자가 수사자를 손님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보금자리의 주인은 암사자이지, 몇 년 왔다가 사라지는 수사자일 수는 없다.
---「수컷 사자 신화의 진실」중에서

자연에서 수컷은 암컷을 결사적으로 찾는다. 암컷을 만날 기회 자체가 적고, 짝짓기 기회 자체가 거의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 남자는 상대적으로 쉽게 여자를 찾을 수 있다. 자기 맘에 드는 여자에게만 접근하고, 맘에 들지 않는 여자에게는 관심을 꺼도 된다. 자연 속 암컷은 자기를 찾아오는 수컷 중에서 고르기만 하면 된다. 만남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어떻게든 자기를 찾아오는 수컷들이 있다. 하지만 인간 여자의 주위에는 자기를 적극적으로 찾지 않는 남자도 많다. 자기가 아니라 다른 여자를 찾는 남자도 많다. 이런 와중에 자기 맘에 드는 남자를 얻기 위해서는, 남자가 좋아하는 것을 갖추어야 한다. 남자가 원하는 것, 남자가 바라는것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인간의 쌍방선택론」중에서

보노보는 단순 난혼 관계를 유지한다. 수컷, 암컷이 상대를 잘 가리지 않고 성행위를 한다. 자식을 얻기 위해서 성행위를 한다는 느낌이 아니다. 의사소통 수단, 친교의 수단으로 성행위를 한다. 그리고 보노보는 그간 인간이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이유로 꼽은 성적 특성을 공유한다. 다른 동물들은 암컷에 발정기가 있고, 이때만 성행위를 한다. 하지만 인간 여성은 따로 발정기가 없다. 수컷이든 암컷이든 모두 언제나 성행위가 가능하다. 보노보 역시 발정기가 없다. 동물 간의 성행위 자세는 주로 후배위인데, 인간과 보노보는 정상위를 할 줄 안다. 또한 보노보 세계에서는 동성애 현상도 관찰된다.
---「신체 남은 난혼의 흔적」중에서

프랑스의 정신분석학자 라캉은 남자와 여자의 성향을 ‘강박적 성향’과 ‘히스테리적 성향’으로 구분하였다. 남성의 ‘강박적 성향’은 외부 대상을 바라고 욕망하는 기질이다. 다른 대상, 원하는 것을 소유하기를 원한다. 여성의 ‘히스테리적 성향’은 타인이 욕망하는 대상이 본인이기를 바라는 기질이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갈구하기를 원한다.
---「강박과 히스테리」중에서

남자들의 놀이는 누가 이겼는지를 정하면 그 놀이가 끝난다. 승패를 확실히 정하기 어려울 때는 미리 시간을 정해두고, 그 시간 내에 누가 점수를 더 냈는지를 기준으로 승패를 결정한다. 남자아이의 놀이는 결과지향적이다. 하지만 여자아이의 소꿉놀이는 그렇지 않다. 몇 시간 동안 계속할 수도 있고, 10분만 하다가 끝낼 수도 있다. 소꿉놀이에서 중요한 건 과정이다. 소꿉놀이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면 족하다. 즉 남자아이의 놀이는 승패의 결과이고, 여자아이의 놀이는 참여의 과정이다. 그것이 둘 사이의 가장 큰 차이다.
---「소꿉놀이와 스포츠」중에서

성별 차이의 핵심은 평균이 아니라 편차에 있다. 평균값은 남자나 여자나 별 차이 없다. 하지만 편차에서는 차이가 난다. 여자는 평균치에 몰려있다. 이상값이 별로 없다. 그런데 남자는 평균에서 넓게 퍼져있다. 평균보다 훨씬 큰 값에 많이 있고, 동시에 평균보다 훨씬 작은 값에도 많이 있다.
---「차이의 핵심은 편차」중에서

외모 차별 문제는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여성은 예쁜 여성이 우대를 받는데, 남성은 못생긴 남성이 차별을 받는다. 여성은 예쁘지 않아도 자기 삶을 가꿀 수 있다. 이와 달리 못생긴 남성은 취업이 어렵고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아예 사회적으로 배제되는 경우도 많고, 사회에서 자취를 감출 수도 있다
---「외모는 내 월급을 바꾼다」중에서

첫째, 상대적으로 남자가 이혼에 더 큰 충격을 받는다. 여자는 남자와 달리 재혼하지 않고 혼자 살면 이혼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추가로 입지 않는다. 최소한 신체 건강에 이혼이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여자는 이혼 이후 (재혼하지 않는다면) 몸의 건강을 되찾을 수도 있다. 둘째, 결혼은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욱 필요하다. 남자는 결혼한 사람이 독신자보다 더 오래 산다. 그리고 재혼자가 이혼 후 독신자보다 더 오래 산다. 남자는 같은 조건에서 결혼 생활을 유지해야 평균 수명이 길어진다. 하지만 여자는 그렇지 않다. 이혼한 여성은 재혼보다는 독신으로 사는 편이 더 오래 살 수 있다. 여자는 남자와 달리 결혼 생활 여부로 인한 수명 차이가 크지 않다.
---「결혼, 이혼, 재혼이 수명에 미치는 영향」중에서

필자는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성별에 따라 아동의 차이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맞추어 교육방식이 달라야 하기 때문이다. 남자아이는 여자아이보다 상대적으로 발육이 느리다. 말도 늦게 배운다. 그런데 이러한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채 같은 나이라는 이유로, 같은 공간에서, 같은 내용을 배우게 한다. 남자아이는 자연히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다. 여자아이도 본인만의 고충이 있다. 상대적으로 발달이 늦는 남자아이와 어울리기가 힘들다. 남자아이들은 유치원에서 여자아이들에게 연애편지를 받는다. 여자아이는 그 나이에 벌써 호감과 애정이 무엇인지 인지한다. 무척이나 안타까운 현실이다. 남자아이는 여자아이의 감정을 일절 이해할 수 없으니까. 여자아이의 호감을 눈치챈다고 하더라도, 그 감정의 깊이를 알 수 없다. 장난감을 좋아하듯이 자신을 좋아하는 줄 아는 것이다. 여자아이는 호감을 표시했음에도, 남자아이는 반응하지 않고 변하지도 않는다. 그러니 여자아이는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 발달 수준이 다른 아이들을, 차이가 명확한 아이들을, 나이가 같다는 이유만으로 한 공간에 몰아넣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맺음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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