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와 연꽃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비공식적인 마스코트가
파란 色의 하마(河馬. 불루 히포)이다
찬물에서 수영을 즐기는 하마(hippopotamus 히포파라머스)는
통통한(chubby 사비) 몸매에 작은 귀, 짧은 다리로
땅을 딛고 걸어 다니는 강에 사는 말(馬)로 초식동물이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河馬는
왜 연꽃(睡蓮)으로 장식했을까?
더러운 진흙에 물들지 않고
도리어 아름답고 성스러운 꽃을 피운다
어렵고 힘든 조건이더라도
善業(선업)을 쌓으면
언젠가 깨달음의 꽃을 피울 수 있다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말씀을 미리 예견한 것일까?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는
모네가 말년에 많이 그렸던
밤에 꽃잎이 오므라져 잠자는 연꽃이라는 뜻의
睡蓮(Water Lilies)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모네가 연꽃을 그린 이유는
불교의 깨달음을 알았단 뜻일까?
아니면
매일 밤 닫히고 아침에 다시 열리는 꽃잎을 보고
때로는 형태가 때로는 색의 변화를 통해서
매 순간 새로운 인상을 마주하면서
부활(재생)을 깨달았다는 뜻일까?

*睡蓮(수련)
*睡(잠잘 수)=目+垂(드리울 수)
垂=千+ ? +土. 천(千) 개의 풀이 흙을 향해 ‘내려 오다’
*蓮=? + 連(이을 련, 연결할 연)
뿌리가 마디마다 실뿌리를 내리고 진흙 속을 기면서
계속 이어지는(連) 풀(?)이라는 뜻
*긴긴 겨울밤에 잠 못 이루는 이유?
- 겨울에는 떨어지는 꽃잎(풀)이 없으니까(睡)
*蓮根(연근, 연뿌리) -흙 속의 진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하마 작품(이집트에서 출토)은
무덤 속에서 부활하면 위험한 동물이므로
고인에게 해를 끼칠까 봐 다리 3개가 부러져 있었다

*환생과 부활
체내에서 완전 연소되는 유기물(탄수화물)과 달리
무기질(미네랄: 칼슘. 마그네슘)은 자연계에서
생성 소멸되지 않고 돌고 도는 회전하는 광물질이라
유기물은 예수님의 부활이요
무기물은 부처님이다
우리 몸은 유기물과 무기물을 모두 포용하는데
종교에서는 왜 따로 따로일까?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tathata)

*르네상스(부활) -생명의 부활이 아니라, 그리스. 로마문화의 부활

*타타타(산스크리트어 如如)
- 사물을 있는 그대로 진실하게 보면,
아무런 의견이나 판단의 개입 없이 묵묵히 바라보면,
그 어떤 경계에도 마음이 휘둘리지 않으면
번뇌로 가득했던 사념이 사라지고
마음이 평안해 진다 *타타타 작사 양인자
성경 - 하나님이 꿈꾸는 세상은 차별 없는 평화. 평강. 평안

*하마 몸에는 수초. 새. 연꽃이 그려져 있고
*연꽃은 태양과 부활을 뜻한다
*해마(海馬 hippo 馬 + campus 괴물. 연충)
*불교의 극락세계에서는 모든 중생이 연꽃 위의 神으로 태어난다고 믿음
불상은 연꽃 위에 있다
*연꽃을 국화로 삼는 나라들 -인도. 베트남. 몽골. 이집트
*뇌해마(腦海馬)-좌측 해마 - 최근의 일을 기억
우측 해마 - 태어난 이후 모든 것을 기억
*하마(河馬. 江에서 사는 말. hippo 馬 + potamus 江)
*세계 4대 문명 -Egypt. Meso-potamia. Indus. China)
Meso(중간) + pota(江) 사이에 있는 mia(땅. 도시)
(유프라테스와 티그리스 江 사이에 있는 도시)

*샵티(shapty) - 무덤에 부장되는 인형
-현재의 윤택한 삶이 사후에도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죽은 자를 도와주는 인형들. 그 중에 하나가 하마 인형

한편, 하마는 혼돈(강력한 힘)을 의미하기도 하고
형(오시리스)을 죽이고 왕(Seth 세트)이 되었지만 후에
하마로 변해 나일江으로 달아나다가 형의 아들(호루스 Horus)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역사도 있고,
나일江의 연꽃 풀 섶에 살면서 주변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주었기 때문에 퇴치해야 할 악의 상징이기도 하다.
하마는 죽은 이의 부활을 위해 무덤에 넣어두기는 하지만
오죽하면 지하세계에서도 죽은 자를 해칠까 봐 부장할 때
하마의 다리를 부러뜨려 놓은 것이 흥미롭다

*可(옳을 가)=口+ㄱ
-꾸지람을 들어도 그 말이 옳아서(옳다)
입(口)이 막혀(ㄱ) 대꾸를 못한다 ‘옳다. 허락하다’
-독재자들은 무조건 찬성하도록 주민들의 입(口)을 비뚤어(ㄱ) 막는다
입은 비뚤어져도 바른말을 해야 하는데 ….
河(물 하) -黃河江이 굽어진 곳이 많아 막혀있는(ㄱ) 물(?)처럼 보인다
母(어미 모) -여자(女)의 몸에 있는 2개의 젖꼭지 표시
每(매양 매) -어린아이(人)가 매번 어머니의 젖을 먹는다
海(바다 해) -매양(每樣) 물(?)이 있는 곳 ‘바다’
매양 - 번번히, 늘, 언제나, 한결같이, 매일, 때마다

*선업(善業)
- 善(착할 선)=羊 + ? + 口, 다른 동물은 잡아먹지 않고 풀만 먹는다
풀만 좋아하는 직업 -藥師
業(업 업)=辛辛辛辛 + 人, 인생은 끓임 없이 매운맛(辛)을 보는 것이 업이다
*害(해치다 해)=집 면 ? + 풀이 무성할 봉. 어지러울 봉 ? +口 먹다. 말하다
-집안에서 헐뜯고 어지럽힌 말을 하면 손해(損害)를 본다 (spoiler 훼방꾼)
*? 예쁠 봉, 풀이 어지럽게 돋아난 모양
*憲(법 헌)=害+目+心
-국민의 생활을 해치지 않도록 잘 살피고 깊이 통찰하는 것
*慧(지혜 혜)와 惠(은혜 헤)
慧- 내 마음(心)속의 많은 어지럼증(??)을 손(?)으로
쓸어내야(청소) 일을 잘 처리하는 능력의 智慧(지혜)를 준다
惠-내가 노력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로만 받을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이집트의 하늘 아래 하마의 노래가 울려퍼지네

나일강의 향기 퍼지는 아침
연꽃이 피어
이집트의 땅에 희망의 빛을 안기면서
순수와 아름다운 정신의 깨끗함을 노래하는 동양의 연꽃처럼
새로운 시작, 태양의 부활을 선명히 그리네

죽음과 부, 지혜와 마법을 상징하는
수호신으로서의 하마,
생명의 원천인 물의 풍요와 삶의 신비를 상징하는
물의 상징으로서의 하마
이집트 왕들의 하마 사냥을 표상화한 조각상과 그림을 상징하는
왕실의 권력과 풍족함의 상징으로서 하마가
나일강의 황금 물 따라 흐르면서
우아함을 노래하고, 새로운 삶을 알린다

하마는 이집트 문화에서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그들의 예술, 종교, 문화적 표현에서 빈번하게 등장한다고
우리에게 이야기를 전한다
이집트의 하늘 아래 하마의 노래가 울려퍼지네
--- 본문 중에서

호루스(Horus)와 예수

BC 5천년 경, 처녀 이시스의 품에서부터 태어나
12세에 지혜의 빛으로 나아가
30세, 세례로 신성의 길을 걷고
12명의 추종자와 함께 여러 기적을 이룬다
그의 말씀으로 심장을 따뜻하게 하며
병든 자를 치유하며 물 위에 걷는 기적을 행한다
제자의 배신으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지
3일 만에 부활로 다시 태어난다

호루스 王(이집트 태양神, 매의 형상) 전설과 예수의 말씀은
시대를 초월하여 그들의 영광을 기억하며
우리의 마음속에서 빛나리라

*고대 이집트 사람들
- 사후세계와 부활 그리고 영생을 간절히 염원했고 또 믿었다
-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미라를 만든 이유(고양이. 개. 따오기. 하마 등)
- 동물숭배가 아닌, 사람에게 없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특정 神의 화신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 그림에서 눈. 가슴. 몸통은 정면으로,,
얼굴. 팔. 다리. 발은 측면으로 표현했다

*태초의 창조神 아툼(태양신 라 또는 레)은
공기. 습기의 神을 낳고
이들은 땅. 하늘의 神을 낳고
이들은 두 아들 오시리스와 세트를 낳고
두 딸 이시스와 네프티스를 낳는다
오시리스와 이시스는 부부가 되어 아들 호루스를 낳는다
오시리스는 저승세계, 호루스는 현세의 이집트를 관장하면서
매일 지고 뜨는 태양처럼 순환과 재생을 통해 이승과 저승을 연결시킨다

*인류 최초의 살인범―동생 세트가 형 오시리스를 살인
- 성경 : 아담의 아들, 형 카인이 동생 아벨을 살인

*사후 심판 - 심장 무게 달기
저울 양쪽에 심장과 깃털을 놓는다.
한사람의 전 생애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생각하는 망자의 심장과
진실. 정의. 질서 등을 상징하는 마아트 神의 깃털을 각각 올려놓고
무게를 비교해서 깃털보다 가벼우면
지은 죄가 적어 내세에서의 부활. 영생이 가능하지만,
깃털보다 무거우면 영원히 소멸된다.
--- 본문 중에서

떨어지는 꽃잎도 아는데

떨어지는 꽃잎도 아는데
사람들은 더 오래 살고자
안 떨어지려고 몸부림 치는구나

항산화 물질을 찾아 비타민 C를 좇아가고
신경전달물질을 찾아 글루타치온을 좇아가고
세포막 보호제(두뇌 영양제)를 찾아
레시틴(포스파티딜콜린)이라는 불로초를 좇는구나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영원한 생명)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예수님께서 꿀 팁을 주셨는데도
그걸 모르다니
떨어지는 꽃잎이 웃는다
--- 본문 중에서

노인 요양병원에서 할머니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

노인 요양원에 누워있는 할머니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집에 갈거야.”
왜냐고 물어보면
가족들을 위해서 밥하러 가야 한다고
요양병원에서 돌아온 사람은 거의 없는데 ….

요양병원에 가족들이 면회를 오면
나이 든 의사는 가족관계를 금방 알아본다네
침대 옆에 있으면, 딸
딸 옆에 서 있으면, 사위
문간쯤에 서 있으면, 아들
병원 복도에서 전화하고 있으면, 며느리